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14년 갑오년을 축하하는 홍콩한인상공회(회장 김범수)의 신년하례식이 지난 23일 저녁 홍콩섬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조용천 총영사를 비롯해 김범수 상공회장, 문익생 한인회 부회장, 최영우 한인회장 당선자, 그리고 주요 기관장, 지상사 등 200여명의 상공회 회원, 가족, 지인들이 참석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특히 아시아 무상원조사업시찰차 홍콩을 방문한 국회소속 통일외교위원장인 안홍준 의원, 보건복지위원회 간사 유재준 의원, 기획조정위원회 간사 이만우 의원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 |
김범수 회장은 개회사에서 "세계 경제가 어렵지만 한국인 특유의 근면성실함으로 무난히 이겨낼 수 있을 것이다. 올해 상공회 원동력을 혼, 창, 통으로 삼고자 한다. 조직에 혼을 심고, 창의성을 살리며 소통하는 조직으로 나아갈 것이다. 모든 분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란다"고 인사를 전했다.
안홍준 의원은 “우리나라도 원조를 받던 나라에서 주는 나라가 되었다. 현재 개인소득 연 4천불 미만의 나라를 지원하기 위해, 베트남, 미얀마, 라오스 등을 방문하고 홍콩에 왔다. 홍콩의 상공회와 한인회는 오랜 역사를 자랑하며 한국 무역과 발전에 큰 이바지를 해왔다. 동포로서 자랑스럽다.”고 축사했다.
조용천 총영사는 “김범수 한인회장의 올해 계획을 들으니 상공회가 작년도 잘 했지만 올해 더욱 잘 될 것 같다.”고 축하했다.
![]() |
이어진 자리에서 조 총영사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박성국 지사장에게 무역진흥과 국가사업발전에 이바지한 공으로 국무총리 표창장을 전달했다.
![]() |
김구환 한인회장의 건배사를 대신해 나온 문익생 부회장은 “상공회의 좋은 행사 중에 연초가 되면 신년하례식이 기다려진다. 반가운 분들, 오랫만에 뵙는 분들이 있어 고마운 행사다. 에너지 넘치는 젊은 상공회와 역사와 전통의 한인회가 합심 단결하고 긴밀한 협조관계를 이루길 바란다"며 건배사를 전했다.
![]() |
또 작년 말 한인회장 선거에서 경쟁후보 장은명 부회장과 단일화를 이뤄 제48대 한인회장으로 당선된 최영우 한인회장 당선자도 무대에 올라 새해 인사를 전했다. 최 당선자는 “올해 청마의 기상과 진취와 적극적인 성품이 우리 모든 상공인, 한인들에게 기상하는 한해가 되길 바란다.”며 인사했다.
2부 행사에서는 현재 예능 프로 ‘라디오스타’, ‘슈퍼스타K’ 등으로 현재 활약 중인 가수 윤종신이 신인가수 김정환과 함께 무대에 올랐다.
![]() |
윤종신은 “새해를 시작하는 기분 좋은 자리에 초대되어서 정말 기쁘다. 이 자리에 초대해준 작사가 박주현 누님은 저에게 선생님과 같은 존재”라며 존경의 인사를 전했다.
홍콩 교민인 박주현 씨는 윤상, 김민우, 윤종신, 변진섭, 조용필, 박혜경 등의 인기곡을 작사해 90년대 가요계의 마이다스로 불릴 정도였으며 2000년대 초 결혼 후 홍콩에 정착했다.
![]() |
윤종신의 소개로 먼저 무대에 오른 김정환은 슈퍼스타 K 시즌4 출신으로 새앨범 발매를 준비하고 있다. 김정환은 작년 방송 출연당시 군인 신분으로 통기타 하나 들고 나와서 R&B와 팝을 넘나드는 가창력으로 심사위원들의 시선을 끌었다.
이날 김정환은 ‘저 바다의 누워’, ‘먼지가 되어’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불러 박수 갈채를 받았다. 또 군대에 있을 때 만든 자작곡으로 제대를 앞두고 쉽게 만나지 못하는 여자친구에 대한 사랑을 감미롭게 불러 미소를 자아냈다.
이어 무대에 오른 윤종신은 새해에 어울리는 노래라며 ‘환생’을 첫곡으로 불렀고 슈퍼스타 K의 강승윤이 불러 더 화제가 된 ‘본능적으로’을 열창했다. 이어 박주현 씨가 직접 작사해 발라드계의 히트곡이 된 ‘너의 결혼식’, ‘오래전 그날’을 연달아 들려주었다.
마지막 곡으로는 윤종신이 직접 작사작곡해 애착이 간다던 ‘배웅’을 불러 감미로운 음악으로 인사를 대신했다.
![]() |
![]() |
푸짐한 선물과 상품을 자랑하는 행운권 추첨시간에는 항공권과 상품권, 전자제품, 골프용품, 와인, 김치, 보험상품권까지 다양한 선물을 전달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글/사진 손정호 편집장
Copyright @2026 홍콩수요저널.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