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를 대표하는 호텔 아트페어인 Asia Hotel Art Fair (이하 AHAF)가 2013년 2월 개최된다. 이번 페어는 작년에 이어 홍콩의 최고급 호텔 Mandarin Oriental Hong Kong 에서 2013년 2월 22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신선하고 혁신적인 전시 컨셉을 자랑하는 AHAF 는 럭셔리한 호텔 객실 내에서 전시를 진행하여 예술품 컬렉터와 애호가들이 편안하게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다. 이번 AHAF Hong Kong 2013 에서는 홍콩, ...
프랑스계 글로벌 금융회사인AXA는 지난18일 오전10시 홍콩섬 완차이에 위치한AXA홍콩 본사에서 한국 학생들을 위해 실시된 인턴쉽 과정 수료식을 가졌다. 홍콩 및 중국 학생이 아닌 외국인 대학생을 위한 인턴쉽 프로그램 자체가 전무한 상황에서 한국인 대학생만을 위해2주간 진행됐다.경제관련 학과(Year 2 & 3)에 재학 중인13명의 인턴학생들은AXA본사에서 화교인 언본재 지점장과 함께 다양한 보험상품에 대해 배우고 실습도 하는 기회를 가졌다. 언본재 지점장은“학생들의 참여...
홍콩 한인 최초로 척추신경전문의 박린 박사가 홍콩에서 진료를 시작했다. 홍콩섬 센트럴에 위치한 OPTIMAL HEALTH CHIRO -PRACTIC에서 박린 전문의가 한국인을 대상으로 정식 영업을 시작했다. 비수술 교정전문 클리닉으로 척추측만, 휜다리, 일자목, 턱관절, 체형교정, 출산 전후 골반 교정이 주요 대상이다. 미국에서 척추신경학박사를 취득한 그는 1992년부터 10년간 요코스카, 샌디에고, 오클랜드 등 미해군병원에서 군의장교로 활동, 2002년 전역한 뒤 한국에서 10년간 진료했다. ...
추운 날씨 속에 스모그마저 심해져 홍콩 시민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지난 13일 홍콩의 도로변 대기 오염 관측소 3곳의 지수는 모두 ‘매우 높음’을 기록했다. 13일 오후 4시, 환경 보호국의 코즈웨이베이 관측소는 오염지수 153, 센트럴은 119, 몽콕은 111을 기록했다. 오염지수 101~200은 대기 오염의 정도가 심해 호흡기 질환이 있는 사람들에게서는 이에 상응하는 반응을 보일 수 있다. 이 밖에 다른 11개 관측소의 지수 역시 67~91로 ‘높음’으로 나타났다. 환경 보호국은 “현재 지역적인 ...
지지율이 바닥으로 떨어져 고전하고 있는 렁춘잉 행정장관이 지난 16일 토지 공급을 늘려 주택 문제 해결을 하겠다는 내용을 중점으로 하는 야심찬 정책을 발표했다. 향후 5년간 행정부의 정책을 마련하는 이 청사진에서 렁 행정장관은 몇 가지 의외의 사항을 담기는 했지만 기본적으로 실용적인 접근을 통해 경제와 환경,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고 있다. 렁 행정장관은 아파트 가격의 폭등과 수 십만명이 닭장같은 곳에서 살아야 하는 환경을 잘 알고 있다면서 “현 행정부의 가장 큰 관심사는 주택문제”라고 강조했...
홍콩의 부동산 가격 폭등이 홍콩 경제를 위협하고 있다고 국제통화기금(IMF)이 경고하고 나섰다. IMF는 18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홍콩은 가구의 수입 수준 대비 아파트 가격 비율이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라며 "부동산 가격 폭등이 홍콩 경제에 가장 큰 부담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홍콩의 아파트 가격이 지난해 1월~10월 23%나 올랐고 현재 아파트 가격은 2008년의 두 배 수준이라고 분석하면서 이는 제한된 주택 공급과 많은 투자 수요, 낮은 장기 이자율 등의 환경 때문이라고 설명했...
홍콩 정부가 내년 6월 안에 빅토리아 하버의 개발을 전담하는 부서를 새로 만들어 카이탁 구 공항과 침사초이, 홍콩 섬 쿼리베이의 재개발을 책임지게 될 것으로 보인다. 빅토리아 하버 개발 전담 부서는 지난 16일 렁 행정장관이 빅토리아 하버의 재개발을 위해 재정적인 지원을 하겠다는 정책을 발표한 후 현실화됐다. 현재 자문기관에 불과한 하버프론트 위원회(Harbourfront Commission)를 결정권을 갖춘 보다 강력한 기관으로 탈바꿈시켜 빅토리아 하버의 정비와 재개발을 맡긴다는 방안이다. 현재 빅토...
