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19일 홍콩한인여성회는 주홍콩대한민국총영사관에서 여성회 임원과 회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 24회 정기총회를 개최하였다. 최화숙 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이번 총회에는 특별히 유형철 총영사가 참석해 그간 여성회의 선한 영향력과 노고를 치하하고, 그 동안 수고한 류치하 여성회장에게 감사장과 감사의 인사를 전하였다. 홍콩한인여성회 10, 11대 회장을 역임한 류치하 회장은 4년의 임기 동안 함께 해준 여성회 회원과 임원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그동안의 소회를 밝히기도 하였다. ...
홍콩한인회(회장 탁연균)은 17일 월요일 주홍콩총영사관 대강당에서 정관개정을 비롯한 여러 안건에 대해 회원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지난 3.1일 오전 11시 삼일절 행사를 마치고 정기총회가 바로 이어진 정기총회에서 충분한 논의가 되지 못했다고 판단하여, 한인회 역사상 처음으로 회원사 전체를 대상으로 공청회를 개최한 것이다. 그러나 막상 17일 오후 5시까지 강당에 모인 사람은 20여명이 채 되지 않았다. 한인회 직원 및 임원 7, 8명을 제외하면 실제 한자리 수 한인회원만 참석했다. ...
홍콩한국국제학교(KIS)가 MTR 사이완호 역내 지도 안내판에 학교명을 넣게 됐다. MTR은 홍콩한국국제학교가 1994년 설립하여 30년 넘게 사이완호 지역의 명문 국제학교로 성장한 것을 인정하여 MTR에서 운영하는 역내 지도판과 각종 안내판, 그리고 온라인 앱 등에도 교명을 삽입하기로 결정했다.현재 MTR 홈페이지와 앱 모두 사이완호 출구 A 카테고리에 삽입되어 있으며, 실제 간판에는 설치 시간이 소요돼 7월말까지 설치가 완료될 것이라고 알려졌다.이번 한국국제학교의 MTR 지도 등록은 탁연균 홍콩한인회장의 숨은 노력...
헨더슨 랜드 개발의 창립자 리샤오키 회장이 17일 밤 가족과 함께 평화롭게 세상을 떠났다. 향년 97세. 리샤오키는 한때 세계에서 네 번째로 부유한 인물이자 아시아에서 가장 부유한 인물로 알려졌다. 헨더슨 랜드는 그의 장례식 일정은 추후 발표될 것이라고 전했다. 개발사는 리를 영향력 있는 비즈니스 리더로 묘사하며 그의 넓은 인맥을 강조했다. 존리 행정장관은 리 회장을 "뛰어난 비즈니스 리더이자 기업가"라고 칭하며, 홍콩의 경제 발전과 번영, 안정에...
한인회를 자선단체(charity organization)로 전환하기 위해 노력 중인 탁연균 한인회장은 정관 개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작년 취임 초기부터 적극적인 한인회 활동을 예고했던 탁 회장은 한인회를 자선단체로 등록해야 한다면서 여러 방편으로 추진해왔다. 자선단체는 기부금에 대한 세금 환급 영수증을 발행할 수 있기 때문에 기업들의 기부를 더욱 적극적으로 요청할 수 있다. 또한 매년 시즌마다 많은 행사를 개최하고 있는 한인회가 자선단체로 등록되면 장소 대여나 각종 시설을 이용할 때 비용이 크게 절감되고, 신청...
부산스타일의 고깃집으로 유명한 전포식육이 사실은 식당할 만한 자리가 아니었다? 지금은 웃을 수 있는 지나간 얘기지만 전포식육이 오픈하기 전에는 메뉴도 정하지 않은 상태였다. 전기용량이 부족하고 키친이나 여러 부문에서 식당보다 까페 정도가 어울릴 만한 곳이었다. 그러나 건축가 출신 강무중 대표(PLKA 인테리어)는 다른 관점으로 바라보기 시작했다. 강무중 대표는 이미 2022년 '칵투스 커피'로 이미 유명세를 올린 적이 있다. 죽마고우 박재환 공동대표와 함께 모텔 운영 실패 후 커피숍을 열었고 도심 외곽에 있는...
홍콩한인러닝클럽(회장 신동현)이 지난 토요일 3.1절을 맞이하여 통총에서 3.1RUN 이벤트를 진행했다. "1919년 3월 1일"을 기념하는 숫자를 키워도로 삼아, 회원 수준에 따라 러닝 거리를 각각 31km, 19.19km, 10.6km, 3.1km으로 나누었다. 이날 총 12명의 회원들이 함께 뛰며 3.1절을 기념했다. 러닝클럽에서 홍보를 맡은 이흥수 약사는 "한국 해비타트가 주관하고 연예인 '션'이 홍보하고 있는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개선 프로젝트에 후원하는 3.1RUN에 다수의 회원들이 참여하...
