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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라드 한-홍 대표' 성시경과 힌스 정 홍콩에서 듀엣 무대올라 - HKGNA 뮤직 페스티벌 2024 아름다운 가을밤 축제HKGNA 뮤직 페스티벌 2024 아름다운 가을밤 축제 지난 금요일 한국의 발라드 대표 성시경과 홍콩의 칸토팝 최정상의 가수인 힌스 정(Hins Cheung 張敬軒)이 만나 한국과 홍콩의 아름다운 화모니를 들려주는 듀엣 무대가 열렸다. 29일 저녁 홍콩 웨스트까우룽 문화지구(WestK)에서 열린 HKGNA 뮤직 페스티벌에서 큰 박수를 받으며 등장했다. 성시경은 '너의 모든 순간', '넌 감동이었어' 등 주옥같은 인기 발라드 곡을 부르며 팬심을 녹였다. 전날 한국에서는 폭설이 내려 인천공항에서 출국이 지연돼 비행기 안에서 5시간 가량 기다리는 어려움을 겪고 도착했다. 성시경은 홍콩에서 S기업 주재원 생활을 하신 아버지를 따라 5살 무렵 잠시 홍콩생활을 시작해 1년 반 정도 HKIS 유치원에 다닌 적이 있다고 깜짝 공개를 했다. 유창한 영어실력으로 소통하던 그는 홍콩에서 자신만의 공연을 하고 싶다고 말하자 홍콩 팬들이 크게 환영했다. 홍콩 탑스타 힌스 정이 무대에 등장하자 이번엔 힌스 정 팬들의 더 큰 환호성이 이어졌다. 힌스 정은 성시경에 대해 매우 존경하고 좋아하는 가수라면서 이번 무대를 통해 많은 부분을 배울 수 있었고 귀한 무대에 초대해 주어서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힌스 정은 이튿날 공연까지 시종일관 겸손한 자세를 보이며 최선을 다해 노래해 한국인에게 눈도장을 찍으며 홍콩의 탑스타로서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이날 성시경이 나얼과 함께 불렀던 듀엣곡 '잠시라도 우리'를 힌스 정과 함께 불렀다. 힌스 정은 나얼 파트를 한국어로 불러 이국적이면서도 아름다운 화모니를 들려주었다. 성시경은 무대 마지막 곡으로 힌스 정의 히트곡 '只是太爱你(그냥 당신을 너무 사랑해요)'를 만다린으로 함께 불러 홍콩 팬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MC 강수정과 더글라스의 공동 사회로 진행된 이날 공연은 많은 홍콩인들과 한국 교민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다음날 30일에는 힌스 정이 다시 한번 무대를 찾아 HKGNA 뮤직 페스티벌 뮤지션들과 합동 공연을 펼쳤다. 지휘자 렁킨펑(Leung Kin Fung)이 이끄는 홍콩유스오케스트라, 소프라노 루이스 퀑, 피아니스트 알렉스 운, 고쟁 연주가 지안웬 첸, , 홍콩어린이합창단 캐롤 등 아름다운 무대가 이어지며 마지막 피날레를 장식했다. 글/사진 손정호 편집장 -
'선 넘은 여자들' 홍콩 저자 7명 북콘서트 개최홍콩에서 똑부러지게 일 잘하는 커리어우먼들이 모여 특별한 책을 출간했다. 이름하여 ‘선 넘은 여자들’이다. 국경의 선을 넘고, 한계의 선을 넘은 야무진 여성들의 이야기다. 여성으로서 해외에서 인정받는 커리를 쌓은 것도 대단한데, 엄마 역할과 아내 역할까지도 똑부러지게 감당하고 있다. 이들은 밤잠을 설쳐가며 홍콩에서의 삶을 글로 쏟아냈다. 홍콩에서 7명, 싱가포르에서 5명이 각자의 삶을 에피소드로 소개하고 있다. 지난 4월 24일 홍콩섬 셩완에 위치한 스페이스 에이에서 ‘선 넘은 여자들’의 저자 중 홍콩에 거주하는 7명이 북콘서트를 개최했다. 권희정, 손성임, 이연주, 임주영, 조은경, 채형은, 최지영 씨가 주인공이다. 이들은 함께 모여 홍콩의 이웃이자 독자들을 만나 본인들의 이야기를 솔직하고 유쾌하게 소개했다. 이들은 홍콩생활을 공유하고 정보를 나누던 맘까페 카톡방에서 처음 만났다. 카톡방에서 서로의 경험과 정보를 나누고 '언니동생'하던 이들은 모임이 점점 커지면서 내부에서 북클럽 모임도 시작했다. 홍콩에서 맘까페를 만든 방장이 싱가포르로 이주하면서 그곳에서도 동일하게 맘까페를 만들었다. 