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중순 쯤 뒤늦은 한파가 홍콩에도 밀어닥칠 수 있다는 예보가 나왔다.

대만 온라인 날씨 정보 서비스인 <Weather on Ground>는 북극 한파를 가져오는 극지방의 찬 공기 흐름이 시베리아 남부, 몽고 서부, 신쟝지구 북쪽에서 축적되고 있는 것이 관찰됐다고 발표했다.
미국 GFS 시스템을 이용해 측정한 이들 지역의 기온은 이미 평년보다 12~24도 낮다. 이 한파가 밀어닥칠 경우 홍콩도 3월 중순에 이상 저온이 발생할 수 있다는 예측이다. 홍콩의 3월 평균 기온은 17~21도이다.
<Weather on Ground> 는 북극의 찬 공기가 남쪽으로 남하하는 것을 막는 제트기류가 약해 그 틈을 뚫고 내려오는 일이 1월에 이어 오는 3월 중순 한 차례 더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 1월 홍콩의 기온은 59년만에 최저로 떨어졌으며 신계 일부 산간 지역에서는 대량의 서리와 눈발이 관측되기도 했다. 침사초이 관측소에서는 3.3도가 기록되기도 했고 홍콩 여러 곳에서 이보다 낮은 기온이 관측됐다.
홍콩 기상청은 <Weather on Ground>의 예보와 관련해, 3월 중순의 예보를 하기에는 너무 이른감이 있다고 유보적인 태도를 보였다.
Copyright @2026 홍콩수요저널.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