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한인여성회(회장 김미리)는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의 ‘꿈의 다리’에 사용될 그림을 공모하고 지난15일 총영사관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공모전 주제는 ‘나의 꿈’으로, 홍콩 전역에 있는 500여 명의 어린이들이 참여해 성황리에 마쳤다. ‘꿈의 다리’ 행사는 2013년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의 일환으로, 순천의 도심을 가로질러 흐르는 동천으로 분리된 정원박람회장의 주박람회장과 순천만국제습지센터, 수목원을 연결하는 다리이자 세계 각국의 어린이들의 꿈이 전시되는 미술관이다. 총영사상 유치부 - TANAKA, Taiki (5) ...
지난 14~16일 완차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미용박람회 '코스모프로프 아시아'(Cosmoprof Asia)에서 한국 업체들이 1억6천만달러 이상의 상담액을 기록했다고 코트라 홍콩 무역관이 16일 밝혔다. 17회 째를 맞는 코스모프로프 아시아는 세계44개국에서 약 2천여개의 기업이 참가했으며, 중국 530개사에 이어 한국은 285개사가 참여해 두 번째로 많은 기업이 참가했다.코트라가 구성해 참가한 한국관은 가장 큰 주목을 받아 전시 기간 동안 바이어의 발길이 끊기지 않았다. 15일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방문해 한국 기업인들을 격려하...
홍콩한국국제학교는 11월 10일 토요일 오전 11시 본교 운동장에서 재활용 등의 환경 보호 및 나무 심기 등의 자연 보호 운동을 주제로 한 KIS School Fair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Green KIS’ 라는 제목으로 한국어 과정 및 국제 과정 의 각 PTA가 공동으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KIS 이사장을 맡고 있는 김구환 한인회장, KIS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는 장은명 한인회 부회장, 오희석 한국부 교장, 톰슨 국제부 교장, 전인석 영사 등이 참석했다. 무대 위에서는 KIS 합창단, 사물놀이, 태권도, 검도, 인도전...
에어부산(대표: 김수천)의 새 항공기가 11월1일 오후 6시 김해공항에 도착했다. 이로써 에어부산은 총 9대의 항공기를 보유하게 됐다. 이번에 에어부산이 도입하는 항공기는 에어버스사의 A320-200 기종으로, 최대 180석까지 운영 가능하지만 고객의 쾌적한 여행을 위해 앞뒤 좌석 간 거리를 여유있게 조정, 162석으로 운영키로 했다.이 기종은 7호기와 8호기인 A321-200 기종에 이어 LCC 중에서는 에어부산이 최초로 도입한 에어버스 A320 시리즈 중 하나로, A320은 타 기종에 비해 기내 내부공간이 넓어 좌석 및 통로 폭...
홍콩한인회(회장 김구환)와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홍콩지회(KOWIN, 지회장 최지형), 세계한민족여성재단(KOWINNER)은 홍콩에서 유학 중인 한인 학생들을 위해 ‘차세대와의 열린 만남’ 행사를 공동주최했다. 11월 17일 오후 6시부터 코즈웨이베이에 위치한 김치가든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작년 3월 ‘차세대와의 만남’을 시작으로 한인 유학생들과의 지속적인 교류와 후원 활동을 위해 추진됐다. 올해는 주홍콩총영사관(총영사 조용천)과 민주평통홍콩지회(지회장 강봉환) 후원으로 자리를 마련했다. 이 날 열린 ‘차세대와의 열린 만남’에는 홍...
친중국 정치인인 리타 팬(Rita Fan)은 중국 정부가 렁춘잉 행정장관을 쫓아낼 것이라는 루머에 대해 당치않다며 그럴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지난 주에도 대 홍콩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중국의 고위 공직자 두 명이 정치권에 떠도는 이런 루머에 대해 아니라고 부인했었다.전국 인민 대표대회 상무위원회(Standing Committee of the National People's Congress) 위원인 리타 팬은, 지난 4개월 동안 온갖 역경에도 불구하고 렁춘잉 행정장관은 정책을 펼쳐나가려고 했고 이런 가운데 ...
홍콩과 중국 본토 사이의 교류가 날로 강화되고, 중국이 '하나의 중국'이라는 원칙을 고수하고 있는 가운데 홍콩의 1980년 이후 출생한 사람을 일컫는 '바링허우(80後)' 가운데 약 2.4%만이 자신이 중국인이라고 인식한다는 사실이 최근 진행한 인식 조사에서 드러났다. 12일 동방일보(東方日報)에 따르면 지난달 홍콩 중문대 전파 및 민의(傳播與民意) 센터가 전화로 819명의 홍콩인을 상대로 조사를 진행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설문 대상자들은 '나는 (순수)중국인이다', '나는 홍콩인이다', '나는 홍콩인인...
