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면세점은 홍콩 최대 항공사 캐세이퍼시픽항공 등을 운영하는 캐세이그룹과 제휴 서비스를 개시했다고20일 밝혔다. 캐세이 회원은1년간 신세계면세점 골드 멤버십 혜택을 받는다. 골드 회원은 면세품 구매 시 최대15%할인을 받을 수 있다. 또 신세계면세점에서 상품 구매 후 인도가 완료되면1천원당1아시아 마일즈가 적립된다. 매달 최대500아시아 마일즈까지 적립할 수 있다. 아시아 마일즈는 캐세이 회원을 위한 고유 화폐로 전 세계800개 캐세이 파트너사의9만여개 사용처에서 쓸 수 있다. 신세계면세점은...
'홍콩의 중국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가운데 홍콩 국제학교의 약30%가 향후5년간 외국인 학생 지원자가 급감할 것으로 전망한 조사 결과가 나왔다. 15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컨설팅 회사 폴리시21은 홍콩에서 비현지(non-local)커리큘럼을 제공하는68개 학교를 대상으로2029년까지 학생 지원 규모 전망을 조사한 결과, 20개 학교(29.4%)가2028-2029학년도까지 연간13%씩 비현지 학생의 지원이 급감할 것으로 답했다고 밝혔다. 반면6개 학교는 비현지 학생의 지원이 연간41%씩...
홍콩 당국이 비자 심사에 국가안보 위험 평가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를 두고 언론인과 학자, 법률가를 겨냥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9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홍콩 이민국 벤슨 쿽 국장은 전날 이 매체와 인터뷰에서 비자 신청자가 국가안보에 위험이 되는지를 판단하기 위해 신청자의 배경과 과거 발언을 평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외국 기자와 학자, 법률가들이 해당 평가로 입국이 거부되는 것이 아니냐는 질의에 "일괄적인 금지는 아니지만 우리는 직업이나 특정 분야의 업무와 관계없이 ...
아르헨티나 출신 축구 스타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의 '홍콩 노쇼' 파장이 중국에까지 미친 가운데 인터 마이애미의 공동 구단주인 데이비드 베컴이 춘제(春節·설)를 맞아 중국 팬들에게 새해 인사를 건넸다가 본전도 못 찾았다. 13일 홍콩 명보에 따르면 베컴은 전날 중국 소셜미디어 웨이보에 중국어로 새해 인사를 올렸지만, 누리꾼들은 비난을 퍼부었다. 베컴은 중국어와 영어로 "용의 해를 맞아 모든 분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며 가족,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인사하는 영상을 올렸다. 베컴은 중국...
홍콩에서 외국인이 빠져나가는 자리를 중국 본토인들이 빠르게 메워나가는 가운데 홍콩 8개 공립대의 학부 유학생 중 중국 본토 출신 비중이 70%를 넘어섰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13일 홍콩 대학보조금위원회 자료를 인용, 홍콩 8개 공립대학 학부에 재학 중인 중국인 유학생 수가 처음으로 1만명을 돌파하며 6년 전보다 50% 급증했다고 보도했다. 전체 비(非)현지(non-local) 학생 수 1만4천756명 중 중국인 학생 수가 1만358명으로 70.2%를 차지했다. 반면 중국 이외 지역 출신 ...
중국 경제 둔화로 해외여행에 나선 중국 관광객의 씀씀이가 예전 같지 않은 가운데 홍콩은 이제 중국인들에게 저렴한 '당일치기 여행지'가 됐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4일 보도했다. 신문은 중국 다른 도시들과의 가격, 볼거리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홍콩은 중국 본토인들에게 매력을 잃어가고 있으며, 홍콩 관광업계는 많은 중국 본토 여행객들이 춘제(春節·설) 연휴 기간 당일치기로 홍콩을 찾는다고 말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홍콩 이민국의 예비 자료를 인용, 춘제 연휴 첫 사흘(10∼12일)간 약 47만1천4...
'홍콩의 중국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가운데 홍콩 국제학교의 약 30%가 향후 5년간 외국인 학생 지원자가 급감할 것으로 전망한 조사 결과가 나왔다. 15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컨설팅 회사 폴리시21은 홍콩에서 비현지(non-local) 커리큘럼을 제공하는 68개 학교를 대상으로 2029년까지 학생 지원 규모 전망을 조사한 결과, 20개 학교(29.4%)가 2028-2029학년도까지 연간 13%씩 비현지 학생의 지원이 급감할 것으로 답했다고 밝혔다. 반면 6개 학교는 비현지 학생의 지원이 ...
