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코윈 홍콩지부에서 지난달 뜻깊은 공동구매를 진행하며 한인들의 호평을 받았다. 코윈이 신세계식품과 공동으로 마련한 공구 접수기간은 지난달 홍콩의 Covid-19 전수검사 소문이 나오면서 일부 공황에 빠진 시민들의 슈퍼마켓 사재기가 발생한 시점이었다. 또한 홍콩 전역을 봉쇄할 수 있다는 말에 먹거리 부담도 커진 상태였다.

마침 코윈이 진행한 공동구매 이벤트가 홍콩 주민들의 사재기 열풍 속에서 우리 입맛에 맞는 먹거리를 구입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
최성희 코윈 담당관은 "많은 분들이 적절한 먹거리를 구입하기 어려운 시기였는데, 때마침 배송 받은 신선한 재료들은 힘든 생활 속에 활력소가 되었다며 고마워 하시는 분들이 많았다"고 전했다.
코윈은 지난 1월 코윈 회원과 한인들을 위한 한식 공동구매를 신세계식품과 공동으로 개최하기로 하고 시장조사와 선호도 조사해왔다. 2월 7일부터 13일까지 공동구매 제품들을 주문받고 3월 5일부터 배송하기 시작했다.
공동구매 품목은 '서울 3대 떢복이 성지' 애플하우스 떡볶이&무침만두, 강강술래 꼬리곰탕, 경복궁 갈비탕, 유동 순살 왕꼬막, 명태 코다리, 파머스티 청국장, 도수향 이북식 인절미, 조선호텔 남도식 포기김치, 현대백화점 굴비셋트 등이었다.
최성희 담당관은 "코로나 확산 시기에 고향의 맛이 그리워도 고국에 가기 어려운 교민들에게 고향의 맛을 전해 드릴 수 있어서 뿌듯하고 감사한 마음이었다. 특히 신세계 관계자 여러분들의 신속하고 원활한 배송과 의사소통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최종 주문 집계는 총 70건이며 83,325홍콩달러 매출을 기록했다. 가장 많이 팔린 인기 상품은 쌀쌀한 날씨에 어울리는 보양식 곰탕과 삼계탕이었다.
글 손정호 편집장
사진 코윈제공, 수요저널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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