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이징 당국은 2차 대전 종전 70주년 기념 군사 행진을 앞두고 8월 1일-21일 까지 3주 동안 베이징 내 소비자에게 드론 판매를 금지했다.
드론의 대표적 온라인 판매사 JD.com 에 가면 “베이징 항공국의 지시로 판매를 중지한다”는 안내가 뜬다. 이는 군사행진을 앞두고 베이징이 최근 발표한 보안 확보 정책의 일부이다.
보안확보책에 의해 베이징에 들어오는 모든 우편물은 검문을 받았으며 발신자와 수신자의 이름도 실명으로 기재되어야 한다. 8월 15일과 15일 군사행진 리허설 동안 톈안먼광장 일대가 차단되고 북경의 두 공항 역시 몇 시간 동안 차단됐다.
세계 최대 드론제조사는 중국회사 (DJI)이며 중국 시장 내 판매액 역시 미화8000억 달러 규모를 자랑하지만 중국 정부에게 드론은 문제시 되어왔다. 실례로 작년 12월 갑자기 나타난 드론에 의해 보안 경보 알람이 울리고 항공운항이 지연되자 중국은 군의 헬리콥터를 파견해 격추시킨 바가 있다.
출입 제한 지역의 부동산 부지 점검을 위해 드론을 띄운 것이 화근이었다.
당국의 허가를 받지 않고 1천 미터 이하로 드론을 날리는 것은 금지되어 있으나 이 법의 실질적 시행은 어려운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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