홍콩 정부가 지난해 영주권 소지자에게 6천달러의 보너스를 지급했었는데 이를 받겠다고 신청한 사람 중 아직까지 수령하지 않은 사람이 수 천 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급을 맡고 있는 재경사무국(Financial Services and the Treasury Bureau)은 모두 40만 4천 명이 수표로 6천 달러를 받겠다고 신청했는데 지난달 말 현재, 이 중 10%인 4만 4천 명이 수표를 수령하지 않았다고 밝혔다.재경사무국은 이달 말 안으로 거의 대부분의 수표가 기한 만기로 수령을 할 수 없게 될 예정이기 때문에 그전에 해당 우체국에...
홍콩 정부가 올해 실질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2%로 예상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6일 보도했다.지난 8월 제시한 경제성장률 전망치 1.2~2.0%의 하단에 가까워질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것이다. 홍콩의 GDP는 지난해 5%, 2010년 7.1% 증가했다. 이날 홍콩 정부가 발표한 3·4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은 1.3%였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 증가율 1.7%를 밑돌았다. 2분기 1.2%보다는 다소 높아졌다. 글로벌 경기 둔화로 수출 증가율이 둔화된 가운데 그나마 내수가 소폭 증가하면서 3분기 성장을 이끌었다.홍콩...
추가 방송사 진출 움직임에 반대하는 퍼포먼스를 벌이고 이를 방송으로 생중계한 ATV에 대해 1천여 건 이상의 불만사항이 접수됐다. 방송 관리 당국에 접수된 불만 사항은 모두 ATV가 자신의 상업적인 목적을 위해 공공의 재산인 방송을 이용했다는 것이다. 무려 90분이나 생방송으로 진행된 이 쇼는 ATV의 주장을 전달하기 위한 편파적인 내용이었다는 것이 불만 내용이다. ATV는 미스 아시아 및 미스터 아시아 후보들을 등장시켜 타마르 정부 종합 청사 앞에서 댄스 쇼 등 퍼포먼스를 열면서 현재 ATV와 TVB에게만 독점 허용되어 있는 공중...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는 홍콩의 상가 임대료가 세계적으로 유명한 미국의 뉴욕 5번가를 뛰어넘어 세계에서 가장 임대료가 비싼 상가로 이름을 올렸다.코즈웨이베이의 상가는 현재 연간 평균 스퀘어피트 당 미화 2,630달러(2만 514홍콩달러)를 임대료로 요구하고 있다. 지난 11년간 세계 최고의 상가 임대료를 뽐내왔던 뉴욕 5번가는 연간 평균 임대료가 스퀘어피트 당 미화 2천 5백달러이다. 이 자료는 세계 부동산 전문 컨설팅 업체인 쿠쉬맨 & 웨이크필드가 세계 62개국에서 326개 지역을 조사하는 연례보고서에서 발표됐다. 프랑...
런던의 킹스 컬리지(King's College)가 홍콩 재벌 딕슨 푼(Dickson Poon)의 막대한 기부금을 받아 2백만 유로(2천460만 홍콩달러)의 장학기금을 전 세계에서 법률을 공부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푼은 올해 2천만 유로를 이 학교에 기부하며 국제법 등 분야에서 '세계적인 지도자'를 키워달라고 부탁했었다. 막대한 기부금을 받은 킹스 컬리지는 법대의 이름을 '딕슨 푼 로스쿨'(Dickson Poon School of Law)로 바꾸었다. 이 장학금은, 전 세계 어느 곳에서든 법학을 공부하는 학부 학생이면...
행복하다고 느끼는 삶을 영위하기 위해서 홍콩 사람들은 연간 150만 달러의 수입은 있어야 한다고 답했다. 조사대상 세계 13개 주요 도시 중 홍콩은 필요한 돈이 세 번째로 많은 곳으로 이름을 올렸다.행복한 생활에 필요하다고 여겨지는 기대 수입이 가장 높은 곳은 두바이로 연간 210만 홍콩 달러는 있어야 한다는 대답이 나왔다. 2위는 싱가폴로 기대 수입이 연간 180만 홍콩 달러로, 행복하다고 여겨지는 삶을 위해서 홍콩보다 조금 더 많은 돈이 필요한 곳으로 꼽혔다. 가장 적은 돈이 필요한 곳은 독일로 연간 66만 4,830달러이다. ...
남편이나 남자 친구에게 폭력을 휘두르는 여성이 증가하는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사회복지국은 여성이 실질적인 가장 역할을 하는 경우도 많고 일을 해서 가족을 부양하는 몫을 남성과 똑같이 하기 때문에 집 밖에서 받는 스트레스가 커지고 이를 다스리는 방법을 찾지 못하는 경우 폭력에 의존하게 된다고 설명했다.홍콩 경찰은 올해 6월까지 신고 접수된 가정 폭력 건수가 모두 961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거의 비슷하다고 밝혔다. 이 중 약 ¼은 신계 북부 지역에서 발생한 것으로 이 지역이 가장 폭력 발생 비중을 가장 크게 차지한다. 전체 신고...