아시아 웰스매니지먼트 시장을 차지하기 위해 홍콩과 싱가포르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달 15일 홍콩 컨벤션센터에서는 `싱가포르로 넘어간 웰스 마켓 주도권을 어떻게 홍콩으로 되찾아 올 것인가`를 주제로 워크숍이 열렸다. 앨런 로 UBS 대표는 "자산관리는 싱가포르에서 하지만 실제 투자가 이루어지고 거래가 일어나는 곳은 홍콩"이라며 "증권, 투자은행(IB), 법률 등 연관 산업이 발달해 있어 웰스매니지먼트 성장에 필요한 조건은 모두 갖췄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과 가까운 지리적 이점을 최...
최근 야채물가 급증으로 재래시장 상인들이 생계형 도둑들에 대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몽콕의 재래 시장에서 자신이 구입한 금액 만큼의 다른 야채를 몰래 담아 달아나려던 45세 남자가 현장에서 붙잡혀 경찰에 넘겨졌다. 시장 사람들은 붙잡힌 남자가 상습법이라고 경찰에 말했다. 건설 현장 일용직 근로자로 일하는 이 남성은 지난 13일 오전 10시 반 쯤, 청웡가의 상가에서 20달러 어치의 초이삼을 샀다. 그리고 27달러 상당의 토마토와 콩깍지 등 다른 야채들을 몰래 주어담아 가방에 넣고 가게를 떠났다. 그...
미군 부대에서 훔쳐낸 군사용 레이저를 미국으로 다시 들여가려던 홍콩 사람이 공항에서 적발돼 밀수 혐의로 체포됐다. 적발된 레이저는 무기에 장착됐을 때 목표물을 겨냥하는데 사용될 수 있는 것으로 미군과의 엄격한 계약 하에 미군에게만 독점적으로 판매될 수 있도록 제작된 것이기 때문에 체포된 38세된 이 홍콩 남자가 어떻게 이 무기를 입수했는 지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미국 군사정보 조사단 측은 “ 이 기술은 만약 잘못 사용될 경우 대단히 민감한 문제가 될 수 있고 미국의 안보에 중대한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씨티버스의 2층 버스가 홍콩과 선전을 잇는 선전만대교(Shenzhen bay bridge) 위에서 화염에 휩싸이는 사건이 지난 14일 발생했다. 씨티버스의 2층 버스에서 불이 난 것은 지난 3주 동안 이번이 두 번째이다. 두 번 모두 다행히 부상자는 없었다. 이날 정오 무렵 다리 위에서 씨티버스의 B3A버스는 승객 30여 명을 싣고 퉨문(Tuen Mun)에서 선전 쪽으로 달리고 있었다. 버스가 거의 다리 끝에 도달했을 때 버스 운전사는 버스의 왼쪽 뒷바퀴에 구멍이 생긴 것을 알아차리고 승...
15살짜리 남학생을 마구 때려 숨지게 한 뒤 사체를 쩡관오(Tseung Kwan O)근처 바다에 버린 혐의로 일당 여섯 명이 경찰에 체포됐다. 피해자의 사체는 지난해 8월 11일 바다에 떠오른 것이 발견됐었는데 피해자는 가족에 의해 실종 신고가 된 상태였다. 부검은 사인을 밝혀내는 데 실패했는데 경찰 조사 결과 피해자는 다수에 의해 집단으로 공격을 당한 후 바다에 버려진 것으로 파악된다. 사건 발생 5개월 만에 잡힌 일당은 16세~34세의 남녀 6명으로 1월 15일부터 16일 사이에 차례로 경찰에 체포...
집에서 기르던 개 중 한 마리에게 머리를 물려 11개월 짜리 여자 아기가 수술을 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3일 오후 1시경, 압레이차우(Ap Lei Chau)의 한 아파트에서 11개월 아기가 엄마를 찾아 방에 기어들어갔는데 이 집에서 기르던 14kg의 4살짜리 개가 아이를 따라 방으로 갔고 잠시 후 아이의 할머니는 아기가 우는 소리를 들었다. 할머니는 이마와 머리 뒷부분에 물린 상처가 나 있고 여기에서 피를 흘리고 있는 아기를 발견하자 개를 쫓아내고 경찰에 신고했다. 아기를 문 개는 잡종으로 이 가족...
지난 14일 홍콩섬 노쓰 포인트의 한 아파트 9층에서 두살배기 여자 아이가 열린 창문으로 떨어져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해 고층 아파트가 밀집한 홍콩에서 아파트 안전 관리를 더욱 철저히 해야 한다는 우려의 소리가 제기됐다. 두 살 반짜리 이 여자 아이는 홍콩에 살고 있는 아버지를 만나기 위해 중국인 어머니, 이모와 함께 홍콩에 왔다가 변을 당했다. 아이는 부모가 모두 나간 동안 이모와 함께 집에 있었는데 거실에 있는 소파 위에서 뛰다가 너무 높게 뛰면서 소파 바로 옆에 있던 창문을 통해 밖으로 튕겨져 나가게 됐다...