홍콩과 생활 환경과 비슷한 싱가포르에서도 같은 듯 다른 경험을 또 다시 나누면서 네트워킹이 확대됐다. 만만치 않은 홍콩과 싱가포르 생활의 '울분'을 써 놓은 넋두리 같은 글들이 많은 엄마들의 공감을 얻었고 그냥 흘려보낼 수 없는 주옥같은 글들이 계속 나오면서 자연스레 책으로 만들자는 이야기까지 나왔다. 홍콩 저자 7명 중 4명은 워킹맘 모임내 소모임인 논픽션 북클럽의 멤버였다. 이들은 2021년부터 월 1회 줌(zoom)으로 진행하는 이 북클럽에서 홍콩언니들의 직장생활을 담은 책을 내보자는 의견이 모아졌다. 한양대 문수현 교수님의 제안으로 출판기회가 생겼을 때 결국 방장과 북클럽 책임자가 합심하여 책 출판까지 추진하게 됐다. '선 넘은 여자들'의 강인한 제목에서도 암시하지만 매우 정열적이며 노력하는 여성들의 이야기이다. 이리저리 물 흐르듯 부모님이 시키는 대로 살아온 인생과 거리가 있다. 당돌한, 공부좀 하는, 모험심 많은, 꿈은 더 많은 그런 여성들의 이야기다. 이들은 부인할지 모르지만 기자 눈엔 모두가 엘리트다. 모두들 세련되고 개성넘치는 패션과 매력이 넘친다. 금융, 마케팅, 교육 등 다양한 전문직에 종사하는 이들은 해외 유학, 해외 육아, 해외 이직의 다양한 전문 경험을 나누고 있다. 일과 양육 모두 힘든 상황이기에 친정 어머니, 시어머니, 이모 등이 한국에서 날아와 육아를 봐주기도 했다. 아내의 홍콩 커리어를 위해 남편이 직장을 그만두는 경우도 있다. 되돌아보면 행복했지만 다시 겪고 싶지 않은 전투적인 나날이 많았다. 해외에서 가정을 꾸리는 것은 어쩌면 아름답고 낭만적으로 예상될 수 도 있지만, 직접 경험해본 이들에겐 얼마나 어려운 삶의 과정이 녹아 있었는지 말로 설명하기 쉽지 않다. 언어의 장벽, 문화의 이질감, 그속에서 자신의 능력과 존재감을 인정받아야 하는 끝없는 경쟁, 그 어느 것도 쉬운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저자들은 자신들의 삶을 공개하는데 큰 용기가 필요했고, 함께 겪고 있거나 앞으로 겪어야 할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펜을 들었다고 설명했다. 이들이 책을 통해 말하고 싶었던 메세지 가운데 하나는 용기를 내서 선을 넘자는 것이 있고, 각자의 선을 넘어 느슨한 연대를 가지고 서로를 응원하자는 목적이 있었다. 취지에 걸맞게 잘 진행이 되어 책이 나왔고, 저자들이 각자 분야에서의 경험을 통해 독자들과 함께 더 큰 선 넘은 사람들의 커뮤니티를 만들어 서로의 힘든 일상에 조건없는 응원을 보내고 싶다고 전했다. 글/사진 손정호 편집장/ 선 넘은 여자들 블로그 캡쳐 -
[홍콩생활에 도움되는 물류이야기] 해상 운임의 구성안녕하세요? 필자는 지난달 도쿄에서 열린 OKTA 제24차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에 참석했습니다. 세계한인무역협회 (World Federation of Overseas Korean Traders Associations) 의 약자인 OKTA 는 1981년 설립된 유서 깊은 단체로 한국의 경제발전과 수출촉진을 위하여 전세계 67개국 142개 지회에서 7,000여명의 재외동포 경제인들로 구성된 단체입니다. 14개 통상으로 이루어진 세션에서 물류도 한 통상 부분을 차지하고 전 세계 물류업을 영위하는 교포분들과 네트워킹 하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첫 참가한 대회에서 물류가 무역에서 다시 한번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뿌듯함을 느꼈습니다. 무역을 하기 위해서 물류비의 구성을 아는 것이 경쟁력을 가지는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됩니다. 무역을 하지 않으시는 분들께는 익숙하지 않은 용어들이겠지만 몇 번만 듣고 알아두면 언제든지 유용한 정보가 되리라 생각됩니다. 