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터넷 통신료 내릴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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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인터넷 통신료 내릴 듯

중국에서 인터넷 사용자 보급의 가장 큰 걸림돌이 되고 있는 통신비용이 인하될 것으로 보여진다. 지난 4년 동안 중국의 인터넷 이용자가 210만명으로 급증하자, 중국 산업부의 전신관리국이 인터넷 통신비용을 하향 조정할 뜻을 보이고 있다. 현재 중국의 네티즌들 중 4분의 1이 베이징에 집중되어 있는데,이들이 사용하는 인터넷 통신 이용료가 보통 월급의 35퍼센트를 차지하고 있는 것 으로 알려졌다. 이는 미국인이 시간제한 없이 매월 12달러를 인터넷 비용으로 지불함으로서 월급의 1%이내를 차지하고 있는 것과 비교해볼 때 엄청난 차이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중국 전신관리국은 아직 인터넷 통신이용료의 인하시기를 구체적으로 밝힐 수는 없지만, 자료 수집 및 검토가 완료되는 대로 조만간 실시할 뜻을 비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나해 중국의 일부 성에서는 인터넷 가입자를 늘리기 위해 가격을 소폭 조정하기도 했다. 앞으로 4년 이내에 중국의 인터넷 이용자들이 1천만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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