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뉴스 2026-3-21 (토) 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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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뉴스 2026-3-21 (토) 홍콩수요저널

유가 상승에 홍콩 버스 업계, 실내 냉방 온도 25도로 상향 조정.jpg

 

유가 상승에 홍콩 버스 업계, 실내 냉방 온도 25도로 상향 조정


글로벌 유가 상승에 대응하여 홍콩의 두 주요 프랜차이즈 버스 운영사인 KMB와 시티버스(Citybus, 城巴)가 연료 소비를 줄이기 위해 실내 온도를 최소 섭씨 25도로 설정하는 내부 지침을 하달했다.


이번 조치는 중동 지역의 불안정으로 인해 에너지 비용이 계속 상승하며 운송 사업자들의 압박이 커지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온라인에 유포된 내부 공지문에 따르면, KMB는 차내 온도를 25.5도에서 27.5도 사이로 조정했으며, 시티버스는 운전사들에게 승객이 탑승하지 않는 운행 시간에는 에어컨을 끄고 창문을 열도록 권고했다. 또한 운전사들은 종점에서 출발하기 전 미리 엔진을 켜거나 에어컨으로 차를 냉방하지 말라는 지침을 받았다.


이러한 조치에 대해 시민들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일부 승객은 유가 상승을 고려할 때 이해할 수 있다는 입장이지만, 일각에서는 공기 순환이 약해지고 실내가 더워져 여름철 쾌적함이 떨어질 것을 우려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운행하지 않는 버스의 에어컨을 끄는 등의 조치가 승객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차내 온도는 통상 개별 운전사가 아닌 사전 설정된 시스템에 의해 제어된다고 덧붙였다.


자동차교통운수업총공회는 높은 온도와 열악한 환기가 운전사의 건강을 위협하고 도로 안전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경고했다.


노조는 당국에 개입을 촉구하며 차내 온도를 약 23도 정도로 낮춰줄 것을 요구했다. 또한 운전석에 선풍기를 설치하고 연료비 절감액을 일선 직원들과 공유할 것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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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 1,300만 홍콩달러 규모 자금 세탁 조직 적발


지난 수요일과 목요일, 자금 세탁 조직을 겨냥한 경찰의 작전 과정에서 1억 1,300만 홍콩달러 규모의 자금 세탁 사건과 관련해 남성 9명과 여성 4명이 체포되었다. 용의자 13명은 무직, 청소부, 건설 노동자, 웨이터 등으로 파악되었으며, 일부는 삼합회(triad)와 연루된 의혹을 받고 있다.


앞서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월 사이에 체포된 12명을 포함하여, 해당 조직과 관련된 용의자는 총 25명으로 늘어났다. 경찰 조사 결과, 이 조직은 홍콩 전역에서 발생한 105건의 사기 사건과 연결되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사건의 대부분은 온라인 취업 사기였으며, 총 피해액은 약 800만 홍콩달러에 달한다. 조직은 피해자들을 속인 뒤 지정된 선불 결제 계정이나 은행 계좌로 자금을 송금하도록 지시했다. 이렇게 모인 범죄 수익금은 세탁을 위해 다른 현지 은행 계좌로 옮겨졌다. 이들은 2025년 6월부터 2026년 1월 사이 총 1억 1,300만 홍콩달러를 세탁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2025년 말부터 선불 결제 계정을 이른바 ‘대포 통장’으로 이용하는 사기 수법이 급증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 조직은 신문에 구인 광고를 낸 뒤 지원자들에게 업무 등록 및 급여 지급에 필요하다는 명목으로 유명 디지털 결제 플랫폼의 계정을 개설하도록 요구한 것으로 파악됐다. 지원자가 광고에 기재된 번호로 전화를 걸면, 조직원들이 이들과 동행해 셀프 등록 키오스크에서 디지털 계정 설정을 도왔다.


