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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행정장관이 이끈 중앙아시아 대표단이 이례적으로 높은 수준의 환대를 받으며 '엄청난 성공'을 거두었으며, 앞으로 카자흐스탄의 더 많은 국영 기업들이 홍콩 증시에 상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프레더릭 마 홍콩무역발전국 회장이 일요일 한 TV 프로그램에 출연해 밝혔다.

마 회장은 이번 고위급 환대 덕분에 대표단의 위상이 20년 전 자신이 재무장관으로서 방문했을 때와 비교해 "10배"는 더 높아졌다고 언급했다. 그는 홍콩공업총회(FHKI)와 같은 현지 비즈니스 단체들이 이러한 동력을 이어가기 위해 이미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 후속 방문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 회장은 아스타나 국제금융센터가 홍콩과 유사하게 보통법 체계와 독립된 사법부 아래에서 운영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카자흐스탄 기업들을 유치하는 것에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카자흐스탄의 국영 철도 회사가 홍콩 증시 상장을 준비 중이며, 홍콩의 자본 시장을 활용하기 위해 더 많은 국영 기업들이 그 뒤를 따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글로벌 지정학적 변화 속에서 마 회장은 중앙아시아가 뛰어난 안정성을 제공하며 중국 베이징과도 훌륭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짚었다. 이는 해당 지역 기업들이 상장 및 채권 발행을 통해 홍콩에서 자금을 조달하도록 유도함으로써 홍콩 금융 부문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
그는 이러한 지역적 변화로 인해 이미 중동 자본이 우즈베키스탄과 같은 중앙아시아 시장으로 유입되어 현지 부동산 시장이 30% 급등했다고 관찰했다. 그는 이러한 안정성이 중앙아시아 시장에 진출하려는 홍콩과 중국 기업들에게 '안심할 수 있는 청심환'을 제공한다고 주장했다.
중앙아시아의 경제 규모가 중동이나 아세안(ASEAN)에 뒤처진다는 비판에 대해 마 회장은 각 지역이 서로 다른 역할을 하고 있으며, 중동은 투자 자원의 원천인 반면 중앙아시아는 주로 개발을 위한 자금 조달을 모색하는 곳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홍콩무역발전국이 카자흐스탄 내 컨설턴트 사무소의 등급을 격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현지 당국 및 비즈니스 부문과의 소통을 담당할 직원을 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무역발전국이 향후 전략도 검토할 예정이며, 구체적인 계획은 다음 달 기자회견에서 공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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