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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오르는 타크호스' 람틴한인테니스 모임 탐방최근 다크 호스 팀으로 한인테니스 모임의 상위 랭킹을 위협하는 팀이 바로 람틴한인테니스 모임이다. 백주열 회장은 람틴 회원들을 자평할 때 회원 수준이 C조 절반, B조 절반이라고 겸손하게 말 했지만, 구력이 상당한 회원들이 많아 결코 만만한 팀이 아니었다. 현재 세 가정이 부부로 참석하면서 여성회원들도 30% 정도 차지하고 있다. 백주열 회장은 2000년도 초반부터 홍콩에 정착하신 분들이 람틴 라구나 시티에 많이 거주하여 테니스 모임이 자연스럽게 시작됐다고 말했다. 당시에는 카이탁 공항 시절 끝무렵이었다. 항공사 직원들이 많이 거주했다. 2009년 정도부터 정기적인 모임으로 시작해 많은 분들이 거쳐갔다. 현재 한인사회에서 오래된 테니스 모임은 DB(디스커버리베이), 통청, 호만틴, 샤틴 그리고 람팀 모임이 주로 거론된다. 최근 람틴 모임의 성장세 대단하다. 작년 10월에 열린 한인테니스대회의 은배조에서는 1위, 2위를 모두 석권했다. 백주열 회장이 아들 백승호(2010년생) 군과 함께 은배부에 출전해 우승을 차지해 기쁨이 더욱 컸다. 동배조 3위도 따냈다. 최근 몇년동안 남자 복식 단체전에 준우승 2번(2021년, 2023년)을 차지했다. 2024년 남녀혼복 교류전은 3~4위전까지 올라갔다. 백 회장은 람틴이 아주 잘하는 팀은 아니라고 겸손히 말했지만 상위권 팀으로 인정받기에는 충분한 기록을 보유하고 있어 자부심을 갖고 있었다. 람틴 모임은 정기 모임이 매주 토요일 (오후 5시) 1번만 가지기 때문에 실력을 향상하기에는 시간적으로 모자를 수 있지만 주중에 다른 모임을 병행하는 회원도 있고, 개인적으로 연습하는 분들도 있어서 나름대로 잘 유지되고 있다고 한다. 남자 회원들은 구력이 안정되고 꾸준한 편이고, 특별히 여성 회원들이 '따박따박' 공을 다 넘기며 돋보이는 실력을 갖고 있다. 조광현 전임 회장은 작년 광동성 테니스대회 금배부에 나가서 3위에 올라 자존심을 세우고 왔다. 오래된 멤버들도 꾸준히 발전하고 있어 앞으로 더욱 기대되고 있다. 회원들이 라구나 시티에 많이 거주하고 있어 구장 예약이 용이하고 이웃사촌처럼 지내고 있어서 분위기가 매우 좋은 편이다고 덧붙였다. 매주 운동을 마치고 나면 맥주 한잔과 저녁 식사까지 겸하고 있다. 특별히, 평균 연령이 다른 팀보다 높은 편이라면서, 20~30대 젊은 신입 회원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람틴테니스회 참여 문의 백주열 회장 6502 4818 조광현 전회장 69014567 글/사진 손정호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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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권 원장의 생활칼럼] 홍콩의 작은 유럽, 디스커버리베이홍콩 최초의 친환경 주거지 홍콩섬 센트럴에서 배를 타고 약 20여 분이면 유럽 분위기를 느끼게 하는 어느 섬에 다다를 수 있다. 흔히 ‘DB’라고 부르는 디스커버리 베이(Discovery Bay)이다. 실제로 서양인들과 유럽식 가옥이 눈에 많이 띈다. 광장과 주요 도로의 바닥은 유럽 타일식으로 덮여 있다. 2021년 정부 통계 기준 홍콩에서 중국어를 제외한 영어 및 기타 언어를 사용하는 인구는 6.7%에 달한다. 그런데 DB 인구의 영어 사용률은 56.9%를 차지한다. DB에 서양인들의 거주 비율이 높은 이유는 무엇일까? 주민들 중 센트럴의 금융권에서 일하는 직장인들의 비율이 적지 않다. 위에서 언급하였듯이 센트럴 부두에서 DB까지는 배로 불과 20여 분 거리이다. 도심의 좁고 답답한 아파트보다 외곽 쪽이라도 좀 더 넓은 환경의 거주지를 선호하는 서양인들은 DB나 라마 섬 같은 곳에 많이 살고 있다. 그런데 두 지역의 분위기는 사뭇 다르다. DB에 비해 라마 섬은 홍콩 현지 농어촌의 느낌이 짙다. 이런 차이는 발전 과정에 기인하는 것으로 보인다. 1977년까지만 해도 DB는 황무지에 불과했다. 이후 ‘복합 리조트 스타일의 주거지’라는 콘셉트로 개발이 이루어졌다. 1980년대 초부터 입주가 이루어졌는데, 그중에는 미국의 여배우 스테파니 파워스도 포함되어 있었다. 지금은 토지의 2/3가 녹색으로 덮인 홍콩 최초의 친환경 주거지가 되었다. 2개의 쇼핑몰에 전 세계 약 50개국 국적을 지닌 2만 명의 주민이 거주한다. 5개의 유치원과 5개의 초등학교, 2개의 중고등 학교도 보유하고 있는데, 대부분 국제학교이다. DB는 주민 소득 및 전문직 종사자의 비율이 높은 곳이기도 하다. 2021년 기준 거주자 중 소득 상위 25%가 월 7만 3천 홍콩 달러 이상의 급여를 받고 있다. 