오늘은 먼저 해상운임의 구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Ocean Freight Charge : 해상운임 컨테이너를 기준으로 FCL, LCL로 구분합니다. FCL 은 Full Container Load의 약자로 20’, 40’, 40 HQ 컨테이너가 있습니다. LCL 은 Less than Container Load의 약자로 한 컨테이너 분량이 안될 경우 여러 화주의 화물을 한 컨테이너로 운송하는 경우에 사용합니다. 운임의 단위는 CBM (Cubic meter)나 R.Ton (Revenue Ton)으로 계산합니다. 2. T.H.C : 터미널 핸들링 차지 항구의 터미널에서 컨테이너를 싣고 내리는 제 비용입니다. 3. C.F.S Charge : CFS는 Container Freight Station의 약자로 한 컨테이너가 안되는 화물을 창고에서 컨테이너로 Loading 하거나 Unloading 작업할 때 발생하는 비용입니다. 4. Document Fee : 선사나 포워더의 B/L (Bill of Lading) 발급 비용 5. Handling charge : 선사나 포워더의 핸들링 수수료 6. Seal Fee : 수출 시 보안을 위해 컨테이너 Seal을 채울 때 발생되는 비용 7. Trucking charge : 홍콩에서는 Cartage 라고도 하며, 픽업이나 배송 등 내륙운송비용 8. Customs clearance charge : 세관 통관 신고비 9. Gate charge : 입창비. 한국에는 없는 항목으로 홍콩 창고에서 화물 입출고시 발생되는 비용 10. Container Cleaning Fee : 컨테이너 청소비용 11. VGM : Verified Gross Mass 컨테이너 총중량 검증 비용 (컨테이너 무게 재는 비용) 12. Wharfage : 부두사용료 (한국만 발생하고 홍콩에는 없는 항목) 13. Surrender B/L : 원본 B/L 운송의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도장찍힌 사본 B/L을 원본으로 간주 14. EDI : Electronic Data Interchange 적하목록세관신고 15. AMS : Automated Manifest Filing System 미국세관 사전신고 비용 16. IFS : Importer Security Filing System 배가 출항하기전 수입자가 미국세관에 신고하는 비용 17. Demurrage charge : 터미널에서 컨테이너를 늦게 반출할 때 발생되는 페널티. 18. Detention charge : 터미널에서 컨테이너 반출 후 허용기간을 초과하여 반납할 때 발생되는 페널티 최근에는 부두적체료, 유류할증료 등 선사에서 추가로 부과하는 비용들이 있는데, 아래 비용은 선사에 따라 다르게 발생됩니다. PCS : Port Congestion Surcharge 부두적체할증료 LSS : Low Sulphur surcharge 저유황사용할증료 (유류할증료) CAF : Currency Adjustment Factor 통화할증료 CIC : Container Imbalance Charge 컨테이너 운송 불균형으로 인한 할증료 CRS : Cost Recovery Surcharge 부대비용 인상등의 비용증가로 손실보전을 위한 할증료 유류할증료는 선사나 지역별로 EBS(Emergency Bunker Surcharge), FAF (Fuel Adjustment Factor), PSS( Peak Season Surcharge), BAF (Bunker Adjustment Factor) 다른 이름으로 불립니다. 그 외 알아두면 좋을 용어들입니다. ETD : Estimated Time of Departure 선박의 예상 출항일 ETA : Estimated Time of Arrival 선박의 예상 도착일 홍콩은 자유무역항입니다. 홍콩에 계실 때 한 번쯤 무역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물류용어는 많지만 한국-홍콩 간에 발생되는 비용은 정해져 있으므로 복잡하지 않습니다. 몇 번만 이용해 보신다면 금방 익숙해 지리라 생각됩니다. 감사합니다. -
