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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엔화가 홍콩 달러 대비 6년만에 최저치로 떨어졌지만 올 가을 일본 여행을 가는
홍콩 시민들은 실제로 여행비가 더 올랐음을 느낄 수도 있을 것 같다.
홍콩 달러 대비 일본 엔화 환율은 지난 10일 기준으로 100엔에 7.27달러였다.이는 4개월 전보다도 약 4%가 떨어진 것이다.
그러나 실제로는 현지의 교통비와 호텔비 등물가가 올랐기 때문에 환율로 인한 이익을얻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홍콩 여행사들은말하고 있다.
윙온 여행사 측은 엔화 절하에도 불구하고 가을 일본 단체 여행 가격은 지난해 같은 간대비 오히려 5~10% 더 올랐다고 말했다.
일본 엔화가 가치가 떨어지면서 일본 사람들이 해외 여행을 자제하고 이로 인해 국내 여행객이 몰려 일본 현지에서 호텔 가격등이 올랐기 때문이라고 윙온은 설명했다.
게다가 최근 말레이시아와 태국에서 일본비자 발급 요건이 완화되면서 전자칩을 내장한 여권 소지자는 무비자로 일본 입국이가능하게 됨에 따라 이들 동남아권 국가의 일본 여행객도 늘어났다.
또 일본 내부에서는 소비세가 지나 4월부터 5%에서 8%로 높아졌고 대부분의 상점
들이 늘어난 세금을 그대로 소비자에게 전가시키고 있기 떄문에 모든 가격이 결코 싸졌다고 할 수 없다는 것이 여행업계의 말이다.
여행과는 별도로 홍콩의 일본 제품 수입은 올 상반기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4%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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