등록 과정에서 조직원들은 미리 준비한 휴대전화로 지원자의 계정에 로그인하여 본인들의 기기와 연동시켰으며, 지원자의 디지털 신원을 이용해 선불 결제 계정의 신원 인증을 통과했다. 이렇게 만들어진 계정들은 범죄 수익금을 수령하고 세탁을 위해 다른 현지 계좌로 전달하는 데 사용되었다.


이번 급습을 통해 경찰은 약 200만 홍콩달러의 범죄 수익금을 압수했다. 경찰은 구직자들에게 경각심을 가질 것과 타인에게 개인 정보를 공개하지 말 것, 그리고 결제 플랫폼의 신원 정보를 철저히 보호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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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함 금은방서 1억 홍콩달러 상당 금괴 도난


금요일 20일 오후, 홍함(Hung Hom, 紅磡)의 한 상업 빌딩 내 금은방에서 약 1억 홍콩달러 상당의 금괴가 도난당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용의자 3명을 추적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경 송온 가(Sung On Street, 崇安街)에 위치한 페닌슐라 스퀘어(Peninsula Square, 半島廣場) 내 한 매장에서 절도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 도난된 물품은 개당 1kg 무게의 금괴 총 73개로 보고됐다. 이번에 도난당한 금괴의 가치는 약 1억 홍콩달러에 육박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소식통에 따르면, 해당 매장의 전 사업 파트너가 금괴를 챙긴 뒤 한 남성 및 여성과 함께 검은색 차량을 타고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후 공항 방향 북란타우 고속도로(North Lantau Highway) 요금소 인근에서 차량 한 대를 차단하고 수색을 벌였으나, 이번 사건과 관련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어 방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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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쿵 인기 캠핑장 예약제 시범 도입


홍콩 농수산자연보호처(AFCD)가 오는 10월 국경절 연휴를 앞두고 롱케완(Long Ke Wan, 浪茄灣), 함틴완(Ham Tin Wan, 咸田灣), 사이완(Sai Wan, 西灣) 등 인기 캠핑장을 대상으로 예약 시스템을 시범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와 함께 북부 메트로폴리스(Northern Metropolis, 北部都會區) 개발로 밀려나는 돼지 농가들을 위해 로우(Lo Wu, 羅湖) 지역에 현대식 축사 부지를 확보했다.


미키 라이킨밍 AFCD 처장은 이번 시범 운영이 사이쿵 동부 컨트리 파크(Sai Kung East Country Park, 西貢東郊野公園) 내 수요가 높은 지역을 타겟으로 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인 시범 운영지 수, 예약 방법, 할당량 및 유료화 여부 등은 현재 검토 단계에 있다.


최근 도심에 나타난 길거리 소 및 야생 멧돼지에 대한 안락사 조치와 관련하여, 라이 처장은 공공 안전이 최우선임을 강조했다. 주거지 근처에서 직접적인 위협이 되는 동물은 처리가 불가피하지만, 선제적인 도살 정책은 없다고 덧붙였다.


 

한국을 대표하는 노부스 콰르텟, 홍콩 예술제 무대 선다.jpg

 

✅ [공연 안내] 한국을 대표하는 노부스 콰르텟, 홍콩 예술제 무대 선다


한국의 수상 경력에 빛나는 노부스 콰르텟(NOVUS Quartet)이 특유의 정교한 사운드와 열정으로 홍콩 관객들을 찾아온다. 이번 공연은 제54회 홍콩 예술제(Hong Kong Arts Festival)의 일환으로, 세계 무대에서 인정받은 노부스 콰르텟의 긴밀한 호흡과 깊이 있는 해석을 만나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07년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결성된 노부스 콰르텟은 2012년 독일 뮌헨 ARD 국제 음악 콩쿠르 2위, 2014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국제 모차르트 콩쿠르 1위를 차지하며 한국 실내악의 역사를 새로 썼다.


