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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렁 그룹 찬치청 회장과 그의 가족이 설립한 재단이 하버드 대학 378년 역사상 가장 큰 금액인 미화 3억 5천만 달러를대학 측에 기부했다.
하버드 대학 공공보건학 스쿨은 이에 따라 하버드 T.H 챈공공보건학 스쿨(Harvard T.H. Chan School of Public Health)로 이름을 바꾸게 됐다.
T.H. 챈은 챈쩡치 항렁 그룹 초대 회장의 이름이다. 하버드에서 누군가의 이름을 따서 단과대학 이름을 짓는 것은 이번이 두번째이며 이전에는 존 F 케네디 정치학 스(John F. Kennedy School of Government)이 유일한 것이었다.
기부는 항렁그룹의 모닝사이드 재단 이름으로 이루어졌는데 이 재단은 항렁 챈쩡치 초대 회장의 두 아들인 로니 챈과 제럴드 챈이 설립한 것으로 재럴드 챈은 본인이 하버드 공공보건학 스쿨 출신이다.
제럴드 챈은 “가족과 함께 기부를 통해 아버지의 유지를 받들게 되어 대단히 기쁘다”고 말했다.
챈쩡치초대 회장은 1960년대 항렁 그룹을 출범시켜 1986년 사망할 때까지 이를 홍콩의 대형 건설사로 성장시켰다.
챈 초대 회장의 두 아들은 지난해 포브스 지에 따르면홍콩의 17번째 재벌로 총 재산이 미화 30억 달러로 추정된다.
이번 기부액은 하버드 역대 최고 액수로 이전 최고 기록은지난 2월 미국 사업가가 기부한 미화 1억 5천만 달러였다.
홍콩 재벌들은 의학과 교육 분야에 그 동안 많이 기부해왔는데청콩의 리카싱은 지난 2005년 홍콩대학에 10억 홍콩달러를기부한 적 있다.
이번에 하버드에 미화 3억 5천만 달러를 기부한 모닝사이드 재단은 앞서 2008년에는 중문대학에 모닝사이드 컬리지 설립을 위해 1억 홍콩달러를 기부하기도 했었다. 홍콩 대학과 홍콩 중문대학은 최근 수년간 약 10억 홍콩 달러의기부금을 거두어 들였는데 이 덕에 홍콩 정부로부터 각각 6억달러에 달하는 지원을 받게 됐다.
하버드 대학 측은 이번에 받은 기부금으로 인류를 위협하고있는 4대 악재와 맞서 싸우는 분야에 연구를 매진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말라리아, 에볼라, 비만과 암 등 고질적이거나 새롭게 인류를 괴롭히는 질환 대처 연구/ 공해부터 총기 폭력까지 물리적, 사회적 위험 환경 대처 연구/ 세계 기아, 빈곤문제/낙후되어 가는 세계 보건 문제 등이 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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