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가족 행복도 4년 만에 최저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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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가족 행복도 4년 만에 최저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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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조사에 따르면 홍콩 가족의 행복 지수는 10점 만점에 6.43점으로 지난해 6.57점에서 4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워푸사회기업(Wofoo Social Enterprises Limited)가 퉁화간호학교(Tung Wah College School of Nursing)을 통해 의뢰한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해 12월 온라인으로 실시되었으며 1,300명이 넘는 시민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에 따르면 65세 이상 가족과 개인의 행복지수는 전년도 7점 이상에서 각각 6.5점, 6.63점으로 하락폭이 더 커졌다.


개인행복지수와 가족자원 전반에 대한 응답자 평점도 각각 6.2점과 6.45점으로 지난해보다 낮아졌다.


하지만 가족화합지수는 지난해 5점 만점에 2.94점에서 3.65점으로 높아졌다.


워푸사회기업은 과거에는 노인들이 모든 연령대 중에서 일관되게 가장 높은 행복 지수를 가지고 있었지만 최근 몇 년 동안 상황이 바뀌었다고 말했다.


최근 몇 년 동안 지원이 필요한 노인들은 남겨두고 이주하는 사람이나 가족의 수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 노인 중 일부는 단기간에 가족 내의 중요한 변화에 적응해야 하며, 이로 인해 행복지수가 하락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대중에게 세대 간 의사소통의 중요성을 상기시키고, 부모와 자녀 모두 가족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추가적인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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