홍콩 생활비지수 세계 4위 - 한국, 작년21위에서 9위로 펄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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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생활비지수 세계 4위 - 한국, 작년21위에서 9위로 펄쩍

이코노미스트의 산하기관인 EIU의 조사결과에 의하면 홍콩의 생활비지수가 작년에 비해 한 단계 떨어져 134개 도시 중 4위를 차지했다. 반면 한국은 9위로 펄쩍 뛰었다. 일본의 동경과 오사카는 여전히 각각 1, 2위 자리를 고수했다. '아시아의 네 마리 용'중 유일하게 한국의 수도 서울만이 생활비지수가 대폭 상승하는 결과가 나왔는데 이코노미스트는 그 이유를 한국의 원(Won)이 강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유럽의 경우, 파리가 10위를 기록해 유로화 통용 도시 중 가장 높았으나 런던이 7위를 차지함으로서 유럽연맹 중에서 생활비가 가장 비싼 도시가 됐다. 한편 뉴욕은 작년 7위에서 4단계나 떨어져 11위를 기록했다. 적지 않은 사람들이 자신이 살고 있는 도시의 생활비지수가 비교적 낮기를 원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이코노미스트는, 아르헨티나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가 경제위기로 화폐가치가 폭락해 생활비지수가 작년 21위에서 금년130위로 대폭 하락한 예를 들어 생활비지수가 급격히 떨어지는 것은 오히려 좋지 않은 현상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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