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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안에 홍콩을 찾는 관광객의 수는 年 7천만 명을 돌파할 것이며, 10년 안에 年 1억명을 돌파하게 될 것이라고 홍콩 통상경제국장 소캉럼이 말했다. 홍콩 관광객의 거의 대부분은 중국인이다.
홍콩 당국의 발표는 가뜩이나 중국인 관광객으로 인해 심기가 불편한 홍콩 시민들로부터 큰 원성을 받고 있으며 정부가 중국인 입경자 수를 제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홍콩 전체 관광객 수는 5천 430만 명으로 이 중 외국인 관광객은 오히려 줄어들었고 중국인 수는 4천 80만 명으로 거의 대부분을 차지다. ‘보수적인 추정’을 했을 때 홍콩을 찾는 외지인의 수는 오는 2017년 7천만 명이 될 것이라고 홍콩 당국은 말했다.
소 국장은 2017년까지 입국 관리소나 홍콩 관광 포인트, 대중 교통 등은 늘어나는 외지인의 수를 감당하지 못할 정도는 아니라고 했으나 그 수가 1억명이 될 것으로 예상된 2023년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소 국장은 외지에서 홍콩을 방문하는 사람들 덕에 홍콩에 관련 직종 23만 개의 직업이 창출되고 있다며 “개방된 항구로서 우리는 관광객 수를 제한할 수 없고, 해서도 안된다”고 말했다.
시민 단체들의 반응은 다르다. “늘어난 중국인 방문객의 수가 시민들의 생활에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정부는 주장하지만 이미 모든 면에서 시민들은 큰 불편을 감수하고 있다”는 것이 이들의 말이다.
지하철은 종종 사람으로 가득 차 바쁜 시간에는 여러 개의 열차를 놓치는 수가 허다하며 좋은 상권에는 시민들의 생필품을 파는 가게보다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소비재만 집중해서 팔고 있는 등 생활은 이전보다 불편해졌다고 대다수의 홍콩 시민들은 느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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