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어도 기금 마련위해 이소룡 유품 처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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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어도 기금 마련위해 이소룡 유품 처분

 

조어도 기습 상륙 등 영토 분쟁에 행동으로 나섰던 단체가 이소룡이 직접 사인한 계약서를 판매해 행동 기금 마련을 할 계획이다.


이소룡은 1960년대 TV시리즈 <푸른 말벌>에 출연하면서 스타의 길로 들어서게 됐는데 이들이 팔려는 계약서는 바로 여기에 출연할 때 이소룡이 사인한 것이다.


이 계약서는 원래 미국 소장자가 가지고 있던 것으로 조어도 분쟁과 관련해 이 단체(Diaoyu Movement)를 지지한다는 뜻으로 기증됐다.


이 계약서는 현재 남아있는 이소룡의의 사인이 든 3개 계약서 중 하나이며 이소룡 딸의 공식적인 확인을 얻은 것이다.


조어도 행동 단체는 브루스 리의 계약서를 판매해 약 150만 홍콩 달러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 기금으로 보다 적극적인 조어도 활동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계획대로 이 계약서가 판매돼 기금이 마련되면 지난해 8월 기습적으로 홍콩을 출항해 조어도에 상륙했던 일단의 회원들은 몇 달 안에 다시 한번 조어도에 상륙할 계획을 하고 있다. 조어도는 현재 중국과 대만, 일본 사이에 영토 분쟁을 일으키고 있는 지역이다.


지난해 8월 조어도에 상륙해 중국 국기를 올린 5명과 배에 함께 타고 있던 14명 모두는 일본 해경에게 체포됐었다. 중국 본토에서 거국적인 일본대사관 항의 시위가 잇따르고 중국이 전함을 이 지역에 보낼 수도 있다는 중국 관영 통신의 경고가 나오자 일본 정부는 이들을 모두 석방해야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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