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무료 전시회 팀랩(teamLab:
Continuous)를 6월 8일까지 연장한다고
발표하면서 홍콩인들은 8일 밤부터 사전 등록 없이 타마르 공원 잔디밭에서 수백 개의 다채로운 '빛나는 알'과 함께 셀카를 찍을 수 있게 됐다.
레저 및 문화 서비스 부서는 3월
말에 개장한 대규모 야외 팀랩: 컨티뉴어스(teamLab:
Continuous)를 포함하여 Art@Harbour 프로젝트에 따라 여러 전시회를 확장할
것이라고 어제 발표했다.
타마르 공원(Tamar Park)과
중서부 산책로(Central and Western District Promenade)에서 200개의 다채로운 난형을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원래 6월 2일까지 진행될 예정이었다.
원래 팀랩 잔디밭 일부 전시에 필수였던 사전 예약 입장 방식은 5월 8일부터 폐지되며, 관람객들은
전시 오픈 오후 6시 30분부터 오후 11시 폐장 시간까지 사전 예약 없이 직접 관람할 수 있다.
예술진흥 사무국장 우푸이산(Wu
Pui-shan)은 이 전시회가 공원의 또 다른 전시인 사이언스 인 아트(Science in
Art)와 함께 개장 이후 900,000명 이상의 방문객을 끌어모아 예정보다 빨리 목표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우 사무국장은 "전시회 결과가
기대치를 뛰어넘었다"며 "정부는 더 많은
사람들이 방문할 수 있도록 전시 기간을 연장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군중 통제 조치로 인해 방문객들은 전시장에 입장하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할 수도 있다.
사무국장은 정부가 전시회에 5천만
홍콩달러를 지출했으며 무료 입장이 시민들에게 혜택을 주고 더 많은 방문객을 끌어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또 "많은 것들은 돈으로
측정할 수 없으며 가장 중요한 것은 전시회 방문객들이 좋은 경험을 한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예술 과학(Science in Art) 전시회도 6월 8일까지 연장되며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