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땅콩뉴스 2026-4-10 (금) 홍콩수요저널

홍콩땅콩뉴스 2026-4-10 (금) 홍콩수요저널

홍콩 정부, 부처 합동 '유가 모니터링 전담팀' 신설.jpg

 

홍콩 정부, 18억 달러 투입해 디젤 보조금·터널 통행료 감면


홍콩 정부가 최근 급등하는 유가에 대응하기 위해 18억 홍콩달러(한화 약 3,420억 원) 규모의 디젤 보조금 지급과 상업용 차량 터널 통행료 감면 등 4대 핵심 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운송 업계의 재정적 부담을 완화하고 요금 인상 압박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구제책의 핵심은 두 달간 시행되는 리터당 3홍콩달러(한화 약 570원)의 디젤 직접 보조금이다. 이 조치는 디젤을 사용하는 공공 및 상업용 차량, 선박 운영자들을 지원하여 운영비를 절감하고, 결과적으로 소비자 요금 인상을 억제하기 위해 설계됐다. 이와 함께 환경생태국은 경쟁위원회와 협력하여 정유사들이 상황을 악용해 부당 이득을 취하지 못하도록 가격 책정 전략을 면밀히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두 번째 조치로 정부 운영 터널을 이용하는 모든 상업용 차량의 통행료가 50% 감면된다. 두 달간 적용되는 이 혜택은 트럭, 버스, 미니버스, 택시에 적용되며 승용차와 오토바이는 제외된다. 이로 인해 약 1억 6,000만 홍콩달러(한화 약 304억 원)의 세수 감소가 예상되지만, 정부는 시스템 조정을 거쳐 최대한 빨리 시행할 방침이다.


또한, 정부는 '대중교통 서비스 특별 신청 태스크포스'를 구성한다. 이 팀은 유가 상승에 대응하려는 운송 사업자들의 신청을 신속히 처리하는 역할을 맡는다.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노선 통합 제안이나 에너지 절약 조치 도입 등이 주요 검토 대상이다. 해당 팀은 운수물류국 국장이 팀장을, 환경생태국 국장이 부팀장을 맡으며 운수처장과 정부 경제학자가 참여한다.


네 번째 조치로 정부는 상황에 대한 지속적이고 역동적인 평가를 약속했다. 관련 부처 및 부서와 협력하여 비상 계획을 수립하고, 유가 상승의 충격을 추가로 완화하기 위한 다양한 옵션을 검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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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정부, 부처 합동 '유가 모니터링 전담팀' 신설


홍콩 정부가 국제 유가 변동을 역동적으로 모니터링하기 위해 범정부 차원의 대응팀 구성을 계획하고 있다고 홍콩 타쿵파오가 보도했다. 이번 조치는 중동 지역의 지속적인 긴장 속에서 발생하는 유가 변동성에 대비해 자원과 정책을 신속하게 투입하고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보도에 따르면, 홍콩 정부는 유가 급등 후 다시 급락할 경우 장기적인 지원책을 시행하는 것이 공공 재정에 큰 부담을 줄 수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신설될 대응팀은 유가가 급격히 변동할 때마다 정부가 상황에 맞춰 즉각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최근 미국과 이란 간의 2주간 휴전 합의 이후 국제 유가는 큰 폭으로 하락했으나, 여전히 불확실한 상황이 지속되면서 목요일 오전 다시 반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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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대목 노렸나?" 짝퉁 축구 유니폼 등 121억 원어치 홍콩 세관에 덜미


홍콩 세관이 최근 국경 간 환적 및 현지 가공품 공급에 대한 집중 단속을 벌여 시장 가치 6,400만 홍콩달러(한화 약 121억 6,000만 원)에 달하는 짝퉁 및 침해 의심 상품 11만 점을 압수했다.


총 37건의 개별 사건을 통해 압수된 물품에는 다량의 짝퉁 축구 유니폼이 포함되었으며, 당국은 범죄자들이 곧 다가올 월드컵 결승전을 앞두고 수익을 올리기 위해 이를 해외로 배송하려 했던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달 실시된 3주간의 집중 단속 동안 세관 당국은 약 400만 홍콩달러(한화 약 7억 6,000만 원) 상당의 위조 유니폼 1만여 점을 몰수했다. 월드컵 참가국의 엠블럼과 디자인을 도용한 이 제품들은 모두 미주 지역 국가로 향할 예정이었다. 세관은 해당 유니폼들의 품질이 상당히 정교했다고 설명하며, 이는 대형 스포츠 행 기간 동안 팬들의 막대한 수요를 맞추기 위해 제작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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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찍는 척하더니 휙!" 침사추이서 3,600만 원 상당 희귀 포켓몬 카드 도난


