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1대 홍콩한인회 회장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순정)는 2020년 1월 6일 오전 11시 상환에 위치한 홍콩한인회 회의실에서 제51대 홍콩한인회 회장단 당선자 정견발표회를 가졌다.
이순정 선거관리위원장은 제51대 홍콩한인회 회장당선인 류병훈, 부회장당선인 송세용 및 김찬수 당선자에게 당선증을 수여하며 축하했다.
류병훈 회장당선인은 어려운 대내외 정세에도 불구하고 한인회가 최선을 다하여 홍콩한인회 회원들의 복리후생 및 권익 향상에 노력하며 한인사회를 두루 아우르는 한인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기존의 기초업무(한인행사, 회원복지, 소식지, 회원경조사)의 충실을 강조했으며 나아가 소통과 기록물 관리 차원에서 뉴스레터 형식의 현행 교민소식지를 정리하여 정기적으로 E-book 형태로 발간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1960년 이래로 한글교육과 한국문화 및 국사, 음악 교육을 시행하고 있는 홍콩한국토요학교를 통해서 더 많은 학생들이 (현재 510명 재학생 / 거주중인 유치,초,중고등학생 약 1,200명) 한국인 정체성 확립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나아가 홍콩한국국제학교(KIS)에 대한 장기적인 발전 방안을 수립해 나가고 150여 명의 장자회원 및 비가입 장자분들을 위해 어르신학교를 계획 추진해 보겠다고 했다. 이날 발표회에는 김종국/류치하 선거관리위원 및 한인회 고문, 전규석 교민담당영사, 임미정 한인여성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