[홍콩생활에 도움되는 물류이야기] 항공화물 위험물 규정안녕하세요? 홍콩 항공화물 핸들링 규정이 올해 더 강화되었습니다. 지난주 홍콩공항의 화물 지상조업을 하는 Jardine Aviation Service에서 위험물인식과정 교육을 받았습니다. 여행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지금, 여행객 수하물에 대한 내용도 있어 소개합니다. IATA(국제항공운수협회)의 DGR(Dangerous Goods Regulations) 2023년 64번째 개정판에 위험물 운송에 대한 규정이 있으며, 홍콩법 384A장에도 위험물(항공운송)(안전) 규정이 있습니다. 항공화물에서 규정하는 위험물이란 “건강, 안전, 재산 또는 환경에 위해를 가할 수 있는 물품 또는 물질”을 의미합니다. 항공운송으로 인한 진동, 압력, 온도의 변화로 이상이 발생할 수 있는 품목도 위험물로 분류될 수 있습니다. 그럼 아래 네 가지 중 항공화물 규정상 위험물이 아닌 것은 무엇일까요? 정답은 칼입니다. 칼은 안전상의 문제로 소지나 발송이 안 되는 것이지 항공화물 규정상의 위험물은 아닙니다. 헤어스프레이의 가연성, 모바일폰에 내장된 리튬이온배터리, 향수의 인화성이 있는 알콜성분이 항공운송에 위험한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위험물로 분류됩니다. 아래의 화물은 IATA 규정상 기내반입 가능한 수량이나 항공사에 따라 적용 규정이 다릅니다. 24%~70% 알코올 도수로 5리터가 넘지 않는 경우, 인당 2.5Kg 미만의 드라이아이스, 리튬이온배터리 100Wh 이하, 성냥, 라이터 인당 1개, 향수 0.5리터 미만 등 위 다이아몬드 안의 그림은 위험물 표시 라벨입니다. 이런 라벨이 붙어 있으면 위험물이라고 보면 됩니다. 전자제품에 많이 들어가는 리튬이온배터리도 Class 9의 위험물입니다. 하지만 규정에 맞게 포장된 제품은 발송 가능합니다. 발송 가능여부는 배터리의 Wh(The Watt-hour) 에 따릅니다. 100Wh 이하의 배터리는 low power로 발송 가능합니다. 제품에 표기되어 있는 mAh(milli-ampere-hours)는 1000으로 나눠 계산하면 됩니다. 위험물의 포장과 위험물 라벨 부착의 책임은 쉬퍼(화물의 송하인)에게 있습니다. 화물을 접수한 이후에는 항공사의 책임이 되기 때문에 항공사에서는 가능한 까다롭게 위험물 검사를 하고 있습니다. 항공화물의 위험물 발송 여부는 MSDS(물질안전보건자료)와 UN REPORT를 제출하여 항공사에서 승인 후 발송 가능합니다. 위험물의 기내 반입이나 수화물 가능여부는 항공사마다 다르므로 해당 항공사에 직접 문의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
홍콩한인여성회 20주년 기념행사 이달 28일 개최2002년 3월 1일 설립한 홍콩한인여성회는 올해로 21주년을 맞이했다. 작년 20주년 기념행사를 준비했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인해 미뤄오다 기념행사를 이달 3월 28일 화요일 6시 에버딘 마리나 클럽 그랜드 볼룸에서 가진다. 여성회는 언어강좌 문화강좌, 각종 이벤트 등으로 한인여성들의 홍콩생활 적응을 도모해왔다. 여성회는 지속적이고 풍부한 교육 및 문화 프로그램 기획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기부활동을 통해 홍콩 커뮤니티와 긍정적인 소통을 도모하고, 한국의 이미지 제고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류치하 여성회장은 20년간 홍콩지역사회와 교류해온 발자취를 되짚어 보며 다시 한번 한인 사회가 힘을 합치고 지역사회와 화합을 다지는 계기를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 행사는 자선행사로서 모든 수익금은 홍콩한국국제학교의 교육 시설 개선과 홍콩장애아동복지회에 기부될 예정이다. 모금활동에 뜻에 동참하기 위해 그동안 인연을 맺어왔던 한국 작가들도 선뜻 동참했다. 김영헌 작가의 그림, 윤상현 작가의 달항아리, 최루시아 작가의 붓글씨 작품이 경매를 통해 판매하며 그 수익금도 전액 기부된다. 이 행사의 사회는 강수정 아나운서가 맡았으며, HKGNA 설립자 미셀 킴의 피아노 연주, 한글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리고 있는 캘리그라퍼 최루시아 작가가 퍼포먼스를 준비한다. -