홍테공은 '홍콩의 테니스를 공부하는 사람들'이라는 뜻이다.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로 성장하자는 취지다. 모임 초기에는 물류 계통의 회원들이 주축이 됐다. 선사와 포워드 업종의 물류인들이 운동을 통해 건강해지기 위해서 모였다. 점점 사람이 늘어나면서 다양한 업종의 회원들이 입소문을 타고 가입했다. 현재 15명 회원중 평균 12명이 출석하며 만족도 높은 테니스 모임으로 자리 잡고 있다. 홍테공 모임의 가장 큰 특징이자 장점은 현직 코치를 모셔와 그룹 레슨을 제공한다는 점이다. 매주 월요...
2024년 여름 침사추이에서 부산돼지국밥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곳이 생겼다. 구 달인포차 자리에 들어선 '부산상회'는 한식당으로 불리기엔 생소하면서도 호기심을 일으키는 이름이다. 오래된 간판 같은 곳엔 젋은 청년 두 명이 공동대표로 운영 중이었다. 한식당 이름으로 '부산상회'는 다소 특이해요. 부산상회 이름의 배경이 궁금합니다. 이승환 대표: 저는 기업인을 좋아합니다. 어려서부터 기업가들을 동경해 왔어요. 특히 삼성의 이병철 회장은 1938년 삼성물산의 전신인 삼성상회를 창업했죠. 한국 경제가...
코윈 홍콩지부(담당관 정도경)는 2024년 연말을 맞아 홍콩거주 75세이상 한인 장자여성 46명에게 700홍콩달러 상당의 한국산 생필품을 연말선물로 배송했다. 연말선물(생필품) 배송은 코로나 기간 중 어려움에 처한 홍콩거주 한인 장자여성들을 돕기 위한 목적으로 코윈 홍콩지부가 2020년부터 시작했다. 펜데믹 종식 후에도 여전히 가치있는 코윈의 봉사활동으로 여겨져 지속적인 연말행사로 이어가고 있다고 정도경 담당관은 전했다. 한편, 올해는 작년의 70세에서 75세로 수혜대상자의 연령대를 높였다. 이번 선물은 ...
홍콩 유명 배우 저우룬파(주윤발·周潤發)가 홍콩의 아침을 담은 사진들로 전시회를 열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3일 보도했다. 홍콩의 대표적 쇼핑몰 하버시티가 개최한 사진전 '홍콩 아침'은 저우룬파가 이른 아침 홍콩을 거닐면서 촬영한 사진 30점을 선보였다. 저우룬파 사진전 전경 [하버시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에 대한 열정으로도 유명한 저우룬파의 이번 전시는 꽃 사진과 홍콩 거리 풍경, '셀카' 연작 등 3개 주제로 구성됐다. 저우룬파는 작년부터 홍콩 번...
홍콩한인여성합창단의 공연 영상입니다. 오랫만에 들어보는 한국의 아름다운 가곡과 인기 노래들이 귓가에 맴돕니다. 수요저널이 포스터, 팜플렛, 현수막, 대형배너, 광고디자인, 기사 홍보, 촬영, 편집까지 토탈 솔루션을 제공했습니다. 즐겁고 보람된 시간들이었습니다.
홍콩한인상공회(회장 신성철)는 16일 화요일 셩완에 위치한 성정관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제26대 회장선거를 개최했다. 상공회장 선거는 24년만에 열렸다. 이종석 상공회 부회장(홍콩한인요식업협회 회장)이 기호 1번을 받았고,옥타 홍콩지회장과 상공회 감사를 맡고 있는 김준회 후보가 기호 2번을 받았다. 짧은 선거운동 기간 동안 두 후보들은 자신의 공약을 내세우며 회원사들에게 한 표를 호소했고 전화와 SNS 등으로 열심히 홍보했다. 김준회 후보에 대한 상공회장 출마 자격에 대한 문의가 있었으나 선관위가 심의결과...
홍콩 한인여성합창단(단장 장은명)은 자선콘서트를 통해 모금한 50,000홍콩달러를 홍콩한국국제학교에 기부했다. 여성합창단 임원들은 지난 12일 사이완호에 위치한 홍콩한국국제학교를 방문해 스프링보드(Spring Board 장애학생 지원 프로그램)에 사용해 달라며 기부금을 전달했다. 장은명 단장은 "기부금이 스프링보드 학생들을 위한 치료와 여러 자원을 지원하여 학교에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드는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KIS 국제부 다니엘 힐튼 교장과 파밀라 궉 교장은 감사의 인사를 전하면서 스프링보드...
