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146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지난 주일, 홍콩엘림교회가 교회의 일꾼을 세우는 행사를 했습니다. 장로 2인, 안수집사 4인, 권사 7인 모두 13명이 새롭게 교회 직분자로 섬기게 되었습니다. 제 마음은 매우 설렜습니다. 이번에 권사가 되는 분 중 한 분이 저의 후배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온누리교회 대학부 출신입니다. 처음에는 100여 명 조금 넘는 인원이 예배드렸습니다. 서로 얼굴도 잘 알고, 선후배 관계도 끈끈했습니다. 대학부 활동은 매우 적극적이고 전투적이었습니다. 여름/겨울방학마다 해외 아웃리치를 갔습니다. 아웃리치라고 해도 별도의 프로그램...
지난 주일, 세 분의 방문객이 저희 교회를 방문하셨습니다. 그 중 한 분이 설교 시간과 기도할 때 많이 우셨습니다. 예배 후, 식사 교제를 하며 방문하신 분들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두 분은 부부인데 일본 오키나와에서 사역하고 있는 선교사님이었습니다. 홍콩에 잠깐 일이 있어 왔다가 우리교회를 방문하였다고 했습니다. 한 분은 일본 오카야마에 거주하는 분인데, 홍콩에 여행 왔다가 예배 드릴 교회를 찾아 오셨습니다. 눈물을 흘리셨던 분은 오카야마에서 오신 분이었습니다. 저는 세 분이 같이 온 줄 알았는데, 따로 왔고 버스서 만...
우리는 원치 않아도 안 좋은 일을 경험합니다. 사랑하는 누군가가 떠나거나 아동 학대. 가정폭력, 성폭력 등 아주 힘든 일을 많이 겪으면 그것이 트라우마가 됩니다. ‘트라우마’라는 말은, 라틴어입니다. ‘뚫리다. 다치다. 상처’라는 뜻입니다. 그래서 정신적 상처는 psychological trauma, 육체적 상처는 physical trauma라고 부릅니다. 베셀 반 데어 콜크(Bessel van der Kolk)는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입니다. 그는 PTSD로 인한 뇌의 변화를 최초로...
최근 한국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김해시에서 황새 기념관을 만들고 개장 행사를 했습니다. 행사에는 복원된 황새를 방사하는 순서도 있었습니다. 관계자의 인사말과 축사. 기타 순서가 한 시간 반 넘게 진행되었습니다. 방사를 기다리던 황새는 행사 끝날 때 까지 좁은 우리에 갇혀있었습니다. 게다가 우리는 뜨거운 가을 햇살에 그대로 노출되었습니다. 그늘막 하나 없었던 것이죠. 그 결과 비참한 일이 일어났습니다. 방사하려고 우리를 열었는데, 황새는 우리에서 나오지 못했습니다. 당황한 사육사가 억지로 황새를 우리에서 꺼냈습니다. 하지만...
제 사무실에서는 많은 나무가 보입니다. 울창한 숲을 걸어보려고 입구를 찾아 들어가려 했지만, 천문대 부지라며 출입을 제한합니다. ‘아, 그래서 나무가 울창하구나’ 직접 거닐지는 못해도, 사무실에서 보는 나무가 푸르고 많으니 그것으로 좋았습니다. 하지만 평안이 깨집니다. 지난 주부터 갑자기 사람들이 나무를 베기 시작합니다. 조용했던 곳이 시끄러워지고, 자연 속에 있는 듯한 분위기는 사라졌습니다. 뜨거운 해를 막아주던 나무는 잎이 울창한 가지가 잘리고. 토막 나며 쓰러집니다. 그동안 가려 보이지 않던 건물들이 그대로 드러나보...
아이들이 기다리던 날이 왔습니다. 지난 주일, 홍콩우리교회서는 두 번째로 ‘우리마켓’이 열렸습니다. 지난 5월 어린이주일에 처음 했습니다만, 반응이 좋아 하반기에 다시 준비했지요. 선생님들은 아이들에게 줄 선물을 사기 위해 장을 봅니다. 어른들은 집에 있는 물건을 가져오기도 하고, 후원을 하기도 합니다. 각종 장난감과 선물이 교회학교 예배장소에 가득 셋팅됩니다. 교회 입구에는 화려한 풍선과 장식, 행사 장소에는 떡꼬치와 어묵, 소떡, 주먹밥 등 각종 먹을거리가 풍부합니다. 모처럼 권사님들이 솜씨를 발휘하여 음식을 준비합니...
우리 일상은 특별한 일 없이 반복되는 평범의 연속입니다. 크고 드라마틱한 사건이 거의 발생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평범함’ 속에 우리 인생이 담겨 있습니다. 한 알의 씨앗이 조용히 뿌리내리고 자라 큰 나무가 되듯, 작은 습관들이 시간이 지나며 눈에 보이지 않는 변화를 만들어냅니다. 하루아침에 무언가를 이루는 일은 없습니다. 만일 하루아침에 무언가가 이루어진다면, 그것은 오히려 위험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습관을 가지고 계십니까? “아주 작은 습관의 힘”의 저자 제임스 클리어는 거창한 결심보다는 사소한 행동...
“내가 본 미래”라는 만화가 화제입니다. ‘타츠키 료’라는 작가가 예지몽을 꾸고 난 뒤 메모했던 내용을 만화로 만들었습니다. 프레디 머큐리의 사망. 다니애나비 사망 등 여러 꿈을 꾸었는데 그대로 이루어졌다는 이야기입니다. 사람들이 반박을 하지 못하는 이유는, 꿈 꾼 내용을 일기로 남겼기 때문입니다. 기록 날짜가 남아있기 때문에 조작을 할 수 없습니다. 꿈 꾼 일이 몇 년 뒤이긴 하지만 실제로 일어났으므로 믿을만하다는 생각도 듭니다. 꿈에 대지진이 일어났는데, 그것이 동일본대지진이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2025년 ...
홍콩은 대표적인 경제도시입니다. 은행, 환전소, 가상화폐 거래소 등 다양한 금융기관이 곳곳에 자리하고 있으며, 그 앞을 지날 때마다 금융의 흐름을 실감할 수 있습니다. 돈은 무엇일까요? 돈의 본질은 ‘믿음’입니다. 금본위제도가 사라진 이후 신용 시스템이 확산되면서, 오늘날 우리는 거의 모든 영역에서 ‘믿음’을 바탕으로 거래하고 있습니다. 은행 대출, 신용카드, 모바일 결제 등 다양한 형태의 신용 시스템은 우리의 일상생활을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신용 사회는 ‘믿음’을 기반으로 유지됩니다. 자본주의를 연구하는 많은 학자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