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인무역협회 홍콩지회 회원들이 지난 5월 24일부터 27일까지 월드옥타와 연합뉴스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한 제22차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에 참여했다.
대회 첫날인 24일에는 김준회 지회장을 비롯한 회원 10여 명이 홍콩한인상공회 회의실에 모여 온라인으로 개회식 및 부대행사에 참여했다.
김준회 지회장은 "매년 한국에서 열리던 월드옥타 행사가 전 세계로 확산된 코로나19로 인해 지난해에 한 차례도 열리지 못했는데, 올해는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대회가 열려 오프라인으로 참석하지 못한 회원들도 스크린을 통해 주최 측이 마련한 다채로운 행사에 참여할 수 있게 되었다"고 전했다.
전 세계 68개국 143개 도시 지회의 한인 경제인으로 구성된 월드옥타는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진출과 청년들의 해외취업을 지원하고 유관기관과의 동반성장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됐다.
'제22차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에는 온라인으로 800여 명, 오프라인으로 100여 명의 회원이 대전시투자유치설명회, 옥타사업설명회, 대륙별 간담회, 취업환경 및 채용설명회, 국회포럼, 김형석 교수 특별강연,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기조 강연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