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폐결핵 환자를 폐암 환자로 오인해 폐를 ¼이나 절단해내는 의료사고가 발생해 병원 당국이 진상 조사에 나섰다. 차이완의 파멜라 유드 네더솔 동구 병원(Pamela Youde Nethersole Eastern Hospital)에 입원한 64세 환자의 폐는 의료진의 과실로 일부 절제되었으며 그 결과 이 환자는 앞으로 근력운동이나 마라톤 같은 격렬한 운동은 하지 못하게 됐다고 병원 측은 시인했다.
병원 측은 과실 사실을 발견하고 샘플 추출부터 수술 전반에 이르기까지 과정을 재검토했으나 어느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했는지 알아내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 환자는 6월 28일 동구 병원에서 폐 조직에서 암세포가 발견됐다는 진단을 받았고 바로 폭풀람의 퀸메리 병원으로 넘겨져 이 곳에서 폐의 ¼을 절제하는 수술을 받았다. 그러나 절제된 폐에서 암 조직이 발견되지 않았다.
환자의 폐 조직검사를 위해 떼어 낸 샘플이 다른 폐암 환자의 조직과 섞여 오염된 것으로 보이나 간호사가 용기를 준비하는 과정이었는지 실험실 직원이 처리하는 과정이었는지 정확한 이유는 밝혀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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