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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뉴스] 테이츠 케언 터널 교통사고로 700만 홍콩달러 공항 금괴 강도 사건 용의자 체포

기사입력 2026.08.26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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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이츠 케언 터널 교통사고로 700만 홍콩달러 공항 금괴 강도 사건 용의자 체포.jpg


    화요일 새벽 테이츠 케언 터널(Tate's Cairn Tunnel, 大老山隧道)에서 발생한 자동차 충돌 사고가 지난 6월 발생한 대형 금괴 강도 사건의 결정적 단서로 이어졌다. 단일 터널 양방향 통행 중이던 오전 3시경 승용차 두 대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 조사 결과, 사고 차량 중 한 대를 운전한 21세 운전자는 지명수배자였으며, 무면허 상태에서 불법 약물을 소지하고 있던 것으로 밝혀졌다. 추가 수사를 통해 경찰은 그가 공항에서 일어난 대형 강도 사건과 연결되어 있음을 확인했다.


    피의자는 강도 모의, 위험 약물 유통, 무단 차량 운행, 무면허 운전, 제3자 보험 미가입 운전, 부주의 운전 등 6개 혐의로 임시 기소될 예정이다. 피의자는 내일 아침 까우룽시티 재판소에 출석할 예정이다.


    당국은 이 운전자가 지난 6월 18일 공항 주차장에서 발생한 700만 홍콩달러(한화 약 12억 3,200만 원) 상당의 금괴 강도 사건 용의자 중 한 명이라고 보고 있다. 당시 36세 남성이 강도들에게 칼로 공격을 받았으며, 금괴가 들어있던 백팩을 빼앗겼다. 습격범들은 도주 차량을 타고 달아났으며, 일부는 이후 중국 본토로 도피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을 내부 소행으로 의심하고 관련자들을 체포하기 위해 중국 본토 사법 당국과 공조해 왔다. 현재까지 당국은 주모자와 강도, 공범을 포함해 수많은 인물을 체포했다. 이번 21세 운전자의 체포로 이번 사건과 관련해 구금된 인원은 총 18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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