[홍콩생활에 도움되는 물류이야기] 전자상거래 온라인 스토어 셀러(seller) 되어보기 4오늘은 전자상거래 배송 물류업체 선정 시 참고하면 좋을 내용과 알아두면 편리할 물류용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팔고자 하는 제품을 파악 업체 선정에 앞서, 팔고자하는 제품에 대해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 제품명 2. 제품의 HS 코드 3. 그 외 정보(단가, 개수, 무게, 부피, 구매사이트 등) 위의 정보는 한국 세관 통관 시 제품에 대해 필요한 정보이며, 제품 사입 시 구매처에 견적을 문의할 때 필요한 기본 정보이기도 합니다. 운임의 구성 홍콩에서 한국에 배송되는 전자상거래 운임은 픽업비, 항공운임, 한국 세관 통관비, 한국 택배 비용으로 구성되고 ALL IN으로 청구되며 보통 0.5KG 단위로 운송비가 정해집니다. 배송소요시간 홍콩 시간 4시 정도에 마감되면 당일 항공운송으로 익일 한국에 도착되며(D+1), 통관을 거쳐 목록통관인 경우는 당일 통관되어 택배사로 넘겨지며, 보통 다음날 (D+2) 배송됩니다. 통관 상황에 따라 하루, 이틀 시간이 더 걸리기도 합니다. 업체의 부가 서비스 홍콩 내 전자상거래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는 많습니다. 물류비나 서비스 비용, 처리 프로세스가 다르기 때문에 파악해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예를 들어, 창고보관, 포장, 한국 일반통관비 등 업체마다 서비스와 비용이 다르니 비교해 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 외 물류서비스를 제공한 경험이나 해당 제품을 처리해본 경험이 있는 업체라면 더욱 신뢰가 갈 것입니다. 고객서비스와 피드백이 빠른지도 확인해 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알아두면 좋을 물류 용어 Cross border e-commerce : 약자로 CBE 라고 하며, 국가 간 전자상거래를 말합니다. Global Distribution center : 약자로 GDC 라고 하며, 세계 각지의 물류, 유통 거점을 말합니다. Fulfilment Center : 기존 창고가 물품의 단순 보관기능만 있었다면, 풀필먼트센터는 고객의 주문에 따라 보관된 물품을 pick 해서 포장하고 발송하는 기능까지 업무가 확장된 물류센터 입니다. Last mile delivery : 유통업체의 상품이 고객이 받기까지의 전 과정을 뜻하며, 서비스 차별화를 위해 배송품질에 주안점을 두어 생긴 신조어 입니다. 전자상거래 나 물류 관련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문의 주시면 최대한 설명 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문의 : austin@solairsea.com -