뉴욕 카네기 홀과 런던 위그모어 홀 등 세계 최고의 무대를 매료시킨 이들은 이번 홍콩 공연에서 푸치니, 브람스, 슐호프, 그리고 드보르자크의 현악 4중주 작품들을 통해 실내악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일시: 2026년 3월 21일 (토) 오후 7시 45분

장소: 홍콩 시청 콘서트홀 (Hong Kong City Hall, Concert Hall / 香港大會堂 音樂廳)

티켓 가격: 홍콩달러 400, 320, 240, 160

프로그램: 푸치니, 브람스, 슐호프, 드보르자크 현악 4중주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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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2월 소비자물가지수 1.7% 상승


홍콩의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기 대비 1.7% 상승하며 1월의 1.1%보다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고 정부 통계가 발표됐다. 이는 시장 예상치였던 1.5%를 웃도는 수치다.


통계처(Census and Statistics Department)에 따르면, 정부의 모든 일회성 구제 조치 효과를 제외한 기본 종합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기 대비 1.6% 상승하여, 1월의 1%보다 상승 폭이 확대됐다.


통계처는 이번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 설 연휴 기간 동안의 패키지 여행 비용 및 국내외 교통 요금 인상을 꼽았다. 또한, 지난해에는 설 연휴가 1월이었던 반면 올해는 2월에 해당하면서 2025년 2월의 비교 기준치(기저 효과)가 상대적으로 낮아진 점도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정부 대변인은 향후 전망과 관련하여 "지정학적 긴장 고조로 인해 2월 말부터 국제 유가가 급등함에 따라, 특정 연료 관련 품목의 수입 물가 압력이 커졌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대외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물가 안정을 수호하기 위해 적절히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왕푹 코트, 소방 시설 6개월간 미작동 등 감독 부실 드러나.jpg


왕푹 코트, 소방 시설 6개월간 미작동 등 감독 부실 드러나


타이포 왕푹 코트에서 발생한 화재 사고 이전에 해당 단지의 소방 안전 시스템이 6개월 이상 작동하지 않았던 것으로 밝혀졌으며, 조사관들은 감독 실패와 책임 소재 부실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제기했다.


금요일 청문회에서 독립 위원회를 보조하는 수석 변호사 빅터 도즈(Victor Dawes)는 화재 당시 화재 경보 시스템과 소방전 및 호스 릴 시스템 등 두 가지 핵심 소방 시설이 작동하지 않았음을 공개했다.


이러한 가동 중단은 자산 관리 회사인 ISS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ISS 측에서 소방 펌프의 메인 전원을 꺼두어 결과적으로 경보 시스템을 무력화시켰기 때문이다.


메인 전원 스위치가 화재 경보 시스템과 소방전 시스템을 모두 제어하고 있어 이를 차단할 경우 두 시스템 모두 작동 불능 상태가 된다. 이러한 결정은 물탱크 유지보수 작업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내려진 것으로 보이나, 전체 전원을 차단하지 않고도 해당 작업을 수행할 수 있었던 것으로 지적됐다. 또한 조사관들은 소방 시스템이 규정으로 정해진 14일 한도를 훨씬 초과하여 중단된 상태로 방치되었다는 점을 강조했다.


등록 계약업체인 차이나 스테이터스 개발 엔지니어링은 시스템 오프라인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최대 16차례나 반복적으로 연장 신청을 제출했으며, 그 결과 반년 넘게 가동 중단이 이어졌다.


조사 과정에서 해당 신청을 담당한 계약업체가 이러한 장기 중단이 정말 필요한지 확인하지 않았으며, 대신 주 공사 업체인 빅토리 파이어 엔지니어링의 지시에 따라 움직였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증거에 따르면 해당 업체는 현장 점검도 실시하지 않은 채 수수료를 받고 중단 기간을 연장하기 위한 서류 작업만 처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국(Housing Bureau, 房屋局) 산하 독립검사팀의 역할에 대해서도 문제가 제기됐다. 이들은 오직 서류 검토에만 의존했을 뿐 현장 점검을 실시하지 않았으며, 그 결과 충분한 징후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잠재적 위험을 식별하지 못했다.


