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름달'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19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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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던 시장의 먹거리가 드디어 홍콩에도! 대만 여행을 갔을 때 부러운 것이 하나 있었다. 나의 발걸음을 붙잡은 야시장의 먹거리들이었다. 한국의 시장은 어떠한가. 어디를 가도 김밥, 튀김, 순대, 만두, 어묵, 도넛, 핫도그 등 먹거리로 가득하지 않던가. 그런데 정작 홍콩의 시장들은 이런 모습을 찾기 힘들다. 음식의 천국이라는 홍콩인데 옥에 티가 아닐 수 없다. 그래서 음식 축제 카니발이 열린다는 소식은 나의 오감을 흥분시켰다. 워터프론트 카니발이라는 이름을 내건 축제로, 완...
힘이 되어준 가족들 보름달이 뜬 지난 토요일 밤. 저녁 식사 후 간만에 산책길에 나섰다. 기온은 거의 30도에 육박했지만 홍콩 생활에 익숙해져서일까? 그래도 시원함이 느껴지는 저녁이었다. 여유로운 토요일 저녁 시간, 불쾌하지 않을 만큼 무난한 날씨, 그리고 우리 아파트 주변의 바닷가 산책길까지. 문득 이런 모든 것들이 감사하게 느껴지는 주말 저녁이었다. 생각해 보니 나의 홍콩 생활에는 감사한 일들로 가득했다. 우선 나의 해외 생활에 동반자가 되어준 가족들. 홍콩에서 20년간 타향살이를 하고 있는 아내에게...
✅ 유형철 주홍콩대한민국 총영사 인터뷰 "홍콩의 주요 정보 공유하며 우리 국민에 도움이 되도록 열심히 연구해야" https://han.gl/YRwBmR ✅ 미 국무부 대변인은 "미국은 홍콩 경찰 국가안보처가 해외 인사 8명을 지명수배한 것을 비난한다"며 "이는 전 세계 인권의 인권과 기본적 자유를 위협하는 위험한 선례를 만들 것"이라고 지적. ✅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는 항공업계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한 홍콩 정부의 노력을 환영한다며, 홍콩의 항공 여객 수송량에 대한 전망을 상향 조정해 2024년 말까...
주홍콩한국문화원은 이달 15일부터 11월 20일까지 문화원 6-7층 전시실에서 한국 현대 도자와 공예를 알리는 《2021 파인아트아시아(Fine Art Asia Hong Kong) 후속 도자 전시》, 《달맞이(Welcoming the Moon)》, 《한국-홍콩 포슬린 페인팅 교류전》 등을 함께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문화원의 2021 한국10월문화제 주요 주제인 도자 연계 프로그램의 일환이기도 하다. 문화원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한국도자재단 협력을 통해 홍콩 현지 아트페어인 2021 파인아트아시아(Fine Ar...
아트플랫폼 스트롤(www.stroll-life.com)은 홍콩한국문화원이 주최하는 ‘10월 한국문화제 Festive Korea’ 기간을 맞아 한국의 젊은 작가들을 소개하는 시리즈 전시'Korean Hands, the Next Generation'을기획했다. 'Korean Hands, the Next Generation'의 첫 번째 전시인 달맞이(Welcoming the Moon)은 달이 전달하는 심상을 표현한 공예 작품과 영상 등 총 19점의 작품으로 구성된다. 가을 밤, 어두운 하늘을 밝히는 둥근 보름달은 한국 ...
추석은 중화권과 우리 나라를 비롯한 아시아 일부 국가에서 가장 큰 전통 명절 중 하나이다. 추석을 중추절(中秋節: 광동어 발음 ‘쭝차우짓’)이라 부르는 홍콩 역시 이날은 중요한 명절이며 다음 날 하루는 공휴일로 지정되어 있다. 추석 당일 직장인들은 일찍 귀가하고 가족과 저녁을 함께 하면서 밤 늦게까지 명절을 즐긴다. 추석이 며칠 앞으로 다가왔다. 홍콩인들은 이 전통 명절을 어떻게 맞이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다. 1. 달 감상 달을 감상하며 월병을 먹는 일은 중화권 사람들이 추석 때 하는 가장 기...
가득 차다는 뜻을 가진 滿(찰 만)은 일상에서 매우 자주 쓰이는 한자 중 하나입니다.아닐 미(未)와 결합하면 아직(未) 다 차지(滿) 않았다는 뜻의 미만(未滿)이 되고 마칠 료(了)와 결합하면 정해진 기한이 다 차서(滿) 마치게(了) 되었다는 뜻의 만료(滿了)가 됩니다.꽉 찬 달인 보름달은 한자로 만월(滿月)이라고 하지요. 만족(滿足)하다, 불만(不滿)이다라는 표현에서도 역시 찰 만(滿)을 볼 수 있습니다.한편 滿은 지명이나 인명 등의 명칭에서도 볼 수 있는데, 그 중 가장 유명한 단어는 아마도 청나라를 세웠던 민족인 만주족(滿洲族...
復 다시 부, 돌아올 복 우리말에서 한자는 대부분 음이 하나이지만 개중에는 음이 여러 개인 것도 더러 있습니다. 예를 들어 北은 보통 ‘북녘 북’으로 읽히지만 敗北(패배)에서는 ‘달아날 배’가 됩니다. 內는 ‘안 내’이지만 궁궐 안에서 일하던 여성들을 뜻하는 단어인 內人(나인)에서는 ‘나’로 읽어야 하고, 마시는 茶는 ‘차’이지만 차를 마시는 곳인 茶房은 차방이 아니라 다방이 됩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復이라는 글자 역시 ‘부’와 ‘복’, 두 가지 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시’라는 ...
다음달 초 홍콩에서 개기 월식이 관측된다. 개기월식이 일어나는 날은 4월 4일이며 저녁 7시 54분 시작해서 8시 06분 끝난다. 4번의 개기월식과 6번의 보름달이 교대로 일어나는 천문학적 현상인 ‘테트레드 월식’이며 이번이 4번째 셋트의 세번째로 홍콩에서 관측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이다. 이번 ‘테트레드 월식’은 지난해 4월 15일 처음 발생했다. 두번째는 지난해 10월 8일이었고 마지막 셋트는 오는 9월 28일 일어난다. 이번 기회를 놓치면 17년을 기다려야 한다. 다음 ‘테트레드 월식’은 2032년 일어나기 때문이다.월식 당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