[아이린 양의 홍콩 부동산] 미들레벨, 타운플레이스 소호, 고급 서비스 아파트 렌트All in One place, Central – 센트럴에 집중! 집, 사무실, 취미생활 Caine Road는 미들레벨에서 시내 (센트럴)로의 접근성이 가장 좋은 곳으로 미들레벨 에스컬레이터로 쉽게 갈 수 있고, 버스, 미니버스, 택시 등 교통편이 좋습니다. Caine Road는 소호와 아주 가까워 많은 식당과 카페가 있고, 또한 슈퍼마켓이 가까운 거리여서 장 보기에 수월한 장소로 미들레벨에서는 가장 인기 있는 거주지 중의 하나입니다. 센트럴 직장과 가까운 집, 맛집 많은 소호, 금요일 저녁에 친구들과 펍에서 시간을 보내고, 토요일에는 피크(Peak)로 산책을 즐기는 센트럴의 장점을 최대한 누리고 싶으신 분들에게 적합한 거주 지역입니다. 2018년 완공된 타운플레이스 소호는 젊은 층을 타겟으로 한 고급 서비스 아파트/ 고급 아파트입니다. 선홍까이가 지었으니 품질은 말할 것도 없고, 위치 또한 최상입니다. 소호와 가까우면서도 소호처럼 시끌벅적하지 않은 케인로드의 주거지역에 있습니다. 293 세대가 있고, 아파트 사이즈는 286sq.ft.~1,092sq.ft. (스튜디오 ~4방)입니다. 타운플레이스의 장점 : ◆ 도보로 센트럴 사무실 출근 가 : 미들레벨 엘리베이터로 편리하게 이동 가능 ◆ 편리한 교통 - Central MTR 역, 버스와 미니버스 ◆ 소호, 랑콰이퐁의 많은 식당과 Bar 근처, 뒷산이 Peak : 직장, 집, 소호, 랑콰이퐁이 한 동네 "이것이 진정한 홍콩생활이여" ◆ 바로 옆에 수퍼마켓 - 미들레벨 집 구할 때 제일 먼저 묻는 말씀 "수퍼마켓은 어디죠?" 수퍼 걱정 끝! ◆ 훌륭한 클럽하우스 시설 : 재택근무 시 유용한 작업 공간 옵션, 한층 빠른 Wifi, 방음 전화 부스, 회의실 등 ◆ 서비스 아파트 입주시 : Korea Top Property Limited에서 세입자에게 부동산 중개비를 받지 않습니다. Clubhouse, Duo Social Space는 Townplace Soho 와 Townplace Kennedy (케네디 타운에 위치) 두 곳에 약 30,000sq.ft.에 걸쳐 있습니다. 타운플레이스 소호나 타운플레이스 케네디 거주자들은 두 군데의 클럽하우스를 모두 이용할 수 있습니다. 편한 시간 편한 아파트에서 클럽하우스 즐기기! 또한 클럽 하우스에서 루프탑 요가, 캔들 워크숍 등의 다양한 이벤트를 즐길 수 있는 기회가 있습니다. 요즘 생활이 된 재택근무 시 유용한 Workspace (작업 공간) 또한 다양한 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 오픈 테이블 또는 4인이 앉을 수 있는 칸막이 있는 테이블. 시설 : 루프탑 가든, 야외 수영장, 사우나, 파트 니스 센터, 파티룸, BBQ room, Workspace 등 타운플레이스 소호만의 특이사항 : 서비스 아파트와 일반 아파트 중에 선택 가능, 일반 아파트도 가구 유 무 선택 가능. 서비스 아파트도 2년 계약 가능 (보통 다른 서비스 아파트는 최대 1년 계약) 서비스 아파트먼트란? 청소 서비스가 포함된 집 같은 호텔식의 거주 양식입니다. 하지만 호텔은 취사가 금지되어 있지만, 서비스 아파트에는 부엌이 있습니다. 게다가 가구, 가전제품, 식기 등 마치 집처럼 모든 게 완비가 되어있습니다. 전기, 수도, 가스, 인터넷 또한 다 포함되어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홍콩에 처음 오실 때 1-3달 정도 머무시면서, 가족분들과 거주할 아파트를 찾으십니다. 단신 부임인 경우에는 보통 서비스 아파트를 선호하십니다. 서비스 아파트는 1달 단위로 계약을 하고 최대 1년까지 계약을 하실 수 있습니다. 호텔과 서비스 아파트의 가장 큰 차별화 : 창문을 열 수 있는지 없는지. 타운 플레이스 소호는 문을 열 수 있는 발코니까지 있습니다. -
