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폴 찬(Paul Chan Mo-po) 홍콩 재무장관은 홍콩의 공공 재정 상황이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으며, 소매 판매 실적 또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찬 장관은 최근 인터뷰를 통해 홍콩의 경제 펀더멘털이 강화되고 있음을 강조하며, 정부의
재정 관리 정책이 실효를 거두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특히 자산 시장의 안정과 관광객 유입 증가가
재정 수입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분석했다.
정부 지출과 관련해 찬 장관은 "공공 지출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으며, 자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배분하여 장기적인 재정 건전성을 확보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홍콩의 외환 보유고와 탄탄한 재정
시스템이 외부 경제 충격을 완화하는 완충제 역할을 충분히 수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소매 시장에 대해서는 본토 관광객의 소비 패턴 변화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인 판매 수치가
점진적인 회복 궤도에 올랐다고 진단했다. 찬 장관은 "정부가
주도하는 다양한 메가 이벤트와 지역 경기 부양책이 소매업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며, 향후 소매 판매 전망을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찬 장관은 홍콩이 국제 금융 허브로서의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신흥 시장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혁신 기술 분야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홍콩의 경제 회복세가 공공 재정의 안정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형성되고 있다"고 평가하며 기대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