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뉴스] 홍콩 몽콕 '성인 전용' 사우나서 집단 감염 비상, 당국 긴급 수사

[홍콩뉴스] 홍콩 몽콕 '성인 전용' 사우나서 집단 감염 비상, 당국 긴급 수사

홍콩 위생서(Department of Health) 산하 위생방호센터(Centre for Health Protection)가 최근 몽콕의 한 사우나를 방문한 사람들에게 엠폭스(Mpox·유전형 원숭이두창) 검사를 받으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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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홍콩에서는 현재까지 총 31건의 엠폭스 확진 사례가 확인됐다. 수요일 RTHK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한 위생방호센터 전염병처의 알버트 오우 처장은 이번 최신 감염이 대규모 유행이 아닌 단일 격리 사례일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오우 처장은 "이 환자는 감염 잠복기 동안 몽콕 몽콕 상하이 스트리트에 위치한 '후통(Hu-Tong, 壺同)'이라는 사우나를 여러 차례 방문했으며, 그곳에서 고위험 성접촉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는 그가 후통 사우나에서 감염되었을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곳에서 감염되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에 예방 차원에서 후통 사우나를 임시 폐쇄하도록 권고했다"고 덧붙였다.


바이러스의 잠복기는 보통 6일에서 13일 정도 지속되지만, 짧게는 하루에서 길게는 21일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오우 처장은 설명했다. 그는 초기 증상이 발열, 오한, 피로, 임파선 부종 등 다른 바이러스성 감염과 유사하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발진이 가장 결정적인 증상이며, 결국 딱지로 변하게 된다고 오우 처장은 강조했다.


그는 9월 14일 이후 해당 사우나를 방문한 적이 있는 사람들에게 엠폭스 핫라인(2125-2373)으로 조속히 연락하여 건강 평가를 받을 것을 촉구했다.


위생방호센터는 증상이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오우 처장은 8월 이후 22건의 확진 사례가 기록됐으며, 이들 중 대부분은 데이팅 앱을 이용해 성파트너를 찾았다고 밝혔다.


그는 일부 확진 환자들이 성파트너와 다시 연락을 취할 수 없어, 당국이 모든 접촉자를 추적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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