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뉴스] 항셍은행 임원이 실권 잡나? HSBC 대규모 구조조정 “7개 핵심 부서 통합”

[홍콩뉴스] 항셍은행 임원이 실권 잡나? HSBC 대규모 구조조정 “7개 핵심 부서 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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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BC가 항셍은행 비상장화 이후, 홍콩 내 경영 구조를 효율화하기 위해 HSBC와 항셍은행 간 7개 핵심 기능 부서를 통합하는 대규모 구조조정에 착수했다.


이번 재편에 따라 하나의 부서장이 두 은행의 해당 업무를 총괄하며 홍콩 시장과 관련해 그룹 경영진에 직접 보고하게 된다. 특히 전통적으로 항셍은행이 HSBC의 지시를 받던 방식에서 벗어나, 통합되는 7개 부서 중 6개 부서의 수장을 항셍은행 출신 임원이 맡는 파격적인 인사가 이뤄졌다. 이에 따라 기존 HSBC의 부서장들은 항셍은행 출신 수장에게 보고를 하게 된다.


이러한 중원 및 후선 지원 기능의 통합은 올해 초 추진된 1,060억 홍콩달러(약 20조 3,520억 원) 규모의 항셍은행 사사화 작업에 이어 진행된 조치다. 통합 대상 7개 부서는 기업 커뮤니케이션, 이사회 사무국 및 기업 지배구조, 리스크 및 준법감시, 정보기술(IT), 내부 감사, 재무, 최고운영책임자(COO) 부서 등이다.


7개 부서 중 COO 부서만 유일하게 HSBC 임원이 리더를 맡게 되었으며, 이는 비비안 치우 와이만 항셍은행 COO의 퇴임 시점과 맞물려 결정되었다. 이번 인선에서 항셍은행 출신들이 대거 전면에 배치됐으나, 이들 중 일부는 원래 HSBC에서 항셍은행으로 파견되었던 인력인 것으로 알려졌다.


HSBC 대변인은 두 상징적인 은행을 통해 홍콩에 대한 지원을 지속할 것이라며, 항셍은행 사사화를 통해 전체적인 역량을 강화하고 성장과 고객 서비스를 향상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새롭게 임명된 리더십 팀은 두 은행 간의 협업과 조정을 강화해 시너지 효과를 내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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