축구 스타 리오넬 메시가 부상을 이유로 소속팀 인터 마이애미와 홍콩 프로축구 올스타팀 친선 경기에 출전하지 않자 홍콩이 분노했다. 특히 해당 행사를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거액의 보조금까지 대주기로 한 홍콩 정부조차 메시의'노쇼'를 경기 종료10분 전에야 통보받았다고 밝히면서 파장이 커지고 있다. 5일 홍콩 언론에 따르면 전날 오후 홍콩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인터 마이애미와 홍콩 대표팀 간 친선 경기에 메시와 루이스 수아레스가 예고 없이 결장했다. 이에 홍콩 현지는 물론,중국 본토와 인근...
홍콩은 위기 상황에서 더 나은 완충 장치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4분기부터 은행 예금 저축에 대한 보증을HK$800,000로 인상할 예정이다. 홍콩예금보호위원회는 화요일 브리핑에서 한도를 현재50만 홍콩달러에서 인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도날드 첸(Donald Chen Yee)이사회 최고경영자(CEO)에 따르면 변경 사항에 대한 법안이4분기 시행을 위해 앞으로 몇 달 안에 시 입법회에 제출될 것이라고 알려졌다. 다른 개선 사항은2025년 초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도날드 첸에 따르면 이번 변화로 인해 도시 ...
홍콩에서 친선전 '노쇼'로 현지 팬, 당국의 거센 분노를 불러일으킨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가 불의의 부상을 언급하며 해명했다. 메시는 6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홍콩에서 뛰지 못한 건 정말 운이 나빴기 때문이었다"며 "안타깝지만 이런 일이 축구에서는 일어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불편한 느낌이 계속 들어서 뛰기 어려웠다"며 "난 항상 경기에 뛰길 원한다. 우리가 이 경기를 위해 멀리서 온 데다 사람들이 우리 경기에 기대가 큰 상황이었던 만큼 아쉽다"고 덧붙였다. 메...
올해 중국 해외여행객이 지난해의1.5배 규모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5일 보도했다. 중국관광연구원(CTA)은 해외여행에 나서는 중국 관광객은 연인원으로 작년8천700만명에서 올해49%늘어난1억3천만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자국 내 여행을 떠나는 중국인도 같은 기간 연인원 기준 약49억명에서60억명 이상으로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는 중국 관광산업이 새로운 번영기에 진입하는 중요한 해가 된다는 게 연구원의 전망이다.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도 최근 전 세계 관광이 지...
홍콩에서 부정한 권력을 비판하는 연극인'어느 무정부주의자의 우연한 죽음'이 공연을 십여일 앞두고 돌연 취소돼 논란이 일고 있다. 6일 홍콩 명보와HK01에 따르면 홍콩공연예술학원(HKAPA)은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다리오 포의 대표작'어느 무정부주의자의 우연한 죽음'(Morte accidentale di un anarchico·1970)을 오는17일부터 내달2일까지 졸업 공연으로 무대에 올릴 예정이었으나 공연이 갑자기 취소됐다. HKAPA는 전날 홈페이지를 통해"제작 일정 변경으로 공연이 취소됐다"고 공지하면서...
홍콩국가보안법 시행 후 현지 학교를 관두는 교사와 학생들이 이어진 가운데 홍콩8개 공립대학교의2022-2023학년도 교원 퇴사율이20여년만에 최고를 기록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지난2일 발표된 홍콩 대학보조금위원회의 자료를 인용, 2022-2023학년도8개 공립대 교원 퇴사율이7.6%로20여년만에 최고를 기록했다고6일 보도했다. 약5천명의 전체 교원 중380명이 그만둔 것으로, 2021-2022학년도361명보다 늘어난 규모다. 공립대에 공공 보조금을 배분하는 대학보조금위원회는 사직,계...
최근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던 중국 주요 주가지수는 시진핑 국가주석이 증권 당국으로부터 증시 상황을 보고받을 것이라는 관측 속에 6일 급등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날 중국 본토의 선전성분지수는 7거래일 연속 하락을 끝내고 종가 기준 5.14% 상승했으며, 장중 6% 넘게 오르기도 했다. 상하이종합지수도 6거래일 연속 하락을 마감하고 3.23% 올랐으며, 상하이·선전증시 시가총액 상위 300개 종목으로 구성된 CSI 300 지수도 3.48% 상승했다. 한국시간 오후 4시 10분 기준 홍콩 항셍지수는 3....