홍콩 전체 상위 25%의 소득이 3만 홍콩달러 이상인 것과 비교해 보면 큰 차이를 보인다. 전문직 종사자의 비율 역시 43%에 달하는데, 홍콩 평균 30.2%보다 높은 수치이다. 디스커버리 베이의 얼굴 – DB 플라자, DB 덱 배가 DB 선착장에 도착하면 우측에는 식당가인 D 덱(D Deck)이, 좌측에는 쇼핑몰 DB 플라자가 자리 잡고 있다. D 덱은 바다를 끼고 있어 멋진 전망과 함께 식사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D댁 건너편에는 아담한 해수욕장도 보인다. 예능 프로그램 ‘마녀사냥’ 출연진인 신동엽과 성시경 등이 다녀가 방송을 탔던 해수욕장이다. D 덱 식당가 중 맛집 한 곳은 문이 닫혀 있었다. 우리나라 방문객들도 많이 방문하여 후기를 남긴 작스라는 곳이다. 우리 가족들도 가끔 갔던 곳인데…. ㅠㅠ 대신 튀르키예 식당이 운영 중이었다. 유명한 튀르키예 아이스크림 코너도 한쪽에 자리 잡고 있다. 나는 DB에 거주하는 우리 학원 광동어반 수강생에게 DB 맛집을 소개해 달라고 부탁하였다. D 덱의 2층에 위치한 태국 식당 코 토뮨스 타이(Koh Tomyuns Thai)를 추천받았다. 홍콩에서 가장 맛있는 태국 식당이지만 점심 메뉴가 없고 비싼 게 흠이란다. 홍콩의 여행 사이트인 ‘weekendhk.com’에서 DB의 가 볼 만한 여행지와 식당 총 15곳을 추천했는데, 이 태국 식당이 포함되어 있었다. D 덱을 마주 보고 있는 DB 플라자 쇼핑몰은 최근에 문을 열었다. 안에는 여러 음식점과 상점, 그리고 아이스 링크장도 있다. 윗층으로 올라가면 DB 각 주거지와 써니 베이, 퉁청 등으로 운행하는 버스 터미널로 연결된다. 오른쪽의 D 덱과 왼쪽의 DB 플라자 사이의 중앙에는 넓은 광장이 펼쳐져 있다. 예전에는 주말마다 벼룩시장이 열렸으나, 지금은 주로 수공예품을 파는 장터가 비정기적으로 들어선다. ‘Handmadehngkong.com/events’에서 DB의 선데이 마켓 일정을 확인할 수 있다. DB 북쪽의 중심가 – DB 노스 버스를 타고 약 10여 분 위쪽으로 이동하면 또 다른 중심가가 아늑하고 아담하게 펼쳐진다. DB 노스(DB North)라 불리는 곳이다. 오베르쥬 호텔, 쇼핑몰, 식당가, 해안 산책로가 조화를 이루며 자리 잡고 있다. 오베르쥬 호텔은 우리 가족들도 두세 번 스테이케이션을 했던 곳이다. 탁 트인 바다 전망, 3~4명의 식구가 함께 들어갈 수 있는 대형 욕조, 바다가 보이는 야외 수영장이 특징이다. 최근에는 주말에 중국에서 온 투숙객이 많이 묵는다고 한다. 디즈니랜드가 가깝다는 장점도 있다. 호텔 뒤에는 투명 유리로 덮여 있는 삼각형 건물의 예식장이 우뚝 솟아있다. DB 방문하면 인증샷 배경으로 많이 등장하는 건물이다. 그리고 시계탑을 중심으로 광장이 보인다. 왼쪽에는 식당가, 오른쪽은 쇼핑몰이다. 시계탑 뒤로는 해안 산책로가 연결된다. 영화나 드라마에 많이 등장하는 연인 자물쇠 광장도 있다. DB 여행의 꿀팁! - 평일 중 1인 150 홍콩 달러, 주말의 경우 1인 250달러 이상을 지정된 식당에서 지불하면 시내로 가는 페리 요금이 무료이다. 식사 후 영수증을 챙기는 것을 잊지 말자. - 일요일과 공휴일에 DB 노스에서 센트럴로 바로 연결되는 페리가 운행된다. 여행객들을 위해 새로 생긴 노선이다. 예전에는 시내로 돌아가는 배를 타기 위해 DB 노스에서 버스를 타고 DB 덱이 있는 디스커버리베이 부두까지 이동해야 했다. <참고 자료> 香港興業國際https://www.hkri.com/en/Our-Businesses/Hong-Kong/Discovery-Bay 본 칼럼에 도움을 주신 진솔학원 광동어 수강생 유정하 씨에게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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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저널 땅콩뉴스 2024-3-25 (월)✅ 디스커버리베이 해운은 2020년부터 지금까지 적자를 기록하고 있으며, 센트럴-DB 페리 운임은 60% 인상 신청하여 $46에서 $73.6로 인상될 예정. DB 거주자 요금도 $33.5에서 $53.6로 인상 신청 검토 중. ✅ 폴 찬 재무장관은 올해 2월 현재 인베스트 홍콩의 전담팀이 58개의 (재벌 가족이 운영하는) 패밀리 오피스를 도와 홍콩에서 사업을 설립, 확장했으며 100개 이상의 패밀리 오피스가 준비 중이라고 발언. ✅ 케빈 양 문화체육국장은 홍콩은 대형 스포츠 