홍콩한인회(회장 탁연균)와 홍콩한인교수협의회(회장 반기원)가 공동주관하는 멘토-멘티 프로그램에 참여할 10명의 학생이 최종선발됐다. 홍콩 내 한인 고등학생들에게 다양한 연구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대학 진학시 적절한 전공 선택이 가능하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올해 공동으로 추진됐다. 지난 11월 중순부터 말까지 학생들의 지원을 받아 총 10명의 멘티가 선발됐고, 홍콩 각 대학에 계시는 멘토 교수님 10명이 1:1로 페어가 확정되어 지난 10일 첫 상견례 겸 저녁식사가 있었다. 멘티 학생들은 멘토 교수와 함께 생명과...
홍콩한인러닝클럽(회장 신동현) 회원들이 지난 일요일 열린 케리 스트리톤(Kerry Streetathon) 10km 마라톤에 참여했다. 한인러닝클럽에서는 이흥수 약사와 현승배 셰프가 참석했으며, 개별적으로 한인들이 여러명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콩한인러닝클럽은 올해 9월 처음으로 출범했으며 홍콩성시대(CityU) 신동현 교수가 회장을 맡고 '내추럴 피트니스'로 두각을 인정받고 있는 이흥수 약사 등 여러 한인들이 참석하고 있다. 특히 이흥수 약사는 재미있는 모습으...
제4대 재홍콩한인스쿼시연맹 회장으로 약 10년간 역임해온 이지현 대표(SH Communication)가 11일 차기 회장으로 박완기 홍콩법정변호사에게 바통을 넘겼다. 한때 15~18명 회원들이 참여하며 활발하게 모임을 가졌던 스쿼시연맹은 홍콩시위와 코로나19, 그리고 기존 회원들의 출국으로 인해 최근 몇년간 중단되어 왔었다. 전국체전 참가 시기에는 체육회에 위임하여 선수들을 모집했고 다시 스쿼시 동호인들이 모일 때를 기다리며 명맥을 이어왔다. 이지현 회장은 기존의 멤버들이 홍콩을 떠나갔지만 아직도 카톡방에서 서...
제21대 홍콩한인체육회(재홍콩대한체육회) 회장 선거에서 한승희 현 부회장이 당선됐다. 지난 9일 오후 5시 주홍콩총영사관 5층 강당에서 개최된 체육회 임시총회에서 축구 종목 대표인 경민수(한인축구동호회 PAFA) 회장과 4년간 체육회 부회장을 역임한 한승희(한형제횟집 대표) 부회장이 각각 출마 입장을 밝혔다. 경민수 후보는 1989년부터 시작한 홍콩의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체육활동 내력을 앞세워 지지를 호소했다. 한승희 후보는 지난 4년간 신용훈 회장을 보좌하며 체육회 행정을 투명하게 운영하려고 노력했...
홍콩한인여성합창단(단장 장은명)이 연말연시 창단 공연을 개최해 캐롤과 아름다운 가곡 등으로 12월 겨울밤을 따뜻하게 녹였다. 지난 3일 홍콩이공대 치앙첸 스튜디오 시어터(Chiang Chen Studio Theatre, HK PolyU)에서 홍콩한인회(회장 탁연균)의 주최로 한인여성합창단 창단 공연이 개최됐다. 공연장 250석이 모두 매진되 뜨거운 관심속에 공연이 시작됐다. 설레이는 마음을 표현한 김동률의 '출발'로 첫곡을 시작으로, 영화 포카혼타스의 '바람의 빗깔', 최근 인기곡 ...
HKGNA 뮤직 페스티벌 2024 아름다운 가을밤 축제 지난 금요일 한국의 발라드 대표 성시경과 홍콩의 칸토팝 최정상의 가수인 힌스 정(Hins Cheung 張敬軒)이 만나 한국과 홍콩의 아름다운 화모니를 들려주는 듀엣 무대가 열렸다. 29일 저녁 홍콩 웨스트까우룽 문화지구(WestK)에서 열린 HKGNA 뮤직 페스티벌에서 큰 박수를 받으며 등장했다. 성시경은 '너의 모든 순간', '넌 감동이었어' 등 주옥같은 인기 발라드 곡을 부르며 팬심을 녹였다. 전날 한국에서는 폭설이 내려 인천공항에서 출국이 ...
홍콩한국국제학교는 지난 11월 27일 이내건 장학금과 박병원(MTS) 장학금 수여식을 학교 도서관에서 개최했다. 이날 장학금 수여행사는 이내건 회장과 박병원 회장이 직접 참석하여 장학금 및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탁연균 한국국제학교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매년 꾸준히 학교에 기부금을 전달해 주시는 두분에게 경의를 표하고 뜻깊은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과 가족분들에게 격려의 말을 전달했다. 올해 장학금 수상내역은 이내건 장학금에 국제과정 졸업생(HKU2명, HKUST 2명입학) 4명의 학생이 총 80,000홍콩달러를 수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