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노인 자살늘어 ‘불안한 고령화 사회’

홍콩 노인 자살늘어 ‘불안한 고령화 사회’


65세 이상 노인의 자살률이 다른 연령대의 두 배 가까이 되는 것으로 나타나 고령화 사회홍콩의 또 다른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2012년 통계로 볼 때, 65세 이상 노인 인구 10만 명 중 25.4명이 자살했다.


이는 다른 연령대의 평균 12.7명의 약 두 배 가량이다. 숫자 자체는 2011년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홍콩 사회가 급속히 노령화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노인 연령대의 자살률이 크게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고 전문가들은 경고하고 있다.


홍콩의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2041년이 되면 현재의 두 배 이상인 260만 명으로 늘어나
인구 3명 중 1명이 이 연령대에 포함될 것으로홍콩 정부는 예상하고 있다.


WHO에 따르면70세 이상 인구의 자살률은 어느 나라에서나가장 비율이 높게 나타나지만 특히 아시아권국가에서는 고령대의 자살률이 높다.


70세 이상 자살률은 중국은 51.5, 일본은 25.5인 반면 영국은 6.3, 미국에서는 16.5인것으로 조사됐다.


사회 문제 전문가들은 죽음과 자살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꺼리는 전통적인 사고방식과함께 좁은 집에서 살아야 하는 홍콩의 환경이노인들로 하여금 가족에게 부담을 주고 있다는 생각을 갖게 한다고 지적하고 늘어나는 노인 자살을 대비하는 사회적인 프로그램이마련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포토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