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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 채용·매장 확장"…韓 시장서 발 넓히는 중국 기업들중국 기업들이 배터리, TV·가전, 자동차 등 분야를 막론하고 국내 주요 시장 진입·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법인 설립 후 인재 채용, 매장 확대는 물론 조(兆)단위 정부 주도 사업 참여를 염두에 둔 행보도 펼치는 모습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세계 1위 배터리 업체인 중국 CATL은 최근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킹 플랫폼 '링크드인'과 구인 플랫폼에 잇달아 '테크니컬 설루션 엔지니어'의 경력 채용공고를 냈다. 헤드헌터가 국내 배터리 기업에 근무 중인 엔지니어들에게 제안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력 조건은 5년 이상의 과장·부장급으로 근무지는 서울이다. 뽑힌 인원들은 해외 에너지저장장치(ESS) 프로젝트 요건 수집·분석, ESS 설루션 설계, 입찰 문서 준비, 기술 협약서 준비·협상, 현지 기술 요건 분석 등의 업무를 맡는다. 배터리 ESS는 전기 생산이 수요보다 많을 때 전기를 우선 충전해뒀다가 전기 수요가 많을 때 전기를 대주는 '전기 저수지' 역할을 하는 설비다. SNE리서치에 따르면 CATL은 지난해 전기차 및 ESS 시장에서 38% 점유율로 1위를 기록했다. 앞서 CATL은 올해 1월 사업 목적에 '배터리 및 ESS 제품의 판매·설치·운송·유통' 등을 적시하고,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에 한국법인 시에이티엘코리아 주식회사(CATL Korea Co., Ltd.)를 설립하며 시장 진출을 공식화했다. 현재 CATL이 국내에 배터리 제조 생산시설을 갖고 있지 않은 데다 경력 엔지니어들의 근무지와 업무 내용을 고려하면, 이번 채용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의 'ESS 중앙계약시장 경쟁입찰' 참여를 위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 22일 540MW(메가와트)의 배터리 ESS를 전국에 도입하겠다며 총사업비 1조원 규모의 입찰 공고(1차)를 냈다. 후속 입찰과 추가 프로젝트도 계획돼있다. 자격 요건만 갖춘다면 해외 기업도 입찰에 참여할 수 있다. CATL은 유럽, 동남아 등에서도 현지법인 설립과 관련 인재 채용 등의 전략을 통해 현지 ESS 사업에 진출한 것으로 전해진다. 다만 업계에서는 입찰 평가 항목 중 '국내 산업·경제 기여도' 부분이 포함되어 있고, 정부 주도 사업인 만큼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등 국내 배터리 3사를 중심으로 입찰이 이뤄질 것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업계 관계자는 "중국 업체보다는 국내 기업을 중심으로 프로젝트가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며 "하지만 향후 프로젝트에서 가격 경쟁력을 갖춘 CATL의 진입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TCL은 2023년 말 한국 법인을 설립하고 전자상거래(이커머스) 매니저·슈퍼바이저와 디지털 마케팅, 고객서비스(CS) 담당 직원을 잇달아 채용했다. 최근에는 지하철 광고부터 국내 온라인 업체들과의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저렴한 가격의 초대형 TV를 앞세워 한국 시장을 공략 중이다. 올해 초 한국 법인을 세운 샤오미는 이달 28일 국내 첫 오프라인 매장 '샤오미 스토어 서울 IFC몰 여의도점'을 공식 오픈했다. 대형 가전까지 수리할 수 있는 독자적인 A/S 센터를 운영하고, 매장을 경기 등 한국 전역으로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세계 최대 전기차 기업인 중국 BYD(비야디)도 올해 처음 국내 시장에 최저 2천만원대의 준중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아토3'를 선보였다. 공식 서비스센터는 전국 12개 주요 도시에서 운영 중이며 연말까지 25곳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 또한 올해 1분기에는 2016년 만들어진 기존 BYD코리아와는 별도로 BYD코리아오토를 새롭게 설립해 중고차 수입·유통 사업에도 진출했다. (연합뉴스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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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저널 땅콩뉴스 2025-6-30 (월)✅ 공무원 채용을 희망하는 사람들은 7월 1일부터 서류 작업을 중단하고 디지털 방식으로 접수함. 