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군 쓰촨지진때 구조활동• 군사훈련 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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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군 쓰촨지진때 구조활동• 군사훈련 병행

 


중국 군부가 쓰촨(四川) 야안(雅安) 지진때 구조활동을 벌이면서 신형 무기 성능 시험을 겸한 군사훈련도 병행했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이는 이번 지진때 군이 특전부대를 포함해 2만명이 넘는 병력과 함께 GPS(위성위치확인스스템) 위성 베이더우(北斗)와 무인기, 개인 영상 송ㆍ수신 장비 등 첨단장비를 대거 동원, 군사작전을 방불케하는 구조작전을 펼쳤기 때문이다.

 

특히 지진 발생 당일 피해지역과는 비교적 거리가 먼 베이징에서 정찰기를 파견한 사실이 드러나자 이 정찰기가 중국이 새로 개발한 첨단정찰기로, 이번 지진구조를 이용해 성능시험을 하고자 보낸 것이라는 추정이 나오고 있다.

 

군사 전문가들은 가까운 청두(成都)군구에도 정찰기가 배치돼 있는데도 베이징에서 정찰기를 보낸 것은 신형 무기의 성능시험이나 군사훈련을 위한 것 말고는 달리 해석할 수 없다고 밝혔다.

 

베이징에서 파견된 정찰기는 중국이 개발중인 고고도 정찰기이며 중국은 이 고고도 정찰기를 통한 베이더우 위성과의 통신, 자료 전송 등의 시험을 한 것이라는 추측도 제기되고 있다.

 

지진현장에 파견된 특전부대는 정찰임무와 함께 광역 통신망을 설치하는 임무를 맡았다. 정찰과 통신망 설치는 전쟁터에서 상시로 시행되는 업무로 중국 특전부대는 사실상 실전과 같은 군사훈련을 한 셈이다.

 

또 중국군은 야안 지진 현장에서 무인정찰기를 통한 정찰, 산악지형에서의 이동 및 물품 수송, 개인통신 장비를 이용한 상황 전달 등을 통해 군사훈련을 시행한 것과 같은 효과를 거뒀다.

 

중국군은 지난 2008년의 원촨(汶川)대지진 때도 군부대를 대거 투입했으며 이때도 구조활동을 펼치면서 다양한 군사훈련을 병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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