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중국 유인우주국(CMSA)이 제4차 예비 우주비행사 10명을 최종 선발했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11일 보도했다.
우주 조종사 8명과 탑재체 전문가 2명으로 구성됐는데, 탑재체 전문가는 홍콩과 마카오 출신 각 한 명씩이다.
탑재체 전문가는 우주정거장에서 과학 및 응용 연구를 수행하는 전문 연구원을 말한다.
존 리 홍콩 행정장관은 "홍콩이 국가 우주 프로그램에 기여할 탑재체 전문가를 갖게 됐다"며 "홍콩 역사의 영광스러운 한 페이지"라고 말했다.
앞서 홍콩 언론은 지난달 정보기술과 컴퓨터 분야 박사 학위를 소지한 홍콩 여성 경찰관이 탑재체 전문가로 최종 선발됐다고 전했다.
최종 선발자들은 중국 우주비행사 연구훈련센터에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을 받게 된다.
중국 본토 우주 프로그램에 홍콩인을 참여시킨 것은 홍콩 내 반중 정서를 누그러뜨리려는 의도라는 해석도 나올 전망이다.
중국은 2022년 9월 4차 예비 우주비행사 선발 작업에 착수하면서 홍콩과 마카오에도 처음 문호를 개방한다고 밝혔다.
중국은 1998년과 2010년 공군 조종사 가운데 우주비행사를 각각 14명과 7명 뽑았으며, 2020년에는 우주 조종사와 우주 기관사, 탑재체 전문가 등 18명을 선발했다. (연합)
많이본뉴스
많이 본 뉴스
- 1수요저널 땅콩뉴스 2025-6-28 (토)
- 2서울시, 중국 상하이시와 문화관광 교류 활성화 '맞손'
- 3법무부, 재외동포 정착 돕는 '동포체류지원센터' 23곳 선정
- 42025 법륜스님 행복한 대화
- 5수요저널 땅콩뉴스 2025-6-27 (금)
- 6트럼프 "중국과 합의 서명"…관세휴전 이어 '희토류 갈등' 봉합
- 7독일도 애플·구글에 "중국 딥시크 앱스토어 퇴출" 통보
- 8中, 자국산 첫 비만약 시판 허가…위고비에 도전장
- 9李대통령 "경제는 타이밍…속도감있는 추경집행 중요, 국회협조 당부"
- 10美재무 "9월 1일 美노동절까지 무역협상 마무리할 수 있을 것"
게시물 댓글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