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요일 오후 홍콩 애드미럴티(Admiralty, 金鐘) MTR 역 에스컬레이터 손잡이에 숨겨진 바늘 모양의 물체에 손이 찔려 여성 승객 한 명이 다쳤다.
이번 사건은 목요일 오후 4시 27분경 해당 여성이 남아일랜드선(South Island Line, 南港島綫) 5번 승강장 인근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하던 중 발생했다. 피해 여성은 치료를 위해 퀸메리 병원(Queen Mary Hospital, 瑪麗醫院)으로 이송됐다.
피해 여성은 이후 온라인에 글을 올려 동철선(East Rail Line, 東鐵綫)으로 이어지는 에스컬레이터에서 오후 4시 7분경 다쳤다고 밝히며 다른 이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손잡이에 거의 보이지 않을 정도로 미세한 바늘이 박혀 있었으며, 여성의 왼손 새끼손가락 부근에 경미한 상처가 남은 모습이 담겼다.
MTR 측은 역 직원이 오후 4시경 승객으로부터 신고를 접수한 즉시 경찰과 구급대원에 연락했다고 밝혔다. 에스컬레이터 가동은 즉시 중단됐으며, 초기 점검 결과 손잡이 부위에 손상이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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