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홍콩의 스타트업 기업 수가 총 5,221개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는 전년 대비 11% 증가한 수치다.
쑨둥(Sun Dong) 홍콩 혁신기술산업국 장관은 1일
한 혁신기술 행사 쇼케이스에 참석해 이같이 밝히며, 혁신과 창업에 있어 자본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쑨 장관은 홍콩 정부가 산업 발전을 지원하고 민간 자본을 유치하기 위해 100억 홍콩달러
규모의 ‘혁신기술 산업 지향 기금(Innovation and
Technology Industry-Oriented Fund, ITIF)’을 곧 출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현재 약 40명의 자산 운용사가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 신청서를
제출한 상태다.
또한 쑨 장관은 중국의 ‘제15차 5개년 계획’이 홍콩을 국제 혁신기술(I&T) 중심지로 발전시키는 것을 지원하고 있다는 점을 언급했다. 이를
위해 홍콩은 3대 혁신기술 단지와 5대 주요 연구개발(R&D) 기관을 통해 현지 혁신기술 산업 발전을 전폭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해당 R&D 기관에는 홍콩 생산력촉진국(Hong
Kong Productivity Council, HKPC), 홍콩 응용과학기술연구원(ASTRI), 마이크로전자
연구개발원(Microelectronics Research and Development Institute), 홍콩 AI 연구개발원(Hong Kong AI Research and
Development Institute), 그리고 생명건강 기술연구원(Life and Health
Technology Research Institute)이 포함된다.
홍콩 정부는 이러한 탄탄한 연구 기반과 정책적 자금 지원을 통해 스타트업 생태계를 더욱 확장하고,
글로벌 기술 허브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