18세의 고등학생이 학교의 중국어 교사를 공격해 법정에 섰다. 이 학생은 중국어 교사에게 성희롱을 한 점은 인정하지 않았지만 피해자를 주먹으로 치고 머리를 잡아당겨 벽에 부딪치게 하고 입 안에 열쇠를 억지로 쑤셔 넣어 피를 흘리게 했던 점은 인정했다. 이름이 호만타이(Ho Man-tai)인 이 학생은 지난 11월 30일, 밤 늦게 틴수와이에 있는 자신으 학교에서 어슬렁거리다가 해당 교사와 부딪쳤다. 호의 이전 담임이었던 교사는 왜 며칠째 학교를 무단 결석했는지 물어보았다. 호는 “이전에도 수업 시간이나...
장백지 아버지 존재가 다시금 화제로 떠올랐다. 장백지 아버지는 현재 홍콩 경찰의 수배령이 떨어진 인물로 약 2억원의 사기 혐의를 받고 있다. 중화권 언론매체들은 1월17일 "장백지 아버지가 거액을 사기치고 잠적해 홍콩 경찰이 행방을 쫓고 있다"며 "경찰은 홍콩 센트럴, 완차이 등에 후쉬융의 사진을 넣은 포스터를 이미 게재했다"고 밝혔다. 장백지 아버지는 2012년 2월6일 방송된 중화권 언론들은 장백지 데뷔 후 그녀의 아버지에 관한 무수한 소식들을 쏟아냈지만, 때마다 장백지는 소속사를 통해 "아니다...
200명의 저소득층 가정 구성원이 케세이퍼시픽이 제공하는 무료 비행 기회를 갖는다. 케세이 퍼시픽은 "어려운 생활로 인해 가족들과 많은 시간을 가질 수 없었던 사람들이 이 기회를 통해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자녀들과의 관계를 개선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면서 오는 1월 27일의 이 비행은 약 90여분간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비행기에 탑승할 200명은 홍콩에서 가장 소득이 적은 5개 구에서 사회 봉사 단체의 도움으로 선정됐다. 저소득층에게 무료 비행의 기회를 선사하는 것은 케세이 퍼시픽이 지난...
비용 절감에 고심하는 케세이 퍼시픽이 단거리 노선에서는 식사 메뉴를 간단한 샌드위치로 대체할 예정이다. 케세이 퍼시픽과 자회사인 드래곤 에어는 경영 압박에서 벗어나기 위한 조치의 하나로 단거리 노선에서 식사 메뉴를 줄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월 1일부터 드래곤 에어는 대만과 마닐라 행 비행기에서 식사를 빼고 샌드위치로 대체했다. 케세이 퍼시픽은 대만 노선에서 이미 샌드위치를 제공해오고 있었다. 드래곤 에어 측은 샌드위치를 제대로 덥힌 후 쥬스와 비스킷과 함께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항공사...
영국의 92년된 음반 유통 회사인 HMV가 파산을 막기 위한 법정 관리 절차에 들어감으로써 홍콩의 HMV 여섯 개 지점의 운명도 바람 앞의 등불이 됐다. 이미 발급된 상품권의 유통도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HMV 홍콩 측은 영국 본사로부터 아직 지침을 내려받지 못했다면서 그러나 발행된 바우처는 아마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명확한 전달사항이 없어 혼란스러워하기는 매장도 마찬가지여서 센트럴 HMV의 직원은 "바우처가 있으면 지금 당장 써버리는 게 낫다. 내일은 우리가 받지 못할지도...
중국 최대 명절인 올해 춘제(春節·설) 특별운송 기간(춘윈春運)에 연인원 31억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됐다. 18일 신화망에 따르면 중국 교통운수부는 17일 발표한 올해 춘윈(1월26일-3월6일) 유동인구 전망치를 통해 도로를 이용한 유동인구가 31억명으로, 지난해 춘윈보다 9%가량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이 기간 선박과 항공기를 이용한 유동인구는 연인원 4천308만명, 3천550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5%, 5.2%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중국 교통 당국은 올해 춘윈 때 농촌과 ...
대한항공은 17일 중국 일간지 베이징완바오 주관으로 열린 '2012 베이징완바오 트래블 트렌드어워드' 시상식에서 최우수 사회공헌 항공사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또 23일 중국 사회공헌 조직위원회에서 주관하는 2012년도 사회공헌 프로젝트상도 함께 수상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2007년부터 황사 발원지인 쿠부치 사막에 '대한항공 녹색생태공원'을 조성해 340만㎡ 넓이의 이 사막에 나무 100만여그루를 심었고, 2008년부터 매년 빈곤 지역 초등학교에 도서실과 컴퓨터를 기증하고 있다.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