행사를 개최할 능력이 충분하다며 정부는 조만간 문화·스포츠·예술·관광·축제·박람회·컨벤션 등을 망라한 하반기 행사를 발표할 계획. ✅ 대규모 야외 예술 프로젝트 'Art@Victoria Harbour 2024'가 25일부터 6월 2일까지 빅토리아항 양쪽에서 개최. (타마르공원, 센트럴 산책로) ✅ 25일 오후 천문대에서 기록된 최고기온은 31.5도로 1884년 기록을 시작한 이래 3월 최고기온으로 1973년 3월 31일의 30.1도 기록을 깨뜨렸음. ✅ 링난대 아태노인학센터 천재쿤 소장은 홍콩의 인재 부족 해결을 위해 정부는 공공 기관 및 관련 기관에서 정년 60세를 65세로 개선하고 퇴직금을 증액해야한다고 주장. ✅ 학생들의 자살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입시우파이 홍콩대 사회복지과 교수는 학생들의 휴대전화 사용 시간을 제한하고 사회적 상호작용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 ✅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홍콩에서 보고된 결핵 사례는 3,260건이며 관련 사망자는 약 170명이며 절반은 80세 이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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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 한인테니스팀, 네이션즈컵 2개부문 수상코로나 사태로 4년만에 열린 디스커버리베이(DB) 네이션스컵 테니스대회에 DB 한인테니스팀이 2개부문에서 수상했다. 한국팀은 올해 응원과 공연에서 최고의 상인 Sprit Award와 Performance Award를 수상하며 행사 열기를 돋우는 큰 역할을 했다. 디스커버리베이에서는 매년 다국적 거주민들을 대상으로 네이션스컵(Nations Cup) 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 27회를 맞이했다. 이번 대회는 한국 팀을 포함한 12개 팀이 참여했다. 팀 구성은 남 8명, 여 4명이며 복식 경기로 진행된다. 경기는 토요일 예선전을 치루고 일요일 결승전을 치루는 방식이지만 지난주 폭우으로인해 결승 경기가 연기됐다. 2002년 월드컵 시기에 시작된 DB 한인 테니스모임은 DB에 거주하는 한국인 가족들의 네트워킹, 친선도모 및 한인 2세들의 한국인으로서의 자부심 고양을 위하여 창설되었으며 현재 30명 정도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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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토요일’ 팬데믹 극복한 홍콩한국토요학교 선생님들 ZOOM 인터뷰Q. 팬데믹 2년차였던 2021년을 보내면서 느끼신 소감을 부서별로 부탁드린다 유치부 하수경 부장선생님: 코로나19관련 정책이 발표될 때 가장 먼저 적용되는 학년이 유치부다. 온라인수업이나 휴교에 가장 우선 영향을 받는다. 그래서 정부 발표에 촉각을 세우고 대면수업을 할 수 있을지 뉴스에 가장 귀기울이는 1년이었다. 작년은 온라인수업보다 대면수업을 더 많이 했다는 것만으로도 다행이었다. 아이들 얼굴보면서 수업하는 것이 감사했다. 최근 (5차 확산으로) 다시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돼서 속상하다. 초등부 박미란 부장선생님: 5학년을 맡고 있는데 작년 대면 수업하면서 많은 성장과 발전이 있었다. 상호작용이 많다보니 말하기나 글쓰기 등 모든 면에서 학습효과가 컸다. 특히 저희반은 유치부 때부터 꾸준히 다닌 학생들이 많아서 평균적으로 교육 수준이 잘 형성되어 있는데, 일기장에 제가 학생별로 남겨준 문장이 동기가 되어서 글쓰기를 더욱 재미있고 능동적으로 하는 프로젝트도 진행해 보았고 효과도 있었다. 한국어부 김경희 부장선생님: 2020년 팬데믹 초기에는 두려움 때문에 (수업을) 많이 쉬었다. 하지만 2021년에는 언제 끝날지 모르고 계속 방치할 수 없어서 토요학교에 대거 등록했다. 학부모님들의 교육열이 전년에 비해서 높아진 걸 느꼈다. 저뿐만 아니라 한국어부 교사들이 느끼는 점은 한국어부에 대한 학부모님들의 인식이 매우 좋아졌다는 것이다. 예전에는 상당수가 자녀의 한국어 수준에 상관없이 ‘무조건 잘해야 한다’는 입장이었다면, 이제는 ‘어떻게하면 재미있게 즐겁게’ 한국어를 배울지에 관심이 많아지셨다. 또 이전보다 다문화가정 학생이 많아져서 다문화에 맞는 한국어 수업을 해야 한다고 먼저 생각하시고 계신다. 