예외 사항이 명확하게 명시된 경우를 제외하고는 이제 모든 지원서를 전자적으로 제출. ✅ 폴 찬모포 재무장관은 무역 및 비교역 장벽이 증가함에 따라 지역 내 유대감이 더욱 깊어지면서 홍콩은 아시아의 번영에 새롭게 기여할 수 있는 큰 잠재력을 갖게 될 것이라고 발언. ✅ 어제 오후 29일 미드레벨스의 한 주택에서 알루미늄 창문이 갑자기 떨어져 행인 53세 남성이 유리 파편에 맞아 부상. 38세 여성이 높은 곳에서 물건을 떨어뜨린 혐의로 체포됨. ✅ 홍콩 디즈니랜드는 개장 20주년을 기념하여 야간 쇼의 특별 기념 에디션과 함께 총 11개의 플로트가 등장하는 새로운 퍼레이드를 개최. ✅ 토요일 28일 밤, 레이묵슈(Lei Muk Shue) 아파트 단지 근처 워이홉 로드에서 250mm 급수관 누수로 인해 노스이스트 콰이청의 화장실용수 공급이 중단. ✅ MPF 의무적 연금 기금 제도의 디지털 플랫폼(eMPF)은 첫 해에 약 60만 건의 사례를 처리했으며, 처음 2년 동안 행정 수수료를 평균 36% 낮출 것으로 예상. ✅ 2006년 창당한 사회민주연맹(SLAW)은 일요일 19년간의 활동 끝에 해체를 발표. 찬포잉 위원장은 회원들이 단체와 그 동료들의 상황을 고려한 후 만장일치로 해체 결정. ✅ 홍콩대학교 의대 월리스 라우 학장은 일요일, 9월에 시작되는 새로운 4년제 대학원 입학 프로그램에 25명의 정원을 놓고 900명이 넘는 지원자가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고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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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한국국제학교] 수학 기간제 교사 채용 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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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정무장관, 애국 교육과 국경 간 쇼핑 경향 연결에릭 찬 정무장관은 주민들이 중국 본토에서 쇼핑을 선호하는 증가 추세를 애국심의 한 형태로 해석하며, 국가 발전에 대한 지지로 보고 있다. 그는 신문 인터뷰에서 애국 교육이 정부의 최우선 과제로 남아 있으며, 국가 안보 인식을 기르기 위해 이해, 동질감, 사랑, 보호의 네 가지 주요 단계를 강조했다. 찬 정무장관은 많은 홍콩 주민들이 휴일 동안 저렴한 상품과 서비스를 위해 북쪽(중국)으로 여행하는 것을 즐기며, 이러한 경향을 국가의 발전을 지지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애국심을 강화하기 위해 정부는 3D 비주얼 및 만화와 같은 혁신적인 기술을 활용하여 국가 안보 전시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76주년 국경일 대규모 축하 행사와 같은 일련의 이벤트를 조직하고, "차세대 합창 공연" 및 "1000명 규모의 청소년 중국 패션"과 같은 활동을 통해 축제 참여를 증진할 예정이다. 경제 측면에서 찬은 글로벌 무역 긴장 속에서도 홍콩의 자유 항구 지위를 유지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하며, 새로운 시장을 탐색하고 도시 발전 계획에 맞춘 인재 채용 전략을 다듬겠다고 밝혔다. 그는 헤타오 지역의 홍콩-선전 혁신기술공원 규제를 간소화하여 더 많은 기술 기업을 유치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11월에 열릴 예정인 전국체전과 관련해 찬은 고위급 조정 및 창의적인 홍보 계획을 세우고, 100일 카운트다운 캠페인, 성화 봉송, 도시 전역 장식 등을 포함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스포츠 관광"을 촉진하기 위해 지역, 본토 및 국제 인플루언서와 협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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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저널 땅콩뉴스 2025-6-11 (수)✅ 까우룽모터버스(KMB)와 롱윈 버스 운전사를 대표하는 노동조합은 연봉 8% 인상을 요구. 직원 추가 채용, 복지 강화, 퇴직연령 65세로 연장 요청. ✅ 홍콩 유명 음료회사 Vitasoy의 전 마케팅 매니저(41세)가 회사에 약 190만 홍콩달러의 손실을 입힌 정교한 사기 계획을 공모한 혐의로 징역 33개월을 선고받아.. ✅ AFC 아시안컵 예선 경기가 카이탁 스포츠파크에서 4만2천명으로 가득채워 첫 A매치 경기를 가졌으며, 홍콩 축구국가대표팀은 인도를 상대로 후반 추가 시간에 페널티킥을 얻어내 1:0으로 승리. ✅ 천문국은 수요일 오전 12시 40분에 남중국해 중부 상공의 저기압이 열대 저기압으로 발달함에 따라 태풍경보 대기신호 T1을 발령, 오늘 아침까지 유지될 듯. 