[홍콩생활에 도움되는 물류이야기] 전자상거래 온라인 스토어 셀러(seller) 되어보기 3오늘 이 시간에는 전자상거래 셀러가 아니더라도 일반인도 알아두면 좋을 해외에서 한국에 들어가는 해외직구물품의 통관에 대해 알아보려 합니다. 한국 관세청의 “알아두면 유익한 해외직구통관 길라잡이” 를 참고해 작성하였습니다. 1. 해외직구 유형 직접배송-해외쇼핑몰에서 직접 주문 결제 후 직접 배송받는 방식 배송대행-해외쇼핑몰에서 직접 주문 결제 후 배송대행지를 통해, 배송대행업체가 제품을 배송하는 방식 구매대행-소비자가 구매대행업체에 물품가격, 물류비, 수수료 등을 지불하고 구매부터 배송까지 모든 절차를 위임 2. 해외직구 물품 통관 방법 목록통관 : 개인이 자가사용으로 수입하고, 물품가격이 USD 150 이하인 경우 통관목록 신고만으로 통관, 관세 및 부가세가 발생되지 않음 수입신고 : 목록통관에 해당되지 않는 건을 관세사를 통해 수입신고 통관, 관세 및 부가세 등 부과 3. 목록통관 배제 품목 의약품, 의료기기, 한약재, 농림축수산물 등 검역대상물품, 지적재산권 위반 의심물품, 건강기능식품, 식품류, 주류, 담배, 기능성화장품, 통관목록 중 품명, 규격, 수량, 가격, 수하인주소지, 전화번호 등이 부정확하게 기재된 물품, 총포, 도검 등 기타 세관장 확인대상 물품 4. 자가사용 인정기준 인정기준을 초과하는 경우 세금 부과 대상이며 허가를 받아야 하는 품목인지 확인필요 식약처로부터 허가받아 '수입식품등 수입 판매업'으로 등록되어 있는 업체만 인터넷구매대행 수입식품등의수입신고서 작성이 가능하며, '수입식품등 수입 판매업'으로 등록되어있지 않은 업체는 먼저 식약처 통합민원창구 (http://www.foodsafetykorea.go.kr/minwonMain.do)에서 영업 등록을 해야 합니다. 5. 알아두면 유용한 사이트 - 목록통관 기준인 USD 150 을 넘는 제품인 경우 관세가 얼마나 나올지 궁금하실텐데요 관세청홈페이지 [http://customs.go.kr > 주요 서비스 > 해외직구 여기로] 화면에서 해외 직구 통합조회 서비스를 제공하므로 목록통관 배제물품, 자가사용 인정기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네이버에서 “관세계산기”를 검색하셔도 빠르게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다음시간에는 전자상거래 배송 물류업체 선정 시 참고하면 좋을 내용과 알아두면 편리할 물류용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홍콩생활에 도움되는 물류이야기] 전자상거래 온라인 스토어 셀러(seller) 되어보기 2전자상거래 판매자가 되기 위해서는 온라인 플랫폼에 판매자 등록을 해야 합니다. 등록 후에 샵이 열리면 상품 등록을 하고 주문이 들어오면 한국에 배송할 물류업체를 선정하면 됩니다. 보통 배송 후 일주일 뒤 배송이 확정된 후 계정으로 판매비용과 배송비용이 들어옵니다. 그럼 어떻게 온라인 스토어 셀러가 될 수 있는지 절차를 알아보겠습니다. 1. 한국사업자 vs 해외사업자 온라인 스토어를 개설해 운영하기 위해선 업종과 상관없이 사업자등록과 통신판매업 신고가 기본적으로 요구됩니다. 한국사업자나 해외사업자 모두 개설이 가능한데 홍콩 사업자는 아쉽게도 온라인 플랫폼의 가품발송국으로 중국과 같이 지정되어 해외셀러 등록이 안되고 있습니다. 홍콩 사업자가 가품을 발송하는 경우는 드물고 중국 사업자들이 홍콩의 사업자를 이용하여 홍콩에서 가품을 발송하는 경우가 있어 홍콩 사업자가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2. 온라인 판매 플랫폼 선정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쿠팡, 11번가, 지마켓, 위메프, 큐텐, 아마존 등에 샾을 오픈할 수 있습니다. 온라인 플랫폼들은 판매 수수료 약 7% 정도를 받는 것이 수익모델이라 판매자들이 어렵지 않게 온라인 샾을 오픈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3. 구비서류 사업자등록증, 본인명의 휴대폰, 사업자용 계좌통장 사본, 통신판매업 신고증 4. 플랫폼의 온라인 판매자센터 가입 5. 상품 등록 상품 선정 후 제품 사진과 가격, 상품 정보를 상세페이지 내에 등록 6. 전자상거래 물류업체 선정 한국의 최종 소비자까지 배송할 택배서비스(Last mile service)를 취급하는 물류업체 선정 7. 판매관리 판매된 상품의 포장, 운송장 출력 후 택배사에 발송 신청, 온라인 플랫폼에는 운송장번호를 입력하고 주문 접수를 진행. 