홍콩 정부는 도심 내 쥐 소탕을 위해 열화상 카메라를 구입한다. 정부는 750만 홍콩달러를 들여 약 1,900대의 열화상 카메라를 구입할 계획이라고 식품환경위생부가 6일 밝혔다. 보다 포괄적인 방식으로 설치류 활동을 모니터링하는 새로운 방법을 구현하기 위해서다. 식품환경위생부는 홍콩대학교와 협력하여 설치류 부재율이라는 새로운 지표를 개발하고 있다. 이 지표는 촬영된 총 열 사진 수 중에서 설치류가 감지된 열 이미지 수를 기반으로 설치류의 존재 여부를 계산한다. 해충 통제관 이밍와이(Lee Mingw...
설날 연휴 동안 응급실에서 장시간 대기한 후 개인 의사를 만나는 준긴급 및 비긴급 환자는 등록 후 24시간 이내에 환불을 신청할 수 있다고 병원관리국의 토니 고 패싱(Tony Ko Pat-sing) 국장이 말했다. 고 국장은 10일부터 나흘간의 연휴 동안 일반외래 진료 정원을 8000명으로 늘리고 마지막 이틀 동안 인력을 더 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립병원은 2월 9일부터 18일까지 응급실에 대한 특별 환불 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며 병원은 한 달 이내에 지불금을 환불할 것이라고 그는 말했다. 환자가 등록 ...
중등교육 학위 시험이 다음 달부터 시작된다. 홍콩시험평가국(HKEAA)은 올해 처음으로 두 개의 본토 학교가 중등 교육 학위 시험 장소가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두 학교는 광저우 지다홍콩마카오아동학교와 심천홍콩페이차오대학 롱화루터교학교이며, 총 110명의 6급 자격을 갖춘 학생이 홍콩 자격증 시험에 지원했다. 응시자는 원래 학교에서 10일간의 필기 시험을 치르며 시험을 치루게 된다. 홍콩시험평가국은 이러한 조치를 통해 해당 학교의 자격을 갖춘 후보자가 국경을 넘어 홍콩에 오지 않고도 학교 시험 센터에...
홍콩에서 열린 홍콩 베스트11 팀과 프리시즌 친선경기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를 향해 현지 팬들의 야유가 쏟아져 나왔다. 미국 프로축구 인터 마이애미는 4일(한국시간) 홍콩의 홍콩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홍콩 베스트11 팀을 4-1로 꺾었다. 인터 마이애미의 메시와 루이스 수아레스 등 세계적인 축구 스타는 출전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경기가 끝날 때까지 벤치를...
홍콩의 한 금융사 직원이 딥페이크(AI 기술을 기반으로 만들어낸 가짜 이미지)로 만들어진 '가짜' 이사와의 영상통화에 속아 2억 홍콩달러(한화 약 342억원)를 송금하는 사기를 당했다고 미 CNN 방송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홍콩 경찰 당국에 따르면 한 글로벌 금융사의 홍콩 지부에서 일하던 이 직원은 영국에 있는 회사의 최고재무책임자(CFO)로부터 거액의 돈을 비밀리에 거래할 것을 요구하는 이메일을 받았다. 수상한 요구에 처음엔 피싱 메일이라고 의심했던...
축구 스타 리오넬 메시가 부상을 이유로 소속팀 인터 마이애미와 홍콩 프로축구 올스타팀 친선 경기에 출전하지 않자 홍콩이 분노했다. 특히 해당 행사를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거액의 보조금까지 대준 홍콩 정부조차 메시의 '노쇼'를 사전에 알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5일 홍콩 언론에 따르면 전날 오후 홍콩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인터 마이애미와 홍콩 대표팀 간 친선 경기에 메시와 루이스 수아레스가 예고 없이 결장했다. 이에 홍콩 현지는 물론, 중국 본토와 인근 동남아시아 국가에서...
중국이 제정한 홍콩국가보안법으로 홍콩에서 민주 진영이 궤멸한 가운데 홍콩 당국이 자체적으로 새로운 국가보안법을 추진하자 국제사회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다. 2일 블룸버그 통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와 홍콩프리프레스(HKFP) 등에 따르면 전날 주홍콩 미국 총영사관 대변인은 "홍콩 내 미국 시민과 미국 기업에 미칠 영향을 이해하기 위해 홍콩판 국가보안법을 면밀히 주시할 것"이라며 "홍콩에서 표현의 자유나 기본적 자유를 탄압하려는 어떠한 시도에도 맞서 공개...
홍콩수요저널이 추천하는 집단 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