기상 상황 주시하면서 내일에는 T3로 상향 조정도 가능. ✅ 베이징의 한 경매장에서 사람 크기의 라부부 인형이 화요일에 108만 위안(118만 홍콩달러)에 판매..장난감이 유행에서 수집품으로 옮겨가면서 새로운 기록을 세워.. ✅ 미국의 팝 아이콘 레이디 가가가 싱가포르 콘서트를 마친 후, 내년에 홍콩에서 화려하게 컴백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으며, 카이탁 스포츠 파크에서 팬들을 매료시킬 것으로 기대되.. ✅ 세계적인 플래그십 e스포츠 대회인 BLAST Premier Rivals 2025가 11월 12일부터 16일까지 홍콩 아시아 월드 아레나에서 처음으로 개최될 예정. 세계 탑 8개 팀이 100만 달러 상금 걸고 대결. ✅ 이민국장 벤슨 곽준풍은 로니 오설리번과 주드 트럼프와 같은 스누커 스타들이 홍콩 거주자가 되면서 다른 분야의 최고 선수와 엘리트들이 홍콩에 정착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주장. ✅ 홍콩 여행산업협회(TICHK) 회장인 토미 탐광순은 70명의 대표단과 함께 5일간의 산시성 투어에서 홍콩과 산시성 사이에 직항편과 고속철도 서비스를 늘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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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취업시장 먹구름…무역전쟁 악재에 대졸자 1천200만명 쏟아져심각한 청년 취업난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중국에서 올여름 1천200만여 명의 대학 졸업생이 쏟아져 나올 예정이어서 노동시장 상황이 한층 어려워질 전망이다. 미중 무역전쟁으로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자 채용이 더 감소하면서 중국 본토와 홍콩 청년들의 불안감이 극에 달하고 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30일 보도했다. 중국의 4월 도시지역 16∼24세(학생 제외) 청년 실업률은 15.8%로 전달(16.5%)보다 소폭 하락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올여름에는 역대 최대인 1천222만 명의 신규 졸업생이 노동시장에 진입하면서 실업률이 크게 치솟을 것으로 보인다. 중국은 여름이 졸업 시즌이다. 중국 북부지역의 한 명문대학에서 해양공학을 전공한 대학원생인 오원차오는 "좋은 기업이나 권위 있는 연구소에 취업하기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면서 "많은 석사 과정 학생들이 박사 진학, 공무원 시험 응시, 유학 등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홍콩중문대에서 마케팅 전공 석사학위를 받은 제스로 천은 지난해부터 중국 인터넷과 소비재 회사에 수십통의 이력서를 보냈으나 취업에 성공하지 못해 결국 졸업을 미뤘다. 그는 "일용 소비재들이 더는 잘 팔리지 않는 것 같다"면서 "사람들이 소비에 대해 신중해지고 있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중국에서 안정적인 일자리로 여겨지는 국유은행들도 올해 신입 채용을 대폭 축소했다. 중국 농업은행은 올해 4천530명을 채용할 계획으로, 이는 지난해(1만4천557명) 대비 68.9%가 줄어든 수준이다. 중국 공상은행은 4천506명(전년 대비 47% 감소), 건설은행은 3천567명(전년 대비 34.8% 감소)를 올해 채용하겠다고 밝혔다. 정치컨설팅업체 유라시아그룹의 중국 전문가 왕단은 "공공부문도 확실히 몸을 사리고 있으며, 지금 중국에서 벌어지는 일은 단순한 취업난이 아니라 일자리의 질 자체가 하락하는 문제"라면서 "소프트웨어와 산업 디자인 등 일부 첨단 분야를 제외하면 고소득 업종에서는 채용이 거의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금융, IT, 심지어 공학 전공자들조차 취업을 못 해 대학원 진학이나 공무원 채용시험을 준비하고 있다"며 "90일간 유예된 미국의 대(對)중국 관세가 40∼65% 수준으로 다시 올라갈 경우, 최대 700만개의 일자리가 위협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의 청년 실업률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 치솟기 시작해 내수 부진과 부동산 경기 침체 속에서 현재까지 개선되지 못하고 있다. 