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연휴기간 응급실 장시간 대기할 경우 환불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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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연휴기간 응급실 장시간 대기할 경우 환불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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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연휴 동안 응급실에서 장시간 대기한 후 개인 의사를 만나는 준긴급 및 비긴급 환자는 등록 후 24시간 이내에 환불을 신청할 수 있다고 병원관리국의 토니 고 패싱(Tony Ko Pat-sing) 국장이 말했다.


고 국장은 10일부터 나흘간의 연휴 동안 일반외래 진료 정원을 8000명으로 늘리고 마지막 이틀 동안 인력을 더 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립병원은 2월 9일부터 18일까지 응급실에 대한 특별 환불 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며 병원은 한 달 이내에 지불금을 환불할 것이라고 그는 말했다.


환자가 등록 및 비용 지불 후 비긴급 또는 준긴급으로 분류되었으나 대기 시간이 너무 길다고 느끼거나 사설 진료소를 대신 이용하고 싶은 경우 등록 후 24시간 이내에 환불을 신청할 수 있다.


고 국장은 “환불금은 1개월 내로 전자결제 서비스를 통해 돌려받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는 가장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더 빠른 서비스를 제공하고 응급실 공간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로충마우 보건국장은 긴 연휴 기간 동안 당국의 일반 외래 진료소 서비스가 25%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로 국장은 "설 연휴 기간 동안 서비스를 제공하는 진료소도 14개에서 18개로 늘어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로 국장은 한의원 외래 진료소가 연휴 기간 동안 매일 1,800건의 보조금 지원 서비스 할당량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거의 100개에 달하는 사립 의원과 병원이 이 기간 동안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고, 250개 한의원은 2월 10~17일에 서비스 시간을 연장할 예정이다.


로 국장은 휴가 기간 동안 서비스를 제공하는 외래 진료소도 eHealth 및 HA Go 모바일 앱을 통해 지도에 표시될 것이라고 말했다.


응급실은 심각하고 긴급한 환자를 치료하기 위한 곳이며 귀중한 의료 자원이라고 그는 대중에게 감기, 독감 또는 경미한 부상과 같은 상태에 대한 다른 치료 옵션을 찾아볼 것을 촉구했다.


로 국장은 연휴 기간 동안 기온이 떨어지면서 또 다른 한파가 닥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호흡기 감염 사례가 증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올 겨울 독감 시즌의 인플루엔자 발생률은 최근 4.9%로 떨어졌지만 이는 일시적인 변동일 가능성이 높다면서, 겨울 독감 시즌이 8~10주 동안 지속된다는 사실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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