한국어부 학생이 늘고 대기자도 있을 정도다. 많은 보람을 느낀 한 해였다. 중고등부 박미진 부장선생님: 온라인수업이 보편화면서 교사와 강사의 기로에 선 느낌이다. 온라인 수업을 많이 하다보니 강사가 된 것 같다. 선생님의 역량에 따라서 동영상이나 다양하게 기술적으로 해볼 수는 있다. 그러나 시각적으로만 의존하다보니 학생들도 많이 지쳤다. 미래의 불확실함으로 다음주엔 (대면수업을) 할 수 있을까. 대면수업 한번이 매우 소중하게 다가왔다. 눈으로 직접 만나던 일상의 소중함을 피부로 느낄 수 있었다. Q. 직접 겪어본 온라인 수업과 대면 수업의 차이점이라면? 유치부 하수경: 온라인 수업을 하다보면 예기치 않은 상황이 생길 수 있는데, 특히 부모님이 항상 옆에 계신다. 어쩔 땐 화면이 꺼졌다 켜지면 아이가 울고 있기도 한다. 엄마한테 혼나서(웃음). 온라인 수업 매주가 (학부모님이 참석하는) 참관 수업을 준비하는 느낌이다. 떨리기도 한다. 집중력이 떨어질 수 밖에 없어서 평면적인 수업교재를 영상이나 입체적으로 준비하기도 한다. 효과음이 나게 한다던가, 화면속 인물의 애니메이션 효과 등에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 그래서 대면 수업 준비보다 몇배 더 힘든 것 같다. 부모님들이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이해해 주시면 좋겠다. 중고등부 박미진: 제3의 눈(?)이 있다는 걸 느낄 수 있다. 온라인 수업 중에 학부모님들이 화면속에 보이진 않지만 수업을 지켜보고 있다는 것을 ‘서늘하게’ 느껴진다(웃음). 수업 과정에 필요해서 동영상을 보여줄 때도 있는데, 옆에서 “왜 이걸 봐야하지” 소리가 나거나, 시간 떼우기용으로 오해하시는 경우도 있는 것 같다. 한국어부 김경희: 대면수업에 비해서 비대면 수업으로 진행하면 아이들의 반응을 다 볼 수 없다. 인원이 많아서 페이지를 넘겨가며 아이들의 얼굴을 봐야한다. 인터넷 속도도 문제인데, 저희 집뿐만 아니라 학생 집 속도 등 영향도 있다. 특히 디스커버리베이 쪽이 (인터넷) 문제가 있는 듯 하다. 가끔 끊어졌다가 다시 들어오고. 제가 말을 하면 보통 2~3초 있다가 아이들의 반응이 온다. 아이들이 글을 잘 썼는지, 잘 알아 들었는지 즉각적으로 알 수 없어 아쉽기도 하다. 초등부 박미란: 지난 학년에는 초등 1학년을 맡았는데 시간이 되시는 부모님들께 동참해달라고 부탁했었다. 교과서를 펴주거나 집중할 수 있게. 생각 외로 반응이 좋았던 것 같다. 처음부터 부모님들께 얘기를 한다면 굉장히 긍정적이고 효과도 좋았던 것 같다. 특히 예절을 배워야 하는 수업 과정에서는 직접 아이들에게 보여줄 수 없어서 아쉬웠다. 주이정 교감: 저도 2년 전 온라인 수업을 처음할 때 부들부들 떨면서 했던 기억이 난다. 제 나이에 디지털 장비를 이용해서 수업을 한다는 것 자체가 큰 모험이었다. 버튼 하나하나가 낯설고, 제가 잘못 누르면 줌(ZOOM) 채팅룸에서 학생들을 두고 나가게 될까봐 엄청 긴장하면서 진행했었다. 교사들 중 제가 가장 연장자인데 얼마나 교사 생활을 더 하겠다고 이런 걸 해야 하나 싶은 마음도 있었다. 그래도 앞으로 현대를 살아가야 하는데 이 정도는 배워야 하지 않나, 이것 때문에 그만두고 싶지는 않았다. 토요학교 교사 생활도 마무리를 잘 하고 싶었는데 도중에 그만둘 수도 없는 노릇이고. 젊은 선생님들이 많이 도와주셔서 가능했었다. 올해 중등부는 줌으로 시험까지 치르는 시도를 한다. 팬데믹 시기에 상당한 발전이라고 생각한다. 중등부 박미진: 중등부 시험을 줌으로 치르기까지 많은 고민이 있었다. 화면에 보여지는 만큼만 문제를 낼 수 있었다. 어차피 공개된 시험이니 오픈북 시험으로 결정했다. 부모님들의 도움을 기댈 필요없이 평소에 공부를 열심히 한 아이들이 좋은 성적이 나오도록 오픈북 시험을 치르게 됐다. 답안지는 정해진 시간 내로 메일로만 접수 받는다. 성적은 시상으로까지 연결되기 때문에 객관적인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다소 어렵지만 온라인 시험을 결정하게 됐다. Q. 토요학교 교사들을 하게 된 동기나 이유가 있다면? 한국어부 김경희: 전에는 성인들을 대상으로 한국어를 가르쳤었다. 토요학교에서 기회가 주어지면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것도 별 어려움이 없겠지 생각하고 왔는데 현실은 전혀 달랐다. (어른보다) 더 많은 정성과 더 많은 노력을 부어야지 조금씩 성장하는 것이었다. 그렇게 많은 노력을 쏟아부으면서 천천히 발전하는 아이들을 볼 때 더 큰 보람과 희열이 있었던 것 같다. 일주일에 한번 하는 교육이지만 인성 교육까지 책임을 져야하는 부분도 있다. 