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한인회(회장 탁연균)은 지난 3월 고국 경남 산청, 경북 의성, 울산, 울주 등 영남지방의 산불로 인명피해와 재산상 피해, 그리고 삶의 터전을 하루 아침에 잃어버린 분들을 위해 약 한달 동안 성금 모금에 앞장 섰다. 홍콩 한인사회 여러 단체들과 개인들이 십시일반 도움의 손길을 모아 한화 약 3,600만원을 모금했다. 홍콩한인회는 최종 금액을 한국의 희망브릿지라는 단체를 통해 피해를 보신 분들께 전달할 예정이다. 탁연균 회장은 성금 모금을 마감하면서 참여해주신 많은 분들의 따뜻한 사랑에 다시 한번 감사인사를 드린다...
지난 24일, 타이항공 인터내셔널 공사(Thai Airways International Public Company Limited, 이하 THAI)의 차이 이암시리(Chai Eamsiri) CEO와 캔자스 모디피케이션 센터(Kansas Modification Center, LLC, 이하 KMC)의 제임스 앨런 깁스(James Allen Gibbs) CEO는 보잉 777-300ER 여객기를 화물기로 개조(Passenger-to-Freighter, 이하 P2F)하는 합작사업(Joint Venture)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
지난 21일 국회의원회관 제1회의실에서 개최된 '세계한인체육회장대회 심포지엄'에는 우원식 국회의장을 비롯해 이기헌, 박정하, 전재수 등 국회의원 10여 명과 김대중 전라남도교육감, 변철환 재외동포재단 차장 등 정부 관계자가 참석해 해외 한인 체육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우원식 국회의장과의 간담회에서는 ▶해외 한인 체육회 지원 예산 증액 ▶전국체전 참가 선수들의 편의 지원 강화 ▶글로벌 한인 스포츠 네트워크 구축 등이 핵심 의제로 다뤄졌다. 참석자들은 "해외 동포 선수들의 국내 대회 참가 활성화를 ...
송병근 홍콩한국국제학교 (한국부) 교장 지난 2월 홍콩한국국제학교 한국부에 송병근 교장이 새로 부임했다. 별자리 관찰을 좋아하고 수업 시간을 가장 소중하게 생각한다는 그는 한국국국제학교에 대한 기대와 꿈으로 가득차 있었다. 조용하면서도 확신이 있게 말하는 그의 교육철학을 전반적으로 들어보았다. Q. 홍콩 KIS 교장직에 지원하게 된 동기가 있으시다고요 저의 외증조부님께서 1905년도에 하와이에 이민을 가셔서 사탕수수 농작을 비롯해 사업을 ...
이화여대 홍콩지회 동문회(회장 최성희)가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사상 최악의 산불로 많은 분들의 고통에 도움이 되고자 성금을 모아 전달했다.지난 4월 7일 이화여대 홍콩지회 동문회는 성금 70,000홍콩달러(한화 약 1289만 원)를 전국재난구호협회에 송금했다. 원래 홍콩한인회를 통해 보낼려고 했는데 재해민들의 숙소와 지원 생필품을 하루 속히 전달하기 위해 먼저 송금했다고 전했다.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갑작스런 고국의 화재 소식에 홍콩 이대 동문들이 십시일반 동참하여 정성을 모았다. 이대 홍콩지회 동문회 백지수 총무는 ...
제21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홍콩지회와 홍콩한인회고문단 간담회가 2025년 3월 25일에 디스커버리 베이 골프 클럽에서 개최됐다.민주평통 자문 위원들과 한인회 고문들 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2025년 민주평통행사에 대한 관심과 자문을 받기 위한 자리였다. 1부는 친선골프, 2부는 저녁 만찬을 겸한 간담회로 이루어졌다.고문단 강봉환 회장을 비롯해 이순정, 김진만, 최영우, 김운영, 류병훈 고문 그리고 이갑수 전임 회장이 현 21기 자문위원들에게 조언과 격려를 전했다.김영대 '아무거나 챌린지' 위원장의 사회로...
제21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스쿼시 선수권대회에서 홍콩에 거주하는 박용성 군이 U12 부문에서 3위를 차지했다.박용성 군은 지난 3월 20일~23일 경북 김천시 스쿼시경기장에서 열린 전국 스쿼시 선수권대회에서 남자 12세 이하 개인전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다. 박용성 군은 홍콩한인스쿼시연맹의 회장을 맡고 있는 박완기 변호사의 둘째 아들이며 두 아들 모두 스쿼시를 어릴적부터 시작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제는 우리가 나눌 차례”… 교민 사회가 함께한 따뜻한 펀드레이징 글로벌어린이재단(Global Children Foundation) 홍콩지부는 지난 3월 24일, 셩완에 위치한 두란노 서점에서 아이티와 인도 아동 지원을 위한 미니바자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무정부 상태의 혼란 속에서 갱단이 도시를 장악하고 있는 아이티의 쓰레기 마을의 80명 이상의 고아를 돌보고 있는 헬렌 킴 선교사와 세계 최빈국 중 하나인 인도 지역의 취약 계층 아동을 지원 중인 김정구 목사의 복지 사...
