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포'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101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궂은 날씨에도 120여 명 운집… 세대와 배경 넘어선 교류의 장 펼쳐져 지난 4일 수요일 저녁 7시, 홍콩 한인 사회의 밤을 뜨겁게 달군 'United Korean Night'가 성황리에 막을 올렸다. 홍콩한인회(회장 탁연균) 주최로 올해 3회째를 맞이한 이 행사는 한인회 이사인 박완기 변호사가 주도하여 진행됐다. 행사 장소는 미드레벨의 유서 깊은 Ladies Recreation Club (LRC)에서 개최됐다. 행사 당일, 장대비가 쏟아지는 ...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가 LIV 골프 홍콩 대회(총상금 2천500만달러) 우승을 차지했다. 가르시아는 9일 홍콩 골프 클럽(파70·6천711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이글 1개로 7언더파 63타를 쳤다. 최종 합계 18언더파 192타를 기록한 가르시아는 2위 딘 버미스터(남아프리카공화국)를 3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 7월 LIV 골프 개인전에서 처음 우승한 가르시아는 LIV 골프 통산 2승째를 거뒀다. 가르시아는 개인전 우승 상금 400만달러와 단체전 우승...
홍콩에서 20년 가까이 생활한 나의 아들 진솔 군. 한국 대학에서 2년 재학 후, 올해 8월 군인의 신분이 되었다. 대학 선택 시 홍콩과 한국을 놓고 고민하다가 스스로 고국 진학을 선택한 것이다. 이와 함께 군입대라는 숙명도 짊어지게 되었다. 해외에서 줄곧 성장해 온 자녀가 군대 갈 나이가 되면 입대의 고민이 시작된다. 한국 남자라면 누구나 신성한 국방의 의무가 주어진다. 하지만 외국에 장기 거주해 온 자녀에게는 선택의 문제가 될 수도 있다. 한국어가 잘 통하지 않을뿐더러 문화도 달라 적응하는데 녹록...
UC 9개 대학 중 6곳의 편입을 보장하는 프로그램이 Transfer Admission Guarantee (TAG) 다. 여기에는 UC 버클리나 UCLA는 빠져있다. 그런데 UCLA가 오는 2026년부터 TGA와는 조금 다른 편입을 위한 준학사 학위(Associate Degree for Transfer·ADT) 편입 보장 프로그램을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CC에서 UCLA로 편입을 하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새로운 희망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시행되고 있는 UC 6개 TGA 해당 대학들은 다음...
사이버 외교 사절단 반크는 750만 재외동포의 이주 역사를 알리는 '뿌리 교육 사이트'(prkorea.com/all-koreans)를 구축했다고 21일 밝혔다. 반크는 이 사이트를 "재외동포 이주의 시작, 그들이 겪은 역사, 현재를 기억하기 위한 공간"이라고 규정했다. 사이트는 재외동포의 정의, 이주 역사의 시작과 과정, 대륙별 재외동포 역사, 유대인 이주사 등으로 구성됐다. '재외동포'는 해외에서 살고 있는 우리 민족을 의미하며 '해외교민', '해외동포', '해외교포', '해외한인', '재미한...
인천 열우물 스쿼시 경기장에서 5월 24일부터 27일까지 국제 스쿼시대회가 열렸다. 9개국에서 250여명의 선수들과 (50여명의 외국 주니어 선수 포함) 150여명의 학부모가 참가한 이번 대회에 홍콩에서도 여러 명의 주니어 선수들이 참가하여 실력을 타퉜다. 홍콩 한인 중에는 13세 이하 대회에 박용호(Yongho Joshua Park) 군이 참가했고, 11세 이하 대회에는 조민서(Nicholas Min-Suh Cho) 군이 참가했다. 박용호 군은 13세 이하 선수 중 플레이트(Plate) 최종 ...
안녕하세요? 필자는 지난달 도쿄에서 열린 OKTA 제24차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에 참석했습니다. 세계한인무역협회 (World Federation of Overseas Korean Traders Associations) 의 약자인 OKTA 는 1981년 설립된 유서 깊은 단체로 한국의 경제발전과 수출촉진을 위하여 전세계 67개국 142개 지회에서 7,000여명의 재외동포 경제인들로 구성된 단체입니다. 14개 통상으로 이루어진 세션에서 물류도 한 통상 부분을 차지하고 전 세계 물류업을 영위하는 교포분들과...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교외 쇼핑몰 총기 난사 사건으로 희생된 한인교포 일가족의 사연이 일부 공개돼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7일(현지시간) 발생한 총기 난사 희생자 가운데 한인교포 가족 3명이 포함됐다는 사실이 현지 영사관 출장소를 통해 확인됐고, 지역 한인 매체는 이들이 조규성(38)·강신영(36)씨 부부와 그 자녀인 3세 아이라고 보도했다. 8일 미국의 모금·후원 사이트 '고펀드미'에는 이들의 영어 이름 실명, 가족사진과 함께 장례 등 절차에 도움의 손길을 모아달라는 내용의 모금 페이지가 개설됐다. ...
팬데믹 상황에 한인회는 올해 3월 정기총회를 온라인으로 진행했고 회장 이취임식도 ZOOM으로 소탈하게 치뤘다. 취임하자마자 코로나19 5차 확산으로 비상업무와 한인지원 업무로 바쁜 나날을 보낸 조성건 한인회장을 만나 올해 상반기를 돌아보며 인터뷰를 가졌다. 회장 취임을 축하드립니다. 코로나 시국에 한인회에서 봉사하기로 결심한 것이 쉽지 않았을 같습니다. 어떤 마음으로 나서게 되셨는지요 감사합니다. 제가 같이 일하고 싶었던 분들이 모두 동참해 주셔서 쉽지 않았던 결심을 잘 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홍콩에서 사업을...
전세계가 스타트업(start-up) 붐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화, 비대면화는 각종 인터넷 스타트업 창업을 폭발적으로 이끌었다. 지난 2월 15일 한국의 중소벤처기업부의 발표에 따르면 기업가치 1조원 이상의 비상장기업, 즉 유니콘 기업이 18개에 달한다고 한다. 대표적으로 두나무, 직방, 마켓컬리, 당근마켓 등이다. 이러한 한국 인터넷 스타트업에는 많은 교포 2세, 3세들이 참여하고 있다. 유명 스타트업에서 근무했던 교포 A씨의 사례이다. 그는 스타트업에서 부여받은 스톡옵션을 퇴직 후 행사하여 주식을 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