그런 아이들이 발전하고 달라진 모습을 보면 보람된다. 특히 토요학교 자체를 싫어하던 아이들이 학기말에는 즐겁게 학교에 오고 한국어가 재미있다고 말해줄 때는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기쁨을 느낀다. 그맛에 토요학교에서 일하는 것 같다. 유치부 하수경: 유치부 아이들이 오자마자 하는 말은 “언제 간식 먹어요”이다(웃음). 언제 쉬는 시간인지도. 집중 시키기가 어려워서 소리를 지르기도 하고, 웃겼다가 이랬다가 저랬다가… 수업이 마치면 굉장히 지치기도 하지만 아이들이 귀엽고 예쁘다. 한편, 아이들에 집중하다보면 부모님이 보이기도 한다. 대부분 국제학교나 로컬학교를 다니다보니 한국인 선생님과 면담이나 대화를 해본 경험이 없으신 것 같다. 부모님들과 면담해보면 한국사람들 끼리 통하는 뉘앙스나 공감되는 게 많아 속이 시원하신 것 같다. 부모님들과의 관계도 큰 보람이 된다. 초등부 박미란: 한국에서 27년간 교사 생활을 하고 왔는데 해외에서 자란 한국인은 어떨까 호기심이 있었다. 아이들이 똑똑하고 훌륭한데 한국어가 안 되는 경우가 많았다. 교민 학생들은 반대로 한국의 학생들은 어떤지 궁금해 해서 많은 이야기를 해주었었다. 한국인, 정체성, 이런 부분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갖게 된 것 같다. 중등부 박미진: 토요학교에서 가르쳤던 제자 중에서 해외로 떠난 학생이 뒤늦게 메일을 보내주거나 편지를 보내올 때 눈물나게 고마움을 느낀다. ‘캐나다에 있는데 아직 홍콩에 계세요? 토요학교 잘 있나요? 선생님이 해주신 말 때문에 제가 지금 그 길로 가고 있어요’라는 내용이었다. 이런 보람을 느낄 때면 토요학교가 중독처럼 느껴진다. 토요학교 선생님들에게는 토요일이 없다. 불타는 토요일이다. 불금은 없다. 항상 주말에 수업이 있으니 모든 것을 토요학교에 올인해야 한다. 주이정 교감: 오래전에 홍콩에 와서 학부모로서 필요에 의해서 토요학교를 보낸 것도 있고, 토요학교에서 시원하게 한국말로 상담할 수 있다는 것도 좋았던 것 같다. 이제는 반대로 한국인 교사로서 시원하게 학부모님들에게 상담하고, 학생들에게 가르쳐 줄 수 있다는 것도 보람됐다. 홍콩 한인사회의 토요학교는 큰 상징이고 가장 큰 커뮤니티다. 이곳에서 들어와 가르치고 싶었고 잘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 Q. 교사분들 중에는 동시에 학부모인 경우도 있을텐데 장단점도 있을 것 같다 주이정 교감: ‘엄마가 토요학교 선생인데 니가 안가면 (엄마가) 뭐가 되니’ 이런 말로 토요일 아침에 실랑이 벌이지 않는 교사 가정이 있겠나. 협박과 유혹을 오가며(웃음).. 제 친손녀도 토요학교에 다니는데 정말 한국어를 못한다. 하지만 가랑비에 옷 젖듯 매주 가다보면 늘지 않겠나 하는 마음으로 보내고 있다. 중고등부 박미진: 자녀가 학교에서 IB과목으로 한국어를 선택했다. 그 영향이 토요학교 때문이었다. 영어에 익숙하던 아이가 토요학교에 와서 한국어에 관심이 생기고 IB과목으로 선택할 정도가 된 것이다. 아이와 한국 소설과 문학에 대해 얘기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다. Q. 교감 직책은 예전에 조성건 전임 교장이 무급 교감체제로 시도했었다가 어려움이 있었는데, 김재수 교장선생님이 유급으로 정식 요청하여 작년에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주이정 선생님은 토요학교에서 정년을 마치시고 교감이 되신 첫번째 사례이신데 직접 해보시니 어떠신지 소회 부탁드린다. 주이정 교감: 홍콩 한인역사 70년 중에 토요학교 역사가 60년이 된다. 교장이 없을 때는 교사 중의 한 분이 교장이나 교감의 역할을 했었다. 이후 한인회에서 교장을 선임했고, 조성건 교장선생님이 시도를 했었었다. 작년 2월 정년을 앞두고 마지막을 준비하고 있었는데 김재수 교장선생님이 제의해주셨다. 교감은 학사운영을 지원하는 것도 있지만 2년마다 바뀌는 교장선생님과 교사들간의 가교라고 생각한다. 기존의 학사와 교사들의 운영을 새로 오신 교장선생님께 잘 적응할 수 있게 해주는 연결해야 하는 것이다. 또 교사와 교사간의 소통도 주요한 역할이다. 다들 잘 가르치시지만, 교사들간의 의견과 입장을 지혜롭게 조율해야 할 것 같다. 이날 인터뷰는 김재수 교장선생님도 포함되었으나 부장선생님들이 편하게 입장을 밝힐 수 있도록 참석하지 않았다. 대교 홍콩법인장을 맡고 있는 그는 팬데믹 시대를 맞아 가장 어려운 시기에 전염병과 싸우며 전례없는 온라인 수업을 주도해 성공적으로 임기를 마쳤다. 아이들의 이름을 외우고 작은 아이부터 큰 학생까지 허물없이 소통했다. 