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계탕'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50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홍콩한인여성회는 11월 16일, The Duchess of Kent Children’s Hospital에서 올해로 41번째 열린 “Sandy Bay Charity Fair, 홍콩장애아동복지회(The Society for the Relief of Disabled Children) 자선행사에 참여했다. 코로나19 이후 다소 위축된 행사에 활기를 더하기 위해 한국의 음식과 제품을 판매하는 부스를 8개로 확대 운영하여, 그 의의가 더욱 돋보였다. 이전에 비해 더 큰 규모로 참여하게 된 만큼 더 많은 한인 관련 업...
한국식당 한참(Hancham)이 센트럴에 새 지점을 오픈했다. 자딘하우스(Jardine House) 빌딩 지하에 위치한 베이스홀(BaseHall 02)에 새롭게 문을 열었다. MTR 센트럴역 A출구에서 육교를 이용하면 가깝다. 5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자딘하우스 빌딩은 센트럴의 랜드마크로 오랜 사랑을 받아온 건물이다. 이곳 지하에는 자딘하우스가 직접 운영하는 베이스볼이라는 고급 다국적 푸드코트가 있는데, 한참은 안쪽 벽면 전체를 사용하는 비교적 넓은 공간에 자리 잡았다. 글로벌 기업과 아시아 지역본부 헤드...
한아름 한국식당이 가을을 맞아 정겨운 고향의 음식을 선보인다. 코즈웨이베이에 위치한 한아름은 입안 가득 향기로운 한국산 송이구이를 한국에서 직접 공수하여 송이의 진한 향기를 직접 선보인다. 시식을 통해 맛을 본 송이버섯은 일단 향이 아주 진해서 다른 요리가 함께 있음에도 불구하고 압도적으로 존재감을 느낄 수 있었다. 한국에서 금값에 비교될 정도인 송이구이는 맑은 갈색을 띠었고 쫀득쫀득한 식감이 느껴졌다. 씹을 수록 송이 향이 입안에 퍼져 즐거움을 더했다. 송이가 듬뿍 들어있는 송이솥밥은 뚜껑을...
부자칼국수가 한국식 짜장면에 도전장을 던졌다. 한국에서 짜장면용 제면기를 수입하고, 오랫동안 반죽 비율을 맞췄다. 부자칼국수 측은 특별히 면발 식감에서 자신감을 드러냈다. 부자칼국수 측은 "짜장면은 한국인의 소울 아니겠나. 홍콩에서는 짜장면에 대해 아쉬운 마음이 많다. 소스에서는 모든 식당이 수준이 높지만, 면 만큼은 손님들의 기대를 만족시키지 못했다. 각 매장마다 직접 뽑은 면을 사용해서 손님들에게 제공되기 때문에 자신있게 권하고 싶다"고 전했다. 현재 부자칼국수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바지락 칼국수, 사골칼국...
한식은 2003년 대장금 열풍 이후 20년 동안 홍콩에서 인기있는 외식으로 자리 잡았다. 수많은 한식당이 등장하고 시내와 외곽 구분없이 급속도로 성장했다. 그러나 촉망받던 요식업체가 소리없이 사라지기도 했고 홍콩시위와 코로나19를 거치면서 메뉴와 영업방식, 직원관리, 경영방법 등에 따라 희비가 갈리기도 했다. 홍콩한인상공회 부회장을 겸임하고 있는 이종석 홍콩한인요식업회장에게 협회 소식을 자세히 들어봤다. 홍콩 한인요식업협회는 언제부터 시작됐는지요? 2010년 9월 초대 장은명 회장, 김미리 부회장의 주도하에 ...
홍콩 사람들은 여행을 매우 즐긴다.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혹은 살고 있는 집이 너무 작아 기회가 될 때마다 나가고 싶어한다. 1년에 몇 번 안되는 연휴에는 주요 여행지의 비행기표가 일찌감치 동이 난다. 그럼 홍콩 사람들이 즐겨 가는 여행지는 어디일까? 1. 일본 지난 칼럼에서 홍콩인들은 일본을 좋아한다고 소개한 바 있다. 이들이 일본을 즐겨 찾는 이유는 이 나라에 대한 동경과 좋은 이미지가 한 몫 하는 것 같다. 일본 제품과 문화, 그리고 음식은 홍콩에서 큰 환영을 받고 있다. 주변을 둘러보자. 중국...
홍콩에 거의 20년 가까이 살면서 다양한 현지인들을 만나 보았다. 그리고 느꼈던 공통적인 특징 몇 가지를 정리하여 소개해 본다. 이곳 홍콩 사람들을 사귀거나 교류할 때 참고가 되었으면 한다. 1. 남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는다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많이 의식하는 한국인들과 비교했을 때 가장 대조되는 특징인 것 같다. 타인이 어떻게 보건 간에 신경 쓰지 않고 편하게 다니고 생활한다. 남자들의 경우 운동을 하거나 육체적 노동을 할 때 웃통을 훌러덩 벗는 모습이 종종 눈에 띈다. 그냥 내가 편하면 그만이다...
금산에 인삼산업이 발달하게 되자 1981년 삼장제를 시작으로 지역 주민 화합형 축제로 금산인삼제가 시작되었다. 이후로 발전을 거듭해오던 금산인삼축제가 1996년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되면서, 전국적인 축제로 발전하게 되었다. 금산인삼축제의 발전과 더불어 금산인삼의 효능과 약리 작용이 과학적으로 검증되면서 건강을 찾아, 청정 자연을 찾아, 금산을 찾는 방문객이 해마다 늘어가고 있다. 1981년부터 매년 개최되어 온 금산인삼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하는 전국 최우수축제 10회 선정 및 2020~2021년 명예 문화관...
홍콩에도 복날이 있을까? 여름의 한가운데에 있는 가장 더운 날, 즉 복날 중 초복과 중복이 지나고 말복만 남겨놓고 있다. 홍콩에도 복날이 있을까? 있긴 하지만 한국처럼 보양식을 먹는 날은 아니다. 홍콩에서 복날은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단어와는 거리가 멀며 그저 한방에서만 언급될 뿐이다. 대신 24절기는 우리와 같기에 소서, 대서는 언론이나 사람들의 화제에 종종 등장한다. 무덥고 습하며 긴 홍콩의 여름을 나기 위해 한국의 삼계탕처럼 이곳의 현지인들이 찾는 보양식은 무엇일까? 오늘 소개하는 동과탕이 바로 그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