수집용 포켓몬 카드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범죄의 표적이 되고 있는 가운데, 목요일 오후 침사추이의 한 전문점에서 고가의 전문 등급 판정을 받은 카드 두 장을 대담하게 훔쳐 달아난 사건이 발생했다. 도난당한 카드는 '레쿠쟈 판초를 입은 피카츄'가 그려진 카드로, 두 장의 합계 가치는 약 210,000홍콩달러(한화 약 3,990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사건은 오후 3시경 그랜빌 로드(Granville Road, 加連威老道)에 위치한 포켓몬 카드 매장에서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검은 옷을 입은 30대 남성이 매장에 들어와 희귀 포켓몬 카드 두 장을 구매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그는 점원에게 자세히 살펴보고 싶다며 진열장에서 카드를 꺼내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범인은 감정을 위해 사진을 찍고 싶다며 카드 두 장을 탁자 위에 올려달라고 요구했다. 기회를 틈타 남성은 카드를 낚채 현장에서 도주했으며, 채텀 로드(Chatham Road, 漆咸道) 방향으로 달아났다. 경찰은 현재 상점의 보안 카메라 영상을 복구하며 마스크를 쓴 범인의 신원을 파악하기 위해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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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갑자기 뚝!" 홍콩 섬 뒤흔든 전압 강하... 도심 곳곳 엘리베이터 갇힘 사고 속출


홍콩 섬 전역에서 목요일 오전 일시적인 전압 강하가 발생해 엘리베이터 갇힘 사고 90여 건과 화재경보기 작동 30여 건이 잇따랐다.


홍콩 소방처에 따르면, 오전 9시 24분부터 센트럴(Central, 中環), 셩완(Sheung Wan, 上環), 노스포인트(North Point, 北角), 차이완(Chai Wan, 柴灣), 애버딘(Aberdeen, 鴨脷洲) 등지에서 약 100건에 가까운 엘리베이터 갇힘 신고와 30여 건의 화재경보기 작동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된 사건 중 3건은 갇힌 시민들이 몸 상태가 좋지 않다고 호소하여 구급차가 대기하기도 했다.


이번 전압 강하로 인해 노스포인트에 위치한 세관 본부 빌딩(Customs Headquarters Building)과 센트럴의 HSBC 본사 빌딩 등의 시설이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고됐다. 특히 HSBC 본사는 건물 전체가 정전되어 ATM기기와 기타 설비 작동이 중단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이에 대해 홍콩전력(HK Electric)은 자사 네트워크와 CLP 파워(CLP Power) 간의 상호 연결 노선에서 발생한 결함으로 인해 일시적인 전압 강하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홍콩전력 측은 오전 9시 22분 이후 전압 공급이 재개되었으나, 컴퓨터, 엘리베이터, 에어컨 등 전압 변화에 민감한 전기 제품은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또한 전기 관리 인력들에게 시스템을 정상화하기 전 영향을 받은 장비들을 재설정할 것을 권고하며 이용객들에게 불편을 끼친 점에 대해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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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동 전쟁의 불똥" 홍콩 MPF 연금 1인당 21,000달러 증발


중동 지역의 갈등 여파로 홍콩의 강제퇴직연금(MPF) 가입자들이 3월 한 달간 1인당 평균 21,000홍콩달러(한화 약 399만 원) 이상의 손실을 기록하며 1분기 수익을 모두 반납했다고 컨설팅 업체 GUM이 발표했다. 


GUM의 자료에 따르면, 이번 1분기 동안 각 MPF 가입자는 평균 6,500홍콩달러(한화 약 123만 원) 이상의 손실을 입었으며, 이로써 4분기 연속 이어지던 플러스 수익 행진도 마감됐다. 


3월 한 달 동안은 MPF 보수적 펀드(MPF Conservative Funds)를 제외한 주식, 채권, 단기 금융 상품 펀드들이 예외 없이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올해 1분기 GUM MPF 종합지수는 2% 하락한 280.7포인트를 기록했다. 주식형 펀드 지수는 3.3% 떨어진 398.1포인트를, 혼합 자산 펀드 지수는 1.5% 하락한 283.2포인트를 각각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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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우수 인재 철저한 검증... 태국 대학 직접 확인해 '가짜 학위' 잡아내


39세의 중국 여성이 우수 인재 영입 제도(Quality Migrant Admission Scheme, QMAS) 신청 과정에서 태국 대학교를 졸업했다고 허위 주장한 혐의로 목요일 법원으로부터 2년간 2,000홍콩달러(한화 약 38만 원)의 선행 보증금(bound over) 처분을 받았다고 홍콩 성도일보가 9일 보도했다.


왕래허가증(Two-way exit permit)을 소지한 피고인 리우비쉬안(Liu Bixuan)은 입국 허가를 받을 목적으로 허위 서류를 사용한 혐의로 기소되었다.