소방처 또한 그 역할에 대해 추궁을 받았다. 소방관들은 2025년 4월부터 9월 사이에 해당 단지를 여러 차례 방문했음에도 불구하고, 화재 경보 시스템이 작동 중일 것이라고 추정만 했을 뿐 소방 펌프실을 점검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됐다.


당국자들은 관리실 측의 구두 확인에만 의존했으며, 공식적인 통지 없이 경보 시스템이 차단되었다는 사실을 감지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문회에서는 일선 현장의 우려가 묵살되었을 가능성도 추가로 드러났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 보안 요원이 시스템 전원이 꺼져 있는 것에 대해 반복적으로 경고를 보냈으나 아무런 조치도 취해지지 않았다. 또 다른 직원은 화재 발생 당시 화재 경보기를 수동으로 작동시키려 시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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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워크레인 붕괴 건설사 공공입찰 자격 정지


홍콩 개발국(Development Bureau, 發展局)은 지난 목요일 콰이충(Kwai Chung, 葵涌) 공공주택 건설 현장에서 발생한 치명적인 타워크레인 붕괴 사고와 관련해 해당 건설업체의 건축 부문 공공 공사 입찰 자격을 즉각 정지시켰다.


해당 건설사는 ‘공공 공사 승인 계약업체 명단’에 등록된 업체다. 개발국은 등록된 계약업체가 수행하는 민간 공사를 포함한 모든 프로젝트에서 현장 안전을 엄중하게 다루고 있음을 강조했다.


이번 정지 조치에 따라 해당 건설사는 관리 시스템에 대한 독립적인 안전 감사를 실시하고, 개선 계획을 제출해야 하며, 효과적인 안전 제어 능력을 증명하는 조치를 시행해야만 입찰 제한 해제를 검토받을 수 있다. 이번 제한은 아직 완료되지 않은 진행 중인 입찰 과정에도 적용된다.


노동처(Labour Department, 勞工處)는 3월 19일에 발생한 이번 사건을 조사 중이며 법에 따라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조사 결과에 따라 개발국은 정지 기간을 연장하거나 승인된 업체 명단에서 해당 건설사를 영구 제명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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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3세 남아 수막구균 감염 확진


홍콩 위생방호센터(CHP)는 최근 3세 남아에게서 발생한 지역사회 내 침습성 수막구균 감염 사례를 조사하는 한편, 최근 영국에서 발생한 집단 감염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위생방호센터에 따르면, 최근 여행 기록이 없는 이 남아는 지난 3월 17일부터 발열과 구토 증상을 보였으며 18일 광와 병원(Kwong Wah Hospital, 廣華醫院)에 입원했다. 현재 환자의 상태는 위중한 것으로 알려졌다.


혈액 및 뇌척수액 샘플에 대한 검사 결과 수막구균 양성 반응이 나왔으며, 임상적으로는 뇌수막염 진단을 받았다.


초기 조사 결과, 잠복기 동안의 여행 기록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가족들은 현재까지 증상이 없으나 예방 차원의 약물을 처방받았다. 위생방호센터는 이번 사례가 산발적으로 발생한 것으로 보이며, 이전의 지역사회 확진 사례나 영국의 집단 감염과는 역학적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전했다.


이와 별도로 당국은 영국에서 입국하는 여행객 중 증상을 보이는 이들을 대상으로 공항 내 검역을 강화했다. 올해 들어 현재까지 영국과 연관된 해외 유입 사례는 기록되지 않았다.


수막구균 감염은 홍콩에서 법정 신고 대상 감염병으로 분류된다. 올해 들어 현재까지 총 4건의 사례가 기록되었으며, 지난해에는 총 11건이 발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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