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콩 툰문(Tuen Mun, 屯門)에서 10세 여아가 두 개의 큰 맥주 비닐봉지를 들고 가는 영상이 유포돼 아동 학대 혐의로 수요일 체포됐던 부모가 보석으로 석방됐다.
10세 여아를 포함한 자녀 3명은 정밀 검사를 위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현재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38세와 32세의 부모는 아동 방치 및 학대 혐의로 체포됐다. 해당 사건은 신계 북부 아동학대 전담 수사팀이 맡아 수사를 진행했다.
사회복지부는 이번 사건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하며 해당 가정과 연락을 취했다고 밝혔다. 사회복지사들은 다각적 회의를 개최하여 아동과 가정의 필요를 평가하고, 아동의 건강과 발달 상황 및 가정의 양육 능력을 고려해 후속 지원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해당 여아가 다니는 학교 측은 SNS에 유포된 영상에 대해 우려를 표하며, 학생의 안전과 복지가 최우선 과제임을 강조했다. 학교 측은 아동의 권리와 복지를 침해하는 어떠한 행위도 용납하지 않으며 현재 사건 정황을 적극적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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