솔루나 파인아트는 3월 20일부터 5월 17일까지 그룹전 ‘한국미의 레이어’를 개최한다. 세계적으로 주목받으며 한국 현대미술을 선도하는 여섯 명의 작가, 김근태, 김덕용, 김현식, 우종택, 최영욱, 하태임의 작품을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안현정 박사의 저서 『 한국미의 레이어 』 를 기반으로 한국미의 정체성과 현재적 의미를 중심으로 한국 미술의 흐름을 다각도로 살펴보는 자리이다. 솔루나 파인아트 최미리내 대표는 다양한 매체와 형식의 예술 작품을 통해 한국미의 다층적인 아름다움을 시각...
지난 24일 월요일 주홍콩총영사관의 유형철 총영사는 한승희 홍콩한인체육회장과 신임 임원단들을 만나 홍콩 한인들의 체육활동 현황을 자세히 듣고, 체육을 통해 홍콩 한인들이 건강하고 즐거운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전했다. 유형철 총영사는 테니스와 골프 등에 관심이 많지만 시간내기가 쉽지 않아 자주 못하고 있지만, 해외생활을 잘하기 위해서는 틈틈히 생활체육을 통해 건강한 생활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승희 체육회장은 매년 전국체전에 홍콩 한인들이 적극 참여하고 있으며 총영사관의 직간접적인 후원과 지원에 감사드린다...
지난 20일 주홍콩총영사관에서 홍콩한인 여성 금융인 모임이 창립 1주년을 맞았다. 이날 유형철 총영사는 홍콩 한인 여성 금융인 모임이 1년이라는 짧은 시간에도 불구, 은행, 증권, 자산운용, 대체투자, 보험 등 각 분과별 간사를 두고 분기별 전체 정기모임 및 각종 소모임 등 매우 체계적으로 활동이 이루어 지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하며, 향후에도 체계적인 네트워킹을 통해 보다 유용하고 다양한 교류의 장이 이어지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또한, 이르면 다음달 중으로 재홍콩 한인청년금융인 모임 도 발족 예정이라면서,...
지난주 19일 홍콩한인여성회는 주홍콩대한민국총영사관에서 여성회 임원과 회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 24회 정기총회를 개최하였다. 최화숙 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이번 총회에는 특별히 유형철 총영사가 참석해 그간 여성회의 선한 영향력과 노고를 치하하고, 그 동안 수고한 류치하 여성회장에게 감사장과 감사의 인사를 전하였다. 홍콩한인여성회 10, 11대 회장을 역임한 류치하 회장은 4년의 임기 동안 함께 해준 여성회 회원과 임원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그동안의 소회를 밝히기도 하였다. ...
홍콩한인회(회장 탁연균)은 17일 월요일 주홍콩총영사관 대강당에서 정관개정을 비롯한 여러 안건에 대해 회원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지난 3.1일 오전 11시 삼일절 행사를 마치고 정기총회가 바로 이어진 정기총회에서 충분한 논의가 되지 못했다고 판단하여, 한인회 역사상 처음으로 회원사 전체를 대상으로 공청회를 개최한 것이다. 그러나 막상 17일 오후 5시까지 강당에 모인 사람은 20여명이 채 되지 않았다. 한인회 직원 및 임원 7, 8명을 제외하면 실제 한자리 수 한인회원만 참석했다. ...
홍콩한국국제학교(KIS)가 MTR 사이완호 역내 지도 안내판에 학교명을 넣게 됐다. MTR은 홍콩한국국제학교가 1994년 설립하여 30년 넘게 사이완호 지역의 명문 국제학교로 성장한 것을 인정하여 MTR에서 운영하는 역내 지도판과 각종 안내판, 그리고 온라인 앱 등에도 교명을 삽입하기로 결정했다.현재 MTR 홈페이지와 앱 모두 사이완호 출구 A 카테고리에 삽입되어 있으며, 실제 간판에는 설치 시간이 소요돼 7월말까지 설치가 완료될 것이라고 알려졌다.이번 한국국제학교의 MTR 지도 등록은 탁연균 홍콩한인회장의 숨은 노력...