고객의 환불, 교환, 반품 요청 시 어떻게 대응할지도 결정. 8. 정산관리 매출에 대한 수익금을 정산하고 수수료 등을 확인 저희가 전자상거래 물류를 시작한 것은 2017년부터입니다. 그동안 수많은 온라인 셀러들의 흥망성쇠를 지켜보아 왔습니다. 현재 홍콩의 셀러가 많아 지금 시작하면 늦지 않을까 생각할 수도 있지만 제가 보아 온 그동안의 경험으로는 고객들이 원하는 상품을 적기에 경쟁력있게 제공할 수 있다면 지금도 늦지 않습니다. 처음부터 욕심내지 말고 목표를 하루 10개, 그 다름 30개, 100개씩 늘려 나간다면 충분히 가능합니다. 저희도 하루에 1,000개 발송하던 고객과 거래했던 적이 있었는데 하루 10개 발송하기까지 3개월의 시간이 걸렸다면 30개 달성하기까지는 3개월이 안되는 시간이 걸렸고 하루 100개가 되기 까지는 6개월 정도 시간이 걸렸던 경험이 있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한국 통관과 관련된 내용과 금지 품목, 알아두면 좋을 유용한 사이트 들을 알아보겠습니다. -
[홍콩생활에 도움되는 물류이야기] 전자상거래 온라인 스토어 셀러(seller) 되어보기이제 전자상거래 쇼핑의 구매자에서 판매자가 되어 보는 것은 어떨까요? 네이버나 유튜브에 쇼핑몰이나 해외구매대행 성공을 검색해 보면 스마트스토어나 아마존 셀러들의 성공 이야기를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연매출 250억 브랜드인 코니바이에린이란 업체 대표는 경력 단절의 시간이 있었던 주부임에도 불구하고 ‘내가 불편해서 이런 아기띠 제품을 만들면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으로 쇼핑몰 창업을 했다고 합니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 의하면 2021년 8월 기준 네이버에 개설된 스마트스토어의 수는 46만 개가 넘어섰고, 거래금액도 연간 17조 원(2020년 기준)을 돌파했다고 합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손쉽게 전자상거래 셀러(seller)가 되고 있습니다. 홍콩은 제조업 제품이 많지 않은 단점에도 불구하고 한국과 물리적으로 가까워 배송이 빠르고 명품이나 중국의 상품을 소싱해서 발송 가능하기 때문에 해외직구, 구매대행, 배송대행지들에게 아직도 가능성이 많은 지역입니다. 2022년 상반기 전자상거래 국가별 수입현황 관세청 자료에서 홍콩은 9위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어떤 물품이 잘 팔릴 것인지도 주요 관심사 중에 하나입니다. 관세청의 한국 전자상거래 주요 수입물품 자료를 보면 상위 20개 품목이 차지하는 비중이 70% 여서 판매 상품의 아이템은 이 안에서 정하면 좋겠습니다. 이런 품목을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소싱할 수 있다면 성공 확률이 더 높아지겠습니다. 출처 : 관세청, 전자상거래 통계 관세청 사이트 https://unipass.customs.go.kr 의 수출입물류 REPORT 에 가시면 더 많은 정보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 물류를 이용해서 홍콩에서도 더 많은 파워셀러들이 늘어 났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번 칼럼을 준비하였습니다. 기존 셀러들의 영업 기밀이 노출될 수도, 새로 창업을 준비하시는 분들께는 아쉬운 내용이 될 수도 있겠으나 이 정도는 알아야 셀러(seller)가 될 수 있다는 상식선에서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다음 시간에는 본격적인 전자상거래 셀러가 되는 준비과정을 살펴 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