가장 까다로운 업무인 특별 상담(학부모 면담)을 직접 일일이 상담하며 교사들의 짐을 덜어주었다. Covid-19라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김재수 토요학교장을 비롯해 주이정 교감선생님, 각 학년 부장선생님, 일선 교사, 인턴, 한인회 지원 인력까지 소리없이 빛나는 영웅들이다. 글, 사진 | 손정호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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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지키며 더욱 끈끈해진 테니스 네트워킹 - 홍콩한인테니스회 이상률 전임회장홍콩한인테니스회는 단일종목으로는 가장 큰 규모의 한인 회원과 네트워크를 가진 스포츠 단체다. 홍콩 전 지역에 걸쳐 8개 이상의 클럽에서 200여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디스커버리베이, 호만틴, 아일랜드, 라구나베르데, 람틴, 쿼리베이, 샤틴, 퉁청 등 8곳에서 주 1~2회 정기모임를 가지며 활기차게 운동과 친교 활동을 하고 있다. 이상률 전임회장은 홍콩한인테니스회에 대해 좋은 경기 매너와 스포츠맨십을 가진 동호인들이 모여 꾸준히 몸과 정신을 단련하면서 친목도모와 실력향상을 통한 건강한 삶을 목적하여 모인 단체라고 자부했다. 2022년 새해부터는 이희종 신임회장이 바통을 이어받아 테니스협회를 이끌 예정이다. 홍콩한인테니스회는 2001년 홍콩총영사배 대회를 개최하면서 구성되었고 올해로 만 20년이 되는 역사와 전통이 있는 단체로 인정받고 있다. 현재 홍콩한인테니스회가 주관 대회는 홍콩한인회장배, 홍콩총영사배 및 클럽교류전이 있으며 각종 대회와 친선을 통해 한인사회의 단합과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홍콩한인테니스회는 지난 수년간 전국체전에 꾸준히 선수를 출전시켜 재외동포 테니스 부문 종합 1위의 기록을 달성하는 등 홍콩한인사회의 위상을 높이는데도 기여하고 있다. 한인사회 최대규모 홍콩한인테니스회 클럽교류전 홍콩한인회장배 및 홍콩총영사배 대회는 토너먼트 경기로 금, 은, 동배부 및 챌린저부로 구성되고 매년 5월과 10월에 개최되며 년 참가인원 200인 이상의 대규모 개인 대항 복식경기이다. 지난 2년간 코로나 시국 상황으로 그동안 주관하던 대규모 대회는 예전처럼 치를 수 없었다. 기존 토너먼트 대회에서 부족했던 한인 클럽간의 친목 도모와 클럽 내의 협동심을 끌어내기 위한 최적의 방안을 모색하던 중, 제11대 운영진의 노력으로 클럽교류전을 기획했다. 클럽교류전은 리그 형태의 경기로 현재 기준 8개의 클럽이 다른 클럽들과의 월 2차례 홈 어웨이 경기를 가졌다. 1년동안 총 112차례의 경기를 치뤄 정기 리그의 순위가 결정됐다. 이 후 플레이오프를 통해 준결승과 결승을 치뤄 최종 우승을 가렸다. 클럽교류전은 바로 효과가 나타났고, 이를 통해 홍콩에서 작은 단위별 인적 네트워크가 활발해졌다. 각 지역별 회원들의 반응이 좋아 운영진에 고마움을 표시하는 분들도 많아졌다고 한다. 디스커버리 베이(DB) 클럽이 2020년 우승을 차지했고, 2021년 정규리그 1위의 성적을 거두었다. 이상률 회장은 그 동안 애써주신 집행부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제11대 운영진 회장: 이상률, 총무: 안성렬, 회계: 장기영, 기획: 강윤식, 홍보: 권앵란, 경기: 도승한) 이상률 전임회장이 생각하는 테니스의 장점은 인격 수양이다. 운동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순수한 면이 있는데 특히 테니스에서는 ‘모가난 성격’의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도태된다고 한다. 대부분 복식 경기이기 때문에 파트너를 구하기 어려워지고, 경기상대로도 꺼려하기 때문에 점차 좋은 선수들과 경기할 기회가 줄어든다. 여기저기 커뮤니티에 끼지 못할 수도 있다. 결국 테니스를 통해 인내심을 배우고, 매너를 배우며 좋은 스포츠맨십을 익힐 수 있다고 전했다. 클럽교류전이 안착되어 활발히 진행중에 있지만 테니스 초보자와 여성선수들을 위한 모임의 장은 여전히 부족한 실정이다. 이상률 전임회장은 차기 집행부에서 이 부분을 보완하여 이들을 배려하는 뜻 깊은 대회를 만들어 나갔으면 한다고 전했다. 