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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내년 군사비 지출 규모는 2천382억 달러(약 259조원)로 영국, 독일, 프랑스 등 EU 3대 강대국 전체 국방예산을 합친 것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컨설팅업체 IHS 제인스의 보고서는 전망했다.
또 2024년에는 중국의 군사비 지출은 서유럽 전체 국방예산을 초과할 것으로 예측됐다.
군사비 지출 중에서 눈에 띄는 것이 바로 군사 장비 확충 부분이다. 일본과는 동중국해상의 센카쿠(尖閣·중국명 댜오위다오<釣魚島>)열도 관할권 분쟁을, 남중국해에서는 스프래틀리 군도(베트남명 쯔엉사, 중국명 난사군도)와 파라셀 제도(시사군도<西沙群島>·호앙사군도)의 영유권을 놓고 베트남 및 필리핀과 마찰을 빚는 상황에서 중국은 항공모함 등 장비 확충에 애써왔다.
이런 분위기를 반영하듯 중국의 올해 장비 구매 예산은 2009년보다 3분의 1이나 늘어난 것으로 추산됐다.
특히 러시아로부터 사들여 개조작업 끝에 2012년에 취역한 첫 항공모함 랴오닝(遼寧)호와 2011년 1월 로버트 게이츠 당시 미 국방장관의 방중을 맞춰 시험비행 능력을 과시한 차세대 스텔스 전투기 젠(殲)-20 등은 추가 지출의 산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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