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은행예금보호 한도액 80만 홍콩달러로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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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은행예금보호 한도액 80만 홍콩달러로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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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은 위기 상황에서 더 나은 완충 장치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4분기부터 은행 예금 저축에 대한 보증을 HK$800,000로 인상할 예정이다.

 

홍콩예금보호위원회는 화요일 브리핑에서 한도를 현재 50만 홍콩달러에서 인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도날드 첸(Donald Chen Yee) 이사회 최고경영자(CEO)에 따르면 변경 사항에 대한 법안이 4분기 시행을 위해 앞으로 몇 달 안에 시 입법회에 제출될 것이라고 알려졌다. 

 

다른 개선 사항은 2025년 초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도날드 첸에 따르면 이번 변화로 인해 도시 예금자의 92% 이상이 보호를 받을 수 있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홍콩 금융관리국(Hong Kong Monetary Authority)의 자료에 따르면 홍콩의 보호 수준은 일본, 싱가포르 등 아시아 국가보다 높지만 미국, 영국보다는 낮다.

 

이번 검토는 일련의 미국 은행 실패로 인해 재정적 압박과 은행 시스템에 대한 신뢰 붕괴가 발생할 경우 정부가 은행 저축을 얼마나 보장해야 하는지에 대한 세계적인 논쟁을 불러일으킨 이후 작년 7월에 시작됐다.

 

예금보험에 대한 글로벌 환경이 불확실하다는 점을 고려하여 한도 조정을 위한 또 다른 협의는 5년에서 3년으로 단축되어 2027년에 시작될 예정이다.

 

이사회는 앞으로 보호 한도를 더욱 늘릴 여지에 대해 "개방적"이며 정책이 변화하는 상황에 적응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점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다고 도날드 첸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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