한인회를 자선단체(charity organization)로 전환하기 위해 노력 중인 탁연균 한인회장은 정관 개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작년 취임 초기부터 적극적인 한인회 활동을 예고했던 탁 회장은 한인회를 자선단체로 등록해야 한다면서 여러 방편으로 추진해왔다. 자선단체는 기부금에 대한 세금 환급 영수증을 발행할 수 있기 때문에 기업들의 기부를 더욱 적극적으로 요청할 수 있다. 또한 매년 시즌마다 많은 행사를 개최하고 있는 한인회가 자선단체로 등록되면 장소 대여나 각종 시설을 이용할 때 비용이 크게 절감되고, 신청...
부산스타일의 고깃집으로 유명한 전포식육이 사실은 식당할 만한 자리가 아니었다? 지금은 웃을 수 있는 지나간 얘기지만 전포식육이 오픈하기 전에는 메뉴도 정하지 않은 상태였다. 전기용량이 부족하고 키친이나 여러 부문에서 식당보다 까페 정도가 어울릴 만한 곳이었다. 그러나 건축가 출신 강무중 대표(PLKA 인테리어)는 다른 관점으로 바라보기 시작했다. 강무중 대표는 이미 2022년 '칵투스 커피'로 이미 유명세를 올린 적이 있다. 죽마고우 박재환 공동대표와 함께 모텔 운영 실패 후 커피숍을 열었고 도심 외곽에 있는...
홍콩한인러닝클럽(회장 신동현)이 지난 토요일 3.1절을 맞이하여 통총에서 3.1RUN 이벤트를 진행했다. "1919년 3월 1일"을 기념하는 숫자를 키워도로 삼아, 회원 수준에 따라 러닝 거리를 각각 31km, 19.19km, 10.6km, 3.1km으로 나누었다. 이날 총 12명의 회원들이 함께 뛰며 3.1절을 기념했다. 러닝클럽에서 홍보를 맡은 이흥수 약사는 "한국 해비타트가 주관하고 연예인 '션'이 홍보하고 있는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개선 프로젝트에 후원하는 3.1RUN에 다수의 회원들이 참여하...
홍테공은 '홍콩의 테니스를 공부하는 사람들'이라는 뜻이다.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로 성장하자는 취지다. 모임 초기에는 물류 계통의 회원들이 주축이 됐다. 선사와 포워드 업종의 물류인들이 운동을 통해 건강해지기 위해서 모였다. 점점 사람이 늘어나면서 다양한 업종의 회원들이 입소문을 타고 가입했다. 현재 15명 회원중 평균 12명이 출석하며 만족도 높은 테니스 모임으로 자리 잡고 있다. 홍테공 모임의 가장 큰 특징이자 장점은 현직 코치를 모셔와 그룹 레슨을 제공한다는 점이다. 매주 월요...
2024년 여름 침사추이에서 부산돼지국밥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곳이 생겼다. 구 달인포차 자리에 들어선 '부산상회'는 한식당으로 불리기엔 생소하면서도 호기심을 일으키는 이름이다. 오래된 간판 같은 곳엔 젋은 청년 두 명이 공동대표로 운영 중이었다. 한식당 이름으로 '부산상회'는 다소 특이해요. 부산상회 이름의 배경이 궁금합니다. 이승환 대표: 저는 기업인을 좋아합니다. 어려서부터 기업가들을 동경해 왔어요. 특히 삼성의 이병철 회장은 1938년 삼성물산의 전신인 삼성상회를 창업했죠. 한국 경제가...
코윈 홍콩지부(담당관 정도경)는 2024년 연말을 맞아 홍콩거주 75세이상 한인 장자여성 46명에게 700홍콩달러 상당의 한국산 생필품을 연말선물로 배송했다. 연말선물(생필품) 배송은 코로나 기간 중 어려움에 처한 홍콩거주 한인 장자여성들을 돕기 위한 목적으로 코윈 홍콩지부가 2020년부터 시작했다. 펜데믹 종식 후에도 여전히 가치있는 코윈의 봉사활동으로 여겨져 지속적인 연말행사로 이어가고 있다고 정도경 담당관은 전했다. 한편, 올해는 작년의 70세에서 75세로 수혜대상자의 연령대를 높였다. 이번 선물은 ...
홍콩한인여성합창단의 공연 영상입니다. 오랫만에 들어보는 한국의 아름다운 가곡과 인기 노래들이 귓가에 맴돕니다. 수요저널이 포스터, 팜플렛, 현수막, 대형배너, 광고디자인, 기사 홍보, 촬영, 편집까지 토탈 솔루션을 제공했습니다. 즐겁고 보람된 시간들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