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중국 쓰촨(四川)성에서 지난해 발생한 지진이 4만3천여 차례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3일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에 따르면 쓰촨성지진국은 지난해 쓰촨지역에서 규모 3.0 이하까지 포함해 크고 작은 지진이 모두 4만 3천81차례 발생한 것으로 집계했다.
이 가운데 규모 3.0 이상 지진이 231차례나 됐다. 규모 3.0~4.0 지진은 185차례, 4.0~5.0은 39차례, 5.0~6.0은 6차례, 규모 7.0은 1차례 각각 발생했다.
가장 큰 지진은 지난해 4월 야안(雅安)시에서 발생한 것으로 217명이 숨지거나 실종되고 1만1천여 명이 부상했다.
규모 3.0 이상 지진이 가장 빈발한 지역도 야안이었으며 모두 143차례나 됐다. 2008년 '5·12 대지진'이 일어났던 원촨(汶川)지역에서도 46차례 발생했다.
전국적으로는 지난해 규모 3.0 이상 지진이 모두 700여 차례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쓰촨지역에서 가장 빈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장(新彊)은 158차례, 시짱(西藏·티베트)은 77차례, 윈난(雲南)은 64차례, 칭하이(靑海)는 49차례 등으로 2~5위를 기록했다.
쑤진롱(蘇金蓉) 쓰촨지진감측센터 부주임은 "2008년 원촨 대지진이 발생한 이후 쓰촨지역의 지진활동이 계속되고 있다"며 "원촨 대지진의 여진이 쇠퇴하는 과정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아울러 쓰촨지역은 2008년부터 2011년까지 지진 발생 전국 1위를 차지하다가 2012년에는 다소 적어져 전국 3위로 내려앉은 바 있다고 설명했다.
Copyright @2026 홍콩수요저널.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