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경제] 홍콩 2월 수출 24.7% 급증하며 시장 예상치 상회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홍콩경제] 홍콩 2월 수출 24.7% 급증하며 시장 예상치 상회


홍콩 2월 수출 24.7% 급증하며 시장 예상치 상회.jpg


홍콩 정부 통계처(Census and Statistics Department)가 목요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홍콩의 2월 전체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24.7% 증가하며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성장세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기록한 33.8% 증가에 이은 견조한 흐름이다.


이번 수출 증가율은 시장 예상치인 22.3%를 넘어선 것으로, 총 수출액은 4,088억 홍콩달러(한화 약 77조 6,720억 원)에 달했다. 


수입 역시 전년 대비 29.9% 증가한 4,729억 홍콩달러(한화 약 89조 8,510억 원)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월의 38.1% 증가 및 시장 예상치인 25.4%를 상회하는 수치다. 이로써 홍콩은 지난달 642억 홍콩달러(한화 약 12조 1,980억 원)의 무역 적자를 기록했으며, 이는 상품 수입액의 13.6%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아시아 시장으로의 수출은 계속해서 탄탄한 성장세를 보였다. 말레이시아로의 수출이 121.9% 급증한 것을 비롯해 싱가포르 69.8%, 태국 36.9%, 대만 33.4%, 그리고 중국으로의 수출이 21.9% 증가했다. 


또한 스위스, 네덜란드, 미국으로의 수출도 각각 78.9%, 68.3%, 38.8% 증가하며 강력한 실적을 보였다. 2026년 1, 2월 누적 합계로 보면 전체 수출은 2025년 동기 대비 29.6% 증가했으며, 수입은 34.1% 성장했다.


정부 통계처는 향후 전망에 대해 "인공지능(AI) 관련 전자제품에 대한 글로벌 수요가 활발하게 유지되면서 홍콩의 상품 무역 실적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통계처는 "최근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 고조로 인해 글로벌 경제 전망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현저히 커졌으며, 주요 선진국들의 무역 정책 변화 또한 지속적인 불확실성의 원인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