지난 3주 동안 홍콩 각 지역의 현금 자동지급기에서 몰래 설치된 소형카메라가 발견됨에 따라 경찰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경찰은 침사초이와 야우마테이, 타이포의 은행 현금 자동지급기에서 발견된 소형카메라가 동일 조직의 소행에 의한 것으로 보고 있다.가장 최근에는 지난 11일, 침사초이의 교통은행 현금 자동지급기에서 한 남성이 현금을 인출하다가 지나치게 시간이 오래 걸리는데다가 번호판 위의 플라스틱 덮개가 없는 점을 수상히 여겨 은행에 신고했다. 경찰은 이 현금 자동지급기에서 카드리더기와 함께 초소형 카메라를 발견했다. 이에 앞서 지난...
미드레벨 동부의 새로 지어진 최고급 아파트 오푸스 홍콩(Opus Hong Kong)이 스퀘어 피트 당 6만 8,083달러에 팔려 홍콩은 물론 아시아 최고가 아파트로 기록됐다.홍콩 토지국(Land Registry)은 스텁스 로드 53번지의 이 아파트 9층이 지난 10월 17일 4억 5천 5백만 달러에 팔렸다고 밝혔다. 홍콩 정부가 부동산 값을 잡기 위해 세금 정책을 발표하기 나흘 전이며 구입자 정보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 아파트는 6,683스퀘어피트로 빅토리아 하버를 내려다보는 전망을 자랑하고 있다. 이전까지 가장 비싼 아파트는 미드...
홍콩 소득 상위자의 한 달 평균 수입은 8만 8,800달러이고 이는 홍콩의 최빈곤층 10%의 한달 평균 수입의 26.1배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670만 홍콩 인구의 17.6%, 시민 6명 당 한 명꼴로 빈곤에 시달리는 것으로 조사됐다.홍콩 통계국이 수집한 자료에 따르면, 소득 최하위층의 한 달 평균 수입은 월 3천 4백 달러로 지난 9년간 평균 소득에 비해 약 400달러 많아졌다. 그러나 같은 기간 소득 최상위자 10%의 수입은 평균 18,800달러 많아져 빈부 격차가 심해졌음을 알 수 있다. 지난 2003년에는 소득 최상위 1...
홍콩 미녀배우 관즈린(關之琳ㆍ50)이 21세에 돌싱이 됐던 과거사가 공개돼 화제다. 관즈린은 홍콩의 유명 배우 커플인 관산(關山)과 장빙천의 딸로 18세의 어린 나이에 연예계에 데뷔했다.작은 얼굴에 또렷한 이목구비 때문에 성형수술 의혹을 받을 정도로 빼어난 미모를 자랑했다.하지만 19세가 된 이듬해 돌연 결혼을 발표해 연예계를 발칵 뒤집어 놓았다. 신랑감은 그녀보다 무려 16세나 많은 사업가 왕궈징. 관즈린의 아버지는 딸의 나이가 너무 어린 데다 만난 지 3개월된 16세 연상의 남자와 결혼한다는 사실에 충격이 컸다. 당시 그는 아내...
카지노 활황 덕에 현금이 남아돌게 된 마카오 정부가 시민들에게 2008년 이후 가장 큰 선심을 쓸 예정이다. 마카오 행정장관은 지난 13일의 정책 발표에서, 마카오 영주권 소지자는 8천 파타카를, 영주권을 소지하지 않은 거주민은 1인당 4천 8백 파타카를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이와 함께 시민들을 위한 여러 가지 복지 혜택으로 98억 파타카를 쓸 예정이다.노인들의 연간 수당도 현재 6천 파타카에서 6천 6백 파타카로 오르며 모든 영주권 소지자는 600파타카짜리 의료 서비스 쿠폰을 무상으로 제공받는다. 지난해에는 500파타카 쿠폰을...
중국의 5세대 지도체제를 구성하기 위한 첫 번째 행사였던 18차 공산당대표자 전체회의가 11월 14일 350여명의 중앙위원을 선출하고 종료했다.이제 두 번째 행사로 새로 선출된 중앙위원들이 모여, 11월 15일 18차 제 1기 중앙위원 전체회의 (18차1중전회)를 개최했다. 이 회의에서는 20명 내외의 정치국 위원과 후보위원 뽑고, 다시 20명의 정치국 위원중에서 향후 5년간 중국을 이끌어나갈 7명의 정치국 상무위원을 선출했다. 정치국 상무위원 7인 가운데 서열 1위가 중국 공산당 총서기이며 이 자리에는 이미 시진핑 부주석이 내정되...
중국 시진핑(習近平) 신임 총서기가 16일 새 지도부 출범 후 처음으로 주재한 공산당 정치국 회의에서 전면적 '소강(小康) 사회' 건설을 선언했다. 소강사회란 모든 국민이 풍족한 생활을 누리는 사회다. 정치국은 회의 후 발표문에서 "당 대회의 정신을 고양하며 실천하는 것은 당과 국가의 업무, 중국식 사회주의의 발전에 매우 중요하다"며 5세대 지도부의 체제 다지기에 나섰다.시 총서기는 앞서 지난 15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18차 당 대회 대표들과 만나 후진타오(胡錦濤) 주석의 총서기직과 당 중앙군사위 주석직 이양에 대해 "후진타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