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사고] 71세 한국인 여사장, 아파트서 투신 숨져... 술집 영업 부진 추측

[홍콩사고] 71세 한국인 여사장, 아파트서 투신 숨져... 술집 영업 부진 추측


홍콩서 가게 망하고 빚더미… 71세 한국인 여사장, 아파트서 투신 숨져.jpg

 

홍콩의 부촌 지역인 해피밸리(Happy Valley, 跑馬地)에서 70대 한국인 여성 술집 사장이 투신해 숨지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고 홍콩 성도일보가 보도했다.


9일 새벽 4시경, 해피밸리 로하스 로드(Lohas Road, 樂活道) 6번지에 위치한 비버리힐(Beverly Hill, 比華利山) 아파트에서 71세 한국인 여성 김 모 씨가 고층 건물 발코니에서 떨어져 현장에서 사망했다.


당시 건물 여성 경비원이 큰 충격음을 듣고 밖으로 나와 건물 지상 외곽에 떨어져 있는 김 씨를 발견해 즉시 경찰에 신고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과 구급대원들이 상태를 확인했으나 김 씨는 이미 숨진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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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 결과 숨진 김 씨는 해당 아파트 주민이자 침사추이(Tsim Sha Tsui, 尖沙咀)에서 바(Bar)를 운영해 온 사장인 것으로 확인됐다. 현장에서 유서가 발견됐으며, 가사도우미는 경찰 조사에서 "김 씨가 최근 침사추이의 술집 영업 부진으로 채무 위기에 처해 깊이 우울해했고, 평소 정신 질환 이력도 있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초기 조사 결과 타살 혐의점이 없는 것으로 보고 사건을 자살로 분류했으며, 정확한 사망 원인은 부검을 통해 가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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