그는 DB 지역에는 Charity Cup이라는 자선행사를 테니스대회와 연동해서 치르고 있는데 홍콩한인테니스회 차원에서도 자선 대회를 만들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사용될 수 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글 정리 | 손정호 편집장 사진 | 홍콩한인테니스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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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회장 조성건 前 토요학교장 단독 출마제52대 홍콩한인회 회장직 입후보에 조성건 전 토요학교장이 단독 출마했다. 부회장직에는 박민제 홍콩한인회 이사와 강윤식 씨가 입후보자로 등록했다. 감사 입후보자 명단에는 탁연균(Y and K Textiles Ltd) 대표가 등록했다. 조성건 입후보자는 본인 자녀들이 토요학교에 다닐 적 교사분들이 헌신하는 것을 보고 감동 받았고 몇년 전 토요학교장으로 섬길 때 보람스러웠다고 말했다. 그는 한인사회 시스템에 대해 마음의 빚이 있다고 생각해 한인회장으로 출마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박민재 이사는 홍콩한인테니스회 前 회장으로서 한인사회에 넓은 인맥을 보유하고 있으며, 강윤식 씨는 디스커버리베이 인터내셔널스쿨(DBIS)의 PTA 커뮤니티 이사로 10여년간 활동한 경력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홍콩한인회 선거관리위원회는 한인회 회장단 및 상임감사 입후보 등록을 12월 17일 금요일 오후 5시 마감했다. 선거 당선 결과는 2022년 1월 7일 발표된다. (사진) 사진 좌측부터 김범수 선관위원, 이은주 선관위원, 이순정 선관위원장, 조성건 한인회장 입후보자, 박민제 부회장 입후보자, 탁연균 감사 입후보자, 강윤식 부회장 입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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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맘 로즈의 홍콩교육이야기] 디스커버리베이 국제학교 Discovery Bay International School (DBIS)예전에 디스커버리 베이에 6개월 정도 살았던 적이 있다. 친구들과 함께 페리를 타고 놀러 갔는데 그곳의 자연과 어우러지는 주거 환경과 자동차가 다니지 않아 소음 없는 친환경적인 분위기에 반했기 때문이다. 매일 아침 새가 지저귀고 푸른 녹음이 가득한 그곳은 아직도 좋은 추억으로 남아있다. 란타우 섬에는 두 개의 국제학교가 있는데 란타우 국제학교 (Lantau International School – LIS)와 다른 하나가 바로 디스커버리 베이 국제학교 (Discovery Bay International School – DBIS)이다. DBIS는 1983년, 디스커버리 베이의 주민과 새로 형성된 커뮤니티의 자녀 교육을 위하여 처음 세워졌다. 그리고 현재는 총 1,500명의 학생이 재학 중인데 대부분이 디스커버리 베이 지역에 거주를 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디스커버리 베이 국제학교의 가장 큰 장점은 자연이 잘 어우러진 곳에서 다양한 국적의 학생들과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이 아닐까 싶다. 교과 과정 학교는 유치원부터 Secondary School 13 학년까지 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따라서 아이가 만 3살이 되면 DBIS의 유치원에 입학할 수 있다. 학교는 영국의 교과 과정을 채택하여 가르치고 있다. 보통 유치원은 한 학급당 20명, Primary와 Secondary 과정은 24명의 학생을 유지하고 있다. 그리하여 소규모 학습을 통해 교사가 모든 어린이를 잘 이해하고 그들의 잠재력을 개발할 수 있도록 독려한다. 교육 철학 DBIS는 다른 학교보다 더 특별하게 커뮤니티와 협동을 강조한다. 또 다양성을 중요시 여기는 동시에 학생들 개인의 정체성과 글로벌 마인드를 장려하고 있다. 따라서 학생들이 빠르게 변화하는 세계에서 글로벌 시민으로서 개인의 잠재력을 성공적을 발휘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 학교차원에서도 다양한 활동을 제공하고 있다. 또 영어나 수학 같은 교과목 외에도 특별활동을 적극적으로 장려하고 있고, 다양한 활동수업을 제공하여 학생들의 발달을 돕고 있다. 지원 방법 DBIS의 입학 지원은 매년 8월 31일에 마감이 되는데, 롤링 베이스기 때문에 빨리 지원하는 지원자부터 입학을 고려하고 있다. 