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경찰은 도쿄에서 발생한 총 4억 2,300만
엔 규모의 현금 강도 사건과 관련하여 야마구치구미 및 스미요시카이 등 주요 폭력조직과 연계된 간부급 인사를 포함한 7명을 체포했다.
용의자들은 지난 1월 29일 타이토구에서 현금이
든 여행용 가방 3개를 훔쳐 달아났으며, 이 과정에서 43세 남성에게 부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당국 조사 결과, 주동자로 추정되는 용의자 2명이
도주 과정을 기획했고, 다른 3명은 직접 절도를 수행했으며, 나머지 2명은 도주에 사용된 차량을 준비한 것으로 드러났다.
타이토구 사건 발생 불과 3시간 후, 하네다
공항 주차장에서도 1억 9,000만 엔의 현금을 소지하고
있던 또 다른 그룹이 습격을 당했다. 그러나 당시 습격범들은 현금을 탈취하는 데 실패하고 현장에서 도주했다.
이후 하네다 사건 피해자 4명 중 2명은 홍콩에서
약 5,100만 엔을 다시 강탈당했다. 이 사건의 범인 중
한 명은 다른 공범들과 함께 홍콩 경찰에 의해 체포되었다.
수사 소식통에 따르면 타이토구와 하네다 사건의 피해자들은 환전을 목적으로 홍콩에 현금을 운반하던 중이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일본 경찰은 수도 도쿄 내 조직범죄에 대한 광범위한 단속의 일환으로 이번 사건들 사이의 연관성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