법원 심리에 따르면, 리우 씨는 2024년 12월 24일경 킹몽쿠트 공과대학교(King Mongkut’s Institute of Technology Ladkrabang)의 학위를 소지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QMAS 신청서를 제출했다. 그녀는 증빙 서류로 졸업 증명서와 성적 증명서 사본을 함께 제출했다.


이민국은 해당 신청서를 수상히 여겨 태국 대학교 측에 직접 서류 진위 여부를 확인했으며, 대학 측으로부터 해당 서류들이 진짜가 아니라는 답변을 받았다. 이민국은 지난해 8월 6일 그녀의 신청을 거부했으며, 리우 씨는 이후 체포되었다.


목요일 오전 샤틴 법원에서 검찰과 변호인 측은 리우 씨에게 선행 보증금 처분을 내리는 것으로 사건을 종결하기로 합의했다. 피고인 리우 씨는 법적 절차가 마무리된 후 홍콩을 떠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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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A 졸업이라더니?” 가짜 학위로 홍콩대 석사 입학한 중국인 여성의 최후


24세의 중국 여성이 미국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UCLA)의 위조 학사 학위를 이용해 홍콩대(HKU) 석사 과정 입학 및 학생 비자를 취득한 혐의로 징역 4개월을 선고받았다고 홍콩 성도일보가 9일 보도했다.


무직이라고 밝힌 피고인 왕이한(Wang Yihan)은 목요일 동부 치안판사 법원(Eastern Magistrates’ Courts)에서 기망에 의한 서비스 취득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다. 입국 허가 취득을 목적으로 허위 진술을 한 두 번째 혐의는 검찰에 의해 취하되었다.


변호인 측은 왕 씨와 그녀의 부모가 작성한 감형 요청서를 제출하며, 그녀가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이전 심리에서 자발적으로 보석을 포기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그녀의 부모가 수술이 필요한 질환을 앓고 있으나 딸의 부재로 수술이 지연되고 있다는 사정도 전했다. 왕 씨는 전과가 없으며 대학 재학 시절 학술 논문을 발표하고 봉사 활동에 참여한 이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와이훙(Ko Wai-hung) 치안판사는 왕 씨가 위조된 학업 증명서를 사용해 홍콩대가 그녀의 가짜 자격 요건을 믿도록 오도한 점을 언급하며 이번 범행이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코 판사는 피고인이 실제 자격으로 합격할 수 있었을지는 알 수 없으나, 합격 가능성을 높이려는 명백한 의도가 있었으며 그녀의 행동이 다른 자격 있는 지원자들의 기회를 박탈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유사한 사건의 재발을 막기 위해 엄중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결론짓고 징역 4개월을 선고했다.


법원 심리에 따르면, 왕 씨는 2023년 3월 홍콩대 공학 석사 과정에 지원하며 2022년 UCLA에서 전기공학 학사 학위를 취득했고 평점(GPA)이 3.81점이라고 주장했다. 그녀는 이러한 허위 서류를 바탕으로 2023년 7월에 입학 허가를 받았으며 8월에 학업을 시작했다. 그녀는 또한 2023년 4월 홍콩 입국을 위한 학생 비자를 신청하면서 이민국에 동일한 허위 학력 주장을 제기했다.


이 사기 행각은 2024년 3월 홍콩대가 왕 씨의 자격에 관한 제보를 받으면서 드러났다. UCLA 측에 문의한 결과, 대학 측은 왕 씨가 그곳에 등록한 적이 없음을 확인했다. 홍콩대는 즉시 그녀의 학적을 박탈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수배 중이던 왕 씨는 결국 2025년 12월 로우(Lo Wu, 羅湖) 검문소에서 홍콩 세관원들에 의해 붙잡혔다. 그녀는 조사 과정에서 실제로 허난대(Henan University, 河南大學)를 졸업했으며, 중개 업체를 통해 가짜 UCLA 서류를 확보했다고 시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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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불볕더위 온다" 홍콩, 7일간 30도 넘는 찜통더위 예고


홍콩 천문대는 오늘부터 7일 연속 낮 최고 기온이 30도 이상을 기록하는 장기간의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했으며, 내주 초에는 올해 최고 기온 기록을 경신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보했다.


남중국해 북부 상공의 고기압과 남풍의 영향으로 광둥 지역 전반에 맑고 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홍콩 역시 오늘부터 낮 동안 햇빛이 비치며 도심 기온이 30도까지 오르는 등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될 전망이다.


무더위는 주말에도 계속되어 토요일과 일요일 모두 낮 기온이 26도에서 30도 사이를 기록하며 덥겠다.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으나, 일부 지역에서는 국지적인 소나기가 내릴 가능성이 있어 시민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다음 주 월요일은 대체로 맑고 더운 날씨가 예상된다.


이번 폭염은 내주 화요일부터 목요일 사이 정점에 달해 낮 최고 기온이 31도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측된다. 이 예보가 실현된다면 지난 3월 25일에 기록된 올해 최고 기온인 30도를 넘어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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