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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법의회의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경찰이 출동하는 홍콩 사상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입법의회 질의 응답을 위해 렁춘잉 행정장관이 회의장으로 들어서자 한 야당 의원이 행정장관에게 유리컵을 던졌고 일부 야당 의원들은 회의장 한쪽에서 행정장관 후보 자유화를 요구하며 시위를 하다가 회의장을 나가버렸다.
물컵을 행정장관에게 던진 <피플파워>의 의원은 “독재자에게 사과를 할 필요가 없다”며 정당성을 주장했다. 렁 행정장관은 물러나라는 야당의원들의 요구를 들어줄 수 없다고 대응했다. 물컵을 던진 입법의원은 나중에 경찰에 체포됐다.
행정부가 경찰의 개입을 요청하기는 했지만 경찰 측이 짱욕싱 입법의회장에게 사전고지를 하지 않고 입법의회 건물에 진입한 사실은 입법의회를 무시하는 처사였다는 비난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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