입학 원서는 아이가 태어난 날부터 가능하기 때문에, 가능한 빨리 하는 것이 좋다. 학교 투어는 일 년 내내 제공하는데 학교의 시니어 리더의 설명으로 진행이 되어 학교에 대해 더 잘 이해할 수 있다. 현재도 학교 투어를 진행하고 있어서 학교 웹사이트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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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한인상공회, 2019 대만구 Networking Day 개최홍콩한인상공회(회장 강기석)가 주최하는 대만구 지역의 한인 네트워킹데이가 지난 19일 디스커버리베이 골프클럽에서 개최됐다.홍콩한인상공회는 전통적인 스포츠 교류 행사인 골프대회를 작년부터 Great Bay 시대를 맞아 대만구 지역 한인단체들과도 네트워크를 넓히겠다는 비전으로 참여범위를 확대했다. 특별히 올해는 장기화 되는 시위와 안전 문제 때문에 개최 여부를 고민했지만, 70년을 맞는 성숙한 한인사회로서 회원들간에 교통편이나 안전을 서로 돕고 배려하며 진행하기로 결단하였고, 안전하고 성황리에 개최됐다.올해 행사는 마카오한인회, 심천한국인상공회, 동관한국인상공회 등을 초청해 신페리오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형적인 가을 하늘에 상쾌한 날씨로 시작해 마칠 때까지 좋은 분위기를 유지했다. 이날은 공식 경기 후 홍콩한국국제학교(KIS) 한국과정을 후원하기 위한 특별 이벤트가 진행됐다. JADE 9번 코스에 100야드 거리에서 니어리스트 이벤트를 열었는데, 참가자 20명에게 1,000홍콩달러의 참가비를 받고 우승자의 이름으로 홍콩한국국제학교 한국과정에 후원금 20,000홍콩달러를 전달하는 것이었다. 학교를 돕고 선의의 마음으로 나선 참가자들 사이에서 김은정 대표가 우승했으며, 2부 순서에서 김운영 홍콩한인회장에게 대신 전달했다.강기석 홍콩한인상공회장은 2부 행사의 인사말에서 홍콩의 시위 때문에 우리 한인들의 사업도 어려운 시기를 맞고 있지만 이번 네트워킹 데이를 통해 새로운 비지니스의 기회를 얻길 바라며 대회를 후원해준 분들께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메인스폰서는 올해 처음으로 FWD (보험)그룹이 후원했다. FWD 그룹은 홍콩 재벌 리카싱의 둘째 아들인 리차드 리가 회장으로 있는 글로벌 보험 전문 기업이다. 한인상공회 사무총장을 역임한 언본재 본부장이 올해 FWD로 부임하면서 이번 대회 후원을 나섰다.2부 순서는 방송인 배동성 씨를 초청해 유쾌한 입담으로 온 관중을 사로 잡았으며, 풍성한 경품으로 대부분의 참가자들이 선물을 받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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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한인회장배 한인 테니스대회 열려지난 5월 1일 수요일 노동절 공휴일을 맞아 통총 코스탈 스카이라인, 디스커버리베이 테니스코트에서 제5회 한인회장배 한인테니스 대회가 열렸다. 홍콩한인테니스회 주최로 이루어진 이번 대회에서는 총 60팀 120명이 참여하여 4개 부문으로 나눠 토너먼트로 경기를 치렀다.금배부에서는 조원상, 이기성 조가 허윤영, 손재완 조를 이기고 정상에 올랐다. 은배부에서는 서정훈, 윤태영 조가 김성철, 허화평 조를 이기고 우승을 차지했다. 동배부에서는 박병구, 조용호 조가 주은파, 김선희 조를 격파하고 우승을 차지했다.경기 후에는 클럽하우스로 이동하여 선수들과 가족들이 모두 함께 저녁식사를 즐기며 시상식, 경품 추첨식 등의 행사를 가졌다. 홍콩한인회에서는 김운영 회장, 류병훈 부회장, 배기재 부회장, 송세용 전무이사, 조성건 토요학교장이 참석하여 대회를 축하하고 우승자들을 시상했다.이번 대회는 홍콩한인회 및 여러 단체와 개인들이 후원을 하여 대회가 더욱 더 풍성하게 치뤄졌으며 10월에 있을 총영사배 대회를 기약하며 대회를 마쳤다.< 우승자 명단 >금배부우승 : 조원상 / 이기성준우승 : 허윤영 / 손재완3위 : 이재용 / 정일석, 김수성 / 양홍덕은배부우승 : 서정훈 / 윤태영준우승 : 김성철 / 허화평3위 : 이석용 / 예한수, 전준엽 / 홍석민동배부우승 : 박병구 / 조용호준우승 : 주은파 / 김선희3위 : 로버트 / 이병권, 강한구 / 김은호챌린저부 우승 : 양희철 / 마이클준우승 : 최현정 / 김향실3위 : 박종찬 강선미, 권선미 김숙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