베이징에 본사를 둔 공공정책 컨설팅업체 안바운드의 애널리스트 천리는 "올여름 취업 시장은 지난해보다 상황이 더 안 좋을 것"이라며 "졸업생 대부분이 인공지능(AI)에 의해 빠르게 대체되고 있는 전통산업에 몰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취업난이 장기화하면서 청년들의 생활 수준이 하락할 수 있고, 이는 불안감과 우울증 증가, 가족 갈등 심화, 사회 안전성 위협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일각에서는 일본이 1990년∼2000년대에 겪은 최악의 취업난을 중국도 경제구조 전환에 따라 겪게 되는 현상으로 보기도 한다. 일본의 고용시장은 인구 감소와 베이비붐 세대의 대규모 은퇴로 최근 들어 개선됐다. (연합뉴스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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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레서피 채용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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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센코어] 채용 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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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한인 청년들을 위한 금융권 맞춤형 채용상담회 개최주홍콩총영사관은 코트라 홍콩무역관과 함께 지난 23일(금) 콘래드 홍콩 호텔(7층 Chatham Room)에서 금융권 맞춤형 채용상담회를 개최했다. 주홍콩총영사관 측은 그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청년들의 홍콩 취업을 지원해왔지만 이번 행사와 같이 구직자가입사를 희망하는 기관과 현장에서 직접 1:1로 채용상담 및 면접을 하는 방식의 ‘맞춤형’ 행사를 개최한것은 처음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삼성증권, 우리글로벌, 한국산업은행, 한국투자증권, IBK기업은행,KDB Asia, NH농협은행, Bank of America, CICC, CreditAgricole, Goldman Sachs, Natixis 등 총 12개 금융기관이 참여하였고, 홍콩 소재 주요 대학 재학생 및 졸업생뿐만 아니라 한국과 중국 본토에서도 상담을 신청하여 참여하는 등 열띤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또한, 금번 행사는 입사관련 일반적인 내용의 상담뿐만 아니라, 즉시 채용 수요가 있는 금융기관의 경우 심층 면접이 이루어지는 등 내용 면에서도 알찼다는 것이 참여 금융기관 및구직자들의 전반적인 평가다. 주홍콩총영사관은 금번 금융권 맞춤형 채용상담회에 참여한 금융기관과 구직자들의 피드백을 면밀히 검토하여 향후 보다내실 있는 취업지원 행사를 준비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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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소매업체 3COINS, 홍콩 코즈웨이 베이 매장으로 첫 진출300엔(약 HK$16)이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독특한 디자인의 실용적인 품목을 제공하는 것으로 유명한 일본의 소매 체인 3COINS가 홍콩 코즈웨이 베이에 첫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온라인에 유포된 사진에 따르면 해당 매장은 현재 하이산 플레이스에서 공사 중이며, 7월 오픈을 알리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 이 매장은 채용 플랫폼에 판매 직원을 위한 구인 공고도 게시했는데, 구체적으로 해당 매장을 "일본 브랜드 3COINS의 홍콩 라이선스 매장"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네티즌들은 일본 현지 매장보다 가격이 상당히 높을 수 있으며, 이는 홍콩 소비자들에게 매력이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를 표명했다. 하지만 일본을 자주 방문할 수 없는 일부 소비자들은 가격이 더 높을 가능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새로운 매장이 매력적이고 편리하다고 생각했다. 1994년에 설립된 3COINS는 가정용품, 의류, 디지털 액세서리 등 다양한 저가 제품을 제공한다. 아름다운 디자인과 뛰어난 품질 덕분에 개인 사용과 선물용으로 모두 적합한 상품으로, 다이소 등 전통적인 100엔숍과 차별된다고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