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칼국수 2호점 윈롱 오픈...3호점 완차이 4월말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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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칼국수 2호점 윈롱 오픈...3호점 완차이 4월말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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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2월 침사추이에 오픈하자마자 대박을 터뜨린 부자칼국수가 15일 윈롱(hop 6, G/F, Ho Shun King Building, No. 3 Fung Yau Street South, Yuen Long, N.T.)에 2호점을 정식 오픈했다. 


칼국수와 만두를 주요 메뉴로 내세워 술 판매 없이 빠른 회전율로만 승부를 걸었던 부자칼국수는 비교적 조용한 쌀람도 골목길에서 손님들을 줄세우며 인기몰이를 일으켰다. 홍콩섬과 신계지역에서도 부자칼국수를 맛보기 위해 문전성시를 이루었고, 다른 한국식당에서도 칼국수 매출이 함께 늘어나는 효과를 일으키기도 했다.


부자칼국수를 성공적으로 런칭한 권동현 사장은 이가치킨을 오랫동안 운영하며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철저하게 계산하여 기획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전부터 치킨 이외의 한식을 개발하기 위해 센트럴키친을 츈완에 완성하고, 매장 5개 지점과 배달전문 12개 지점에서 여러가지 한식 메뉴 반응을 살피며 기회를 노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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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겨울 이가치킨 침사추이 1호점 옆에 작은 매장이 임대시장에 나오자 칼국수 전문 매장으로 낙점하고 면전문 지인과 함께 신속하게 칼국수 전문점을 준비했다. 정식 오픈하기도 전에 많은 사람들이 칼국수 전문점에 큰 기대를 걸었고 오픈날부터 지금까지도 점심 때는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권동현 사장은 메뉴와 레시피, 홀판매, 배송판매, 인력조달 등에서 여러가지 자신감을 확인한 뒤 홍콩의 지역별 매장을 알아보기 시작했다.


올해까지 부자칼국수는 5개 지점 오픈을 목표로 삼았다. 2호점은 윈롱역 부근의 먹자골목인 펑야우 스트리트에 자리를 잡았다. 11일 지인들을 위한 시식회 날에도 많은 손님들이 관심을 보이며 가게 안으로 들어왔다. 윈롱점은 침사추이점보다 훨씬 넓은 공간과 넓직한 4인용 테이블로 구성되어 있다.


3호점은 4월말 완차이 이가치킨 옆에 오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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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동현 사장은 올해말까지 총 5곳의 부자칼국수를 안정화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4호점과 5호점 담당자도 이미 내정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본인이 운영해온 이가치킨에서 실력과 인성을 확인한 사람들을 우선으로 창업 기회를 제공하고 함께 투자하여 상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1013년 홍콩에서 한국 치킨의 붐을 일으키며 인기몰이를 했었던 그는 칼국수뿐만 아니라 내년에는 새로운 한식 메뉴로 홍콩에서 한식의 지평을 넓어 나갈 것이라고 자신했다.


글/사진 손정호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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