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부 장관 홍콩 내 일부 반중국 정서를 반영하듯 2012년 4월 1일에는 수천 명의 홍콩 시민이 중련판(中聯瓣, 홍콩 주재 중국 연락판공실)의 홍콩 행정장관 선거 개입에 항의하는 시위가 있었다. 약 수천명의 시위대의 대부분은 대학생들로 공산당 당원으로 의심되는 후임 행정장관이 중련판을 의지에 '자리를 차지했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시위대들은 렁춘잉의 행정장관 임명으로 '일국일제'의 가속화를 우려한다.
2011년 9월 고등법원은 외국인 가사도우미는 '통상거주'로 볼 수 없다는 《입경조례》 조문이 《기본법》을 위반한다며 외국인 가사도우미도 홍콩 영주권을 신청할 자격이 있다고 판결해 큰 논란을 일으켰다. 이 판결로 인해 12.5만 명에 이르는 7년 이상 거주 외국인 가사도우미에게도 영주권 획득의 길이 열리는 듯했지만 대다수의 홍콩 시민과 입법회 의원들은 수십만 명에 이르는 가사 도우미들과 가족들이 홍콩 사회에 유입되면 의료나 교육과 같은 사회 복지에 큰 부담이 되고 일자리를 위협하는 등 적지 않은 부작용이 우려된다며 반대를 표시하고 나섰다. 최근 가사도우미의 영주권을 불허하는 '입경조례'가 위헌이라는 판결에 대해 홍콩정부가 이의를 제기하며 신청한 항소심 재판에서 홍콩 고등법원이 홍콩정부의 손을 들어 주어 2011년 논란이 되던 외국인 가사도우미의 영주권 신청과 관련한 법적 논란은 일단락 되었다.
원정출산 두고 중국-홍콩간 첨예한 갈등: 최근 홍콩에서 출산을 하는 중국 산모가 급증하여 산부인과는 물론 유치원의 수요가 극히 부족하여 홍콩에서는 중국인들의 이른바 원정출산을 반대하는 움직임이 강하게 나타나고 있디. 최근에는 중국에서 열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에 참석 중인 홍콩 대표단이 홍콩에서 태어난 중국 본토 출신 부부의 아이에게 영주권을 부여하는 문제와 관련해 법률 재해석을 요구했다.
이는 중국인 임신부의 홍콩 원정 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인대에 홍콩의 헌법 격인 기본법의 해석을 요구하는 청원서를 올린 것이다. 영주권 관련 규정인 홍콩 기본법 24조는 그동안 애매한 규정으로 많은 논란을 불러오면서 원정 출산 문제의 원인으로 지적됐다. 그러나 홍콩 정부는 해당 문제에 대해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이고 있어 사회문제에 대해 정부가 어느 정도 관여하여 중국과 홍콩의 1국2체제를 실현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국민교육’논란이 일단락되었다. 2011년 5월 홍콩 교육 당국은 2012년 9월부터 초등학교, 2013년부터는 중·고등학교에서 중국식 국민교육을 시범 시행할 것이며 3년 안에 이를 필수 과목으로 지정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중국식 '정치체제'의 우수성을 강조한 반 면 서구식 경제제도와 민주주의의 단점을 부각한 교과 내용으로 인해, 홍콩 시민들은 일방적으로 중국에 편향된 정치 세뇌교육이 될 수 있다고 거세게 반발했다. 이에 10월, 홍콩 당국이 '정치적 세뇌' 논란을 부른 국민교육 과목의 내용에 관여하지 않겠다고 밝히면서 국민교육을 둘러싼 논란이 일단락되는 분위기다.
10월 9일 홍콩 언론에 따르면 홍콩 정부 수반인 렁춘잉(梁振英) 행정장관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국민교육 과목 자체를 완전히 폐지하지는 않지만, 국민교육 과목에 대해 정부가 제시했던 지침은 보류한다고 밝혔다. 또한 렁 장관은 국민교육을 둘러싼 논란이 홍콩 사회의 분열을 가져왔다는 점을 인정하였다. 이번 조치로 국민교육을 시행하는 학교들은 교육 당